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 지구촌 축제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10
정인수 지음, 유남영 그림 / 풀빛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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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시리즈 이제는 세계의 축제이야기이다.

주변에서도 점점 해외여행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이들 유학까지는 생각 못해도 여행으로라도 해외에 나가고픈 마음이다. 계획은 큰아이 6학년 겨울방학이였는데...몇달남지 않은 겨울방학.

막둥이를 생각하면 더 있다 나가야되나 하고 망설여진다. 아직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관광이 아닌 노동만 하고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ㅠ.ㅠ

그래도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해외여행. 대부분 신혼여행지로도 많이들 가는 곳들로 나가지만 욕심이랄까 아이들과 즐겁게 놀면서도 기억에 남을 그런곳에 가고싶다.

이 책속에서 세계 각국의 축제이야기를 들으니 이렇게 축제만 보러다녀도 세계여행을 하겠다 싶다. 아시아쪽 축제보다는 유럽의 축제에 더 관심이 간다.

맘껏 토마토를 던져보고 싶기도 하다.

우리아이들은 에딘버러 축제에 가보고 싶단다. 예술의 축제와도 같은 에든버러 축제는 '아트 마켓'이라고도 한단다. 전쟁의 상처를 잊고 평화롭게 살자는 의미로 예술로 승화시켰단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맥주도 판다는데.... 가족모두 건배를 할수 있겠다 싶다. ㅎㅎㅎ

핀란드에서는 아내업고 달리기 축제가 있다고 하는데 울낭군은 절대로 이곳은 피하고 싶단다. 자신의 허리가 뭐 다 나갈수 있다나 뭐라나....--;;

나도 반대다. 잘못하면 우린 꺼꾸로 내가 업어야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니....ㅎㅎㅎ

아프리카쪽도 꼭 가보고 싶어진다. 역사가 그대로 살아숨쉬는것 같은 문명세계를 꼭 눈으로 확인하고픈 생각이다.

솔직히 이해하지 못했던 풍습이 많았는데 여기 축제이야기를 통해 새롭게 풍습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들이 조르기 시작한다.

어서 우리도 해외에 나가보자고 말이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방학이 끝날때마다 아니 학기중에도 수시로 해외에 나갔다 온 아이들이 열쇠고리나 연필을 돌려서 받아올때면 아이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매년 우리나라에서도 축제는 곳곳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 해외로 못 나간다면 이번엔 태백 눈축제에는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 아이들을 잘 달래야 될텐데... 아이들은 이책을 또 집어든다.

 

 

(이 서평은 풀빛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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