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 깨트려라! 프리픽스 성을 지키는 접두사 마법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7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입장에서 그러면서도 학원에 보내기는 죽기보다 싫었던 나이다.

그러한 아이들에게 알아서 하라는 말은 포기하라는 말보다 더 무서움을 주었던것 같다. 나는 영어를 못하지만 너희들만은 스스로좀 해주었슴하는 바램을 한것같다. 참 이기적인 생각이였는지 모른다. 아니 이기적이 맞다. 부모가 영어를 싫어하면 아이들도 덩달아 무심코 싫어하게 된다고 한말이 생각이 났다. 버티고 버티다 고학년이 되면서 영어학원에 보내봤다. 하지만 집에서 하던것과는 별반 좋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언어는 장시간 투자를 해야만 해야한다는 말을 믿고 몇달을 버티어 보았지만 끝내 6학년인 아들은 학원을 그만두었다.

학원가는 시간에 집에서 스스로 해보겠다는 아들의 생각이다. 돈 생각이 많은 퍼센트를 차지한것도 있지만 그렇게 말해주는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한편으론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과감하게 학원을 그만두었다. 주변에서는 6학년이면 학원을 더 보내야지 왜 그만두냐는 질책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 아들의 의견을 존중아닌 존중하기로 해서 마냥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한 아들이 일년전 영어에 자신감이 없던 아이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책이 그램그램 영문법책이다. 늦게 알게된김에 세트로 구입해서 아들과 딸에게 안겨주었다. 아들이 선택한 책이기도 하여서인지 책이 오자 몇일을 주주장창 둘이 번갈아가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지 늦게 영어학원에 간 아이답지 않게 문법을 잘 알고있다는 평을 들었다. 만화가 알려주는 문법이 뭐 별거겠어하던 내마음과는 달리 영문법 기초를 닦는데는 전혀 손색이 없었다.

15권으로 끝인줄 알았던 책은 16권 마법학교로 이어지는듯하다. 16권부터는 영문법을 총체적으로 공부할수 있어서 마무리하기에 정말 좋다.

하지만 영어는 단어싸움. 영어에 관한 온갖 시험에서의 고득점의 얻기위해서는 쉴세없이 외워야하는 영단어가 문제이다.

이러한 학부모와 아이들의 고민을 확 날려버리기라도 하듯이 나온것이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이다.

마냥 외우는 단어가 아닌 요즘 트렌드라 할수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처럼 나왔다.

1권 접두사 마법으로 tele....,super...,mine..., micro...등 접두사 뒤에 붙는 단어에 따라 의역해서 외워지는 단어들이다.

굳이 외우려하지 않아도 수학처럼 원리로 이루어진 영단어. 아이들은 마냥 신기한듯 자연스레 익혀나간다.

한번 외우면 오래가는 영단어. 영단어도 이런 원리가 있었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책을 보며 만화도 이제 시간의 문명을 따라가는구나를 생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도 얼마전 바꾼 스마트폰 때문에 어플이 뭔지 이제야 감 잡았는데 책속엔 워드폰에 어플이 생기면서 힘을 발휘할수있게 된다.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영단어를 알게하기 위해 애쓰시는 작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때문에 학부모들이 더 좋아하는 그램그램이 되지 않았나 싶다.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2권의 예고편은 이미알고 있고 앞으로 몇권이 더 나올지는 몰라도 우리아이들에게 이러한 영단어 원리를 많이 많이 알려주셨슴하는 바램이다.

함께 들어있는 마법노트는 단어와 문장이 함께 들어있어서 공부하기에 좋은 자료이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워드폰의 위력을 우리 한번 발휘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