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바다 어드벤처 : 해양 산업.경제편 만화로 배우는 바다 교과서 시리즈 1
남춘자 지음, 김남해.연두스튜디오 그림 / 스코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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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 우리가 밟고 다니는 육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자신감 있게 다녀보고 구경다닌것 같다.

하지만 왠지 어릴적 보았던 영화때문인지 바다에 대한 두려움은 감출수가 없다. 유람선을 타고 먼 바다로 나가면 바다를 내다보고 싶어도 저 깊숙한 바다에서 어느새 나에게 죠스가 달려들것 같은 두려움에 배의 가장 안전한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ㅎㅎㅎ 국토해양부 추천도서인 이 책은 이러한 나같은 사람들에게 바다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자료의 책이라 할수있다. 바다와 근접해 살고있는 우리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은 바다에 나갈일이 별로 없다. 섬과 섬을 오가는 짧은 배를 타보고 유람한 것이 전부인 우리 아이들. 도대체 바다에는 어떤한 것들이 있을까?

육지는 우리가 너무 잘알고 있는 자동차를 비롯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도로를 질주하며 여러가지 발전한 모습을 볼수있다. 항공기가 하늘의 길을 다니는 것도 신기했지만 바다의 길을 다니는 배도 신기하다. 잘못하다가는 다른나라를 침범하게 되는 바다. 어떻게 경계를 알수있는 것인지....지구는 육지와 바다로 이루어져있다. 육지보다 훨씬 더 넓게 펼쳐진 즉 육지의 2.4배나 되는 바다에 대해 그동안 관심을 너무 갖지 않은것은 아닌지....

해파별에서 온 외계인이 지구를 노리고 다가온다. 지구의 바다가 자신들이 사는 환경과 비슷해서 도시를 건설해서 빼앗으려 하고 있다. 군대를 파견하기 위해 먼저 지구의 바다에 대해 조사를 하러 지구에 침범한다. 그들과 함께 어리지만 참 똑똑한 호기를 통해 지구의 해양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호기심을 채울수 있다.

섬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구름 모양이 있다. 바다보다 먼저 따뜻해진 육지에서 수증기가 더 많이 증발하고 그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 특징있는 구름이 만들어 지는 모습이 신기하다. 한국 최초의 등대는 1903년 인천 팔미도에 세워졌다고 한다. 언제 한번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다. 해양에 관계된것은 오랜 역사속에서도 살아있다. 그 유명한 이순신장군만 해도 바다에서의 싸움이 많지 않던가? 비행기보다는 느리지만 많은 물건을 실어 나르는 해상 운송 산업도 무역에 배우 중요함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에 힘써야할 부분이 있다. 바로 육상 폐기물 해양 배출량이다. 그리고 배의 침몰로 인해 바다로 흘러나오는 기름들이다. 무분별한 산업의 발달로 인해 갯벌이 사라지는 것도 문제점이라 하겠다.

다행히 2004년에 해양기술 개발계획을 세워 각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

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니 인천송도 앞바다에 해파리가 나타났다고 하던데....혹시 외계 해파리 1, 2호가 아닐지....ㅎㅎㅎ

외계인들에게 빼앗기기 전에 우리의 바다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고 사랑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책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많은 해양지식을 쌓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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