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 4 박영규 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 4
박영규 글, 코믹 팜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고려는 473년의 역사기간동안 34명의 왕이 재위했다.

조금더 오랜기간이긴 하지만 약 500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이 27대왕밖에 재위하지 않은것을 생각해 볼때 고려시대때는 참 분란이 많았슴을 알수있다. 하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의 반밖에 되지않는 4권으로 끝을 맺는다. 그만큼 역사기록이 남아있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짧지않은 기간동안 중국과 참 많이 싸움이 있었다. 조금만 나라가 그 큰 나라와 싸우느라 얼마나 지쳤겠는가?  한편으로 고려시대의 용맹스러움과 나라를 그래도 잘 지켜낸 자랑스러움이 배겨나온다.

박영규선생님의 만화 고려왕조실록 4편에서는 제 18대 의종부터 제 34대 공양왕까지 나온다.

4권들중 가장 많은 왕들이 들어있는셈이다. 만화 색지들도 싸움들이 많았던 시대라 그런가 붉은색 계통과 회색계통의 색상이 많이 내재되어 있다. 그림만 보아도 비바람이 불었슴을 알수있다.

고려시대에서 빠질수 없는 최씨집안의 집권이 시작된다. 나라가 어지럽고 욕심이 많은 인물이 우두머리가 되면 자연스레 맨 밑바닥에 있는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장 찌들면서 현실로 느끼는바이다.  저 위에 계신 양반들야 자기 실속만 챙기면 그만인 사람들.

하지만 어느 누구건 생활고에 찌들다보면 없던 용기도 생기는법. 드디어 만적의 난을 비롯해서 여기저기 반란이 일어나고 만다.

봉기와 반란이 일어나다 보면 사람들은 새인물을 내세우려 찾아나선다. 아니 바라고있는지도 모른다.

문신들에게 당하고만 살던 무신들이 집권을 했으니 나라는 더욱더 칼이 판치는 세상이 된셈이다.

그러던와중 중국의 원나라도 고려를 공략하는데....

1392년 드디어 공양왕을 마지막으로 이성계로 인해 '조선'이란 나라가 등장한다.

만화고려왕조실록을 읽으며 그저 만화로써 흘러 읽고 그치는 그런류의 만화가 아닌것에 감사할따름이다.

아이들이 꼭 알아두어야할 지식은 꼭 첨부해서 설명해주신 박영규선생님의 배려에도 감사하다.

만화 뒤편에 '우리 역사,이것이 궁금해요'란 제목하에 여러가지 역사지식을 알려주시는것 역시 잊지않으셨다.

만화책이지만 절대로 돈이 아깝지않은 왕조실록.

이젠 초등생을 둔 집이라면 필독서로 소장해두어야하지 않을까? 박영규선생님의 왕조실록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만화고려왕조실록을 읽으면서 울아이들은 옛시대에 안태어나서 다행이란 말을 많이한다. ㅎㅎㅎ

역사는 되풀이된다란 말 잊지말기를....앞으로도 지금도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라는 것도 잊지말기를 바랄뿐이다.

한국사를 배우면서 울아이들이 배워야할점과 배우지 말아야할점을 구별할줄하는 분별력이 생겼슴하는 바램이다.

이젠 어느시대를 공부해볼까?  백제? 신라?

박영규선생님!

근현대도 좀 재미있게 왕조실록이 아닌 대통령실록좀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이제 울아들은 근현대로 넘어가고 있거든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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