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02 : 금융 시장 내인생의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2
애론 힐리 지음, 김시래.유영채 옮김, 이지만 감수 / 내인생의책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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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를 느끼고 있는 요즘에 더욱더 필요로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IMF를 겪을 당시만 해도 금융시장에 큰 위기를 맞이 했지만 한편으론 그 위기를 모면삼아 대박난 사람들도 있었다. 바로 그때 주식을 사들인 사람들이다. 펀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복리이자가 무엇인지도 모를 정도로 금융에 무심했던 나에게 머리를 크게 맞은 기분을 맛보게 해주었다. 하긴 결혼 초이기도 하고 핑계를 되자면 많지만 그래도 여러 방면에 눈과 귀를 막고 살았던 것에 후회가 밀려온다. 그러한 우리 세대와 다르게 살았슴 하는 바램에 청소년들에겐 미리 미리 금융시장에 대해 들려줄 필요가 있다. 그러한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2편에서는 금융시장을 다루고 있다. 투자의 세계를 비롯해서 투자방식과 채권, 주식등 각종 투자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금융시장하면 왠지 사업가들만 투자하는 거대한 것만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은행을 이용하고 물건을 사고 파는 것부터가 금융시장에 한발자국 들여 놓은거나 진배없다. 하지만 그저 돈을 맡기고 찾고에 그치지 말고 우리도 투자라는 것을 해보자. 미래를 위한 투자. 현재에 만족하며 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커가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미래를 위해, 우리 같은 세대들은 자식을 위해, 늙어가는 자기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담 어떻게 투자를 해야 옳을까?

물론 투자라는 두 글자에는 행복도 있고 불행도 있다. 여기서는 위험부담을 안은 손실과 행복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러한 위험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다.

보통예금, 정기예금, 정기적금이 여기에 속한다. 대신 이자율이 낮다는 것을 감수해야한다.

위험부담은 있지만 잘되면 대박이고 잘못하면 쪽박인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었다. 부동산은 거품이 빠지면서 재미가 없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인기있는 곳은 분양받기가 힘들정도이다.

다른 방법은 외환거래가 있었다. 세계 각국의 통화(돈)에 투자하는 것이라는데 정말 정말 상당한 위험 부담이 있다고 하니 신중을 가해야 할것이다.

여러가지 투자 방법이 있지만 역시 투자란 것은 전문가들도 힘든 분야임에 틀림없다. 단지 운에만 맡기기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을 함부로 투자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그러므로 뚜렷한 목표를 먼저 세우고 갖가지 방법에 어울리게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다. 분산투자와 복리를 활용하라는 저자처럼 말이다.

책을 읽어보니 투자하고 돈버는것 역시 인내심을 발하는것 같다. 단기간에 많은것을 바란다면 우리 모두는 죄인이 될수밖에 없다. 10, 20년 내다보고 꾸준하게 저축한 사람들이 행복한 웃음을 짓는것도 보아왔다. 이런 웃음을 우리 아이들이 짓고 살기를 바라며....

이책을 다시한번 꼼꼼하게 읽어보라 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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