호호샘과 뛰노는 문화재 놀이터 - 재미있는 놀이로 배우는 교과서 문화유산 38,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 선정도서
박상혜 지음, 신종우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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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문화재를 아끼라 했던가? 누가 눈으로만 보고 만지지 말라 했던가?

이말을 듣는이는 이게 무슨말이야? 할것이다. 하지만 여기 교과서에 나온 대표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창의력 교실에서는 문화재와 재미있게 놀수 이쓴 말 그대로 놀이터가 제공된다.

이제 5학년인 딸을 위해 이미 중학교로 진학한 아들을 위해 역사 공부할때는 책만 주구창창 읽으라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덕에 체계는 잡혔지만 여전히 어려워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때만 지마버리면 잊어버리는 책속의 여행이다. 하지만 여기 갖가지 문화재를 가지고 그림을 프린트해서 퍼즐도 해보고 금동미륵보살반가상과 같은 비슷한 친구도 그려보고, 문화재와 대화도 해보면서 저절로 익혀지는 학습을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에 담겨져 있는 문화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지고 놀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이 담겨져 있는 이 책이 정말 고맙다. 아이들의 숙제가 역사를 배워서 그런가 역사신문, 역사연도 만들기, 역사신문기사 스크랩하기 등 울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숙제가 두아이 모두 한달의 시간안데 해 가야했는데 이책이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다.

문화재의 설명과 함께 놀이 설명서를 참고하면 더 좋을듯 싶다.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공부를 해보지 못한 우리 이들은 신기함과 호기심을 발동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엄마! 역사 문화재에 과학, 수학,사회가 다 담겨져 있네요" 한다.

옛 조상들의 지혜로움도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불국사 삼층석탑을 보면 어쩜 이리 돌을 쌓으면서 세세한 신경을 썼는지... 기와장 하나라도 그냥 올려지는법 없이 문양또한 다양하다.

이러한 문화재를 우리는 아낌없이 가지고 놀자. 조상들의 빛난 얼을 되살리며 말이다.

하지만 직접 가서 만지고 부수고가 아닌 프린트를 통해서 꼭 가지고 놀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느끼라 권하고 싶다. 아니 지키라 권하고 싶다.

이러한 우리 문화재를 말이다. 다른나라에 빼앗긴 것도 되찾기 위해 서명운동에도 힘쓰고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이 문화재청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꼭 회원으로 가입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얼마전 일산 호수공원에 마련된 '화장실 전시관'에 들어갔다가 한번 훑어보고 나오려하다 그만 가이드에게 혼난적이 있다. 그렇게 쉽게 한바퀴 돌듯 보고 나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ㅠ.ㅠ

밖에서 아빠와 기다리는 막둥이를 생각하며 얼릉 보고 나오려 한것이 잘못이였다. 울아이들을 생각해서 꼭 화장실 역사를 꼭 익히고 나갔슴 좋겠다는 가이드분. 설명을 다 듣고나니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다. 사명감을 가지시고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지식을 전달해 주시고자 했던 그분.

책의 마지막에 박물관 관람 10계명이 나와있다.

모두들 꼭 읽어보고 관람하는데 도움을 받았슴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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