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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소년 송승환, 세상을 난타하다 - 더 높은 꿈을 위해서 뛰어봐 ㅣ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9
송승환 지음, 양민숙 그림 / 스코프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송승환하면 먼저 난 얄개시대부터 생각이 난다. 어릴적 무척 인상에 깊었던 작품이다. 코믹하면서도 그당시 이승현과 송승환, 진유영을 모르면 간첩일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작품으로 기억되고 기억하고 있다. 그러한 송승환이 난타를 만들었다고 할때 대단하기보다는 신기한 생각이 먼저들었다. 대부분의 연기자들은 방송국을 떠나면 뮤지컬이나 연극쪽으로 가는것을 보았어도 난타같은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드문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난타를 만들었는지도 이책을 보고 알았다. 외국에 수출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아니 우리나라 공연도 외국에 나가 소개하고픈 생각이 먼저였을 것이다. 그러함에 우리나라말은 영어보다도 잘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크나큰 관문이였슴을 송승환은 알고있었다. 그래서 만든것이 대사도 없이 공연의 내용을 전달할수 있는 것 바로 난타를 선보인 것이다. 난타에 대한 평은 그야말로 세상을 난타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 저기 난타가 난무하기 시작했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옛 전통음악인 사물놀이 이후에 이렇게 흥행을 나타내고 지루하지 않는 공연은 나도 본적이 없다. 언제 들어도 언제 보아도 절대로 흥이 절로 나는 난타, 사물놀이...아마 장단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곳까지 스며들게 만들고 익숙해져서 더욱더 그러한가 보다.
난타에 빠져들었던 6년전도 기억이 난다. 보기에는 쉬워보였던 난타. 하지만 정작 배우려하자 장단 맞추기가 장난이 아니였다. 한달후 그저 구경에 만족해야만 했고 친구들과 웃음으로 마무리를 지었던 추억.
송승환은 어릴적 아역배우로 성공도 했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유학을 떠났다.
창의력이란 자신이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겼을때 나타난다는 사실도 배웠다.
더 높은 꿈을 위해서 뛰어봐.
송승환은 외친다.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선사하는 어린이 난타를 통해 어린이들도 꿈을 이루라 한다. 창의력을 키워라 한다.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9편인 이책을 통해 예술분야의 인물을 만났다. 창의력 멘토링도 들었다.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다양한 인물을 만들수 있게 해준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다음 인물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