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프롬이즈 -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4
스콜피오 리첼 미드 지음, 이주혜 옮김 / 글담노블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뱀파이어 아카데미의 4편으로 나온 블로드 프롬이즈이다.
3편이였던 섀도키스를 읽어본지도 어언 몇달이 지났다.
재미와 흥미가 있었더라도 이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예전의 책을 다시한번 읽지 않고서는 그느낌 그대로 전달 받기는 어렵다.
앞부분의 어느 정도를 읽어내려가다 그만 3편의 섀도키스를 다시꺼내 들었다.
3편을 읽고 4편을 읽으니 내용이 술술....
뱀파이어에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 뱀파이어도 사람과 같은 사랑을 느끼고 있구나를 새삼 느끼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이책에 끌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뱀파이어에게 홀렸다고 해야하나!
겉표지를 보며 만화책인줄 알고 섣불리 덤벼드는 울 아들, 딸.
재미있겠다며 읽으려하지만 아직은 초등학생들에겐 무리이다. 그저 뱀파이어 영화로 인해 빠져들었던 신랑이 먼저 끝까지 읽을뿐이다. 내용이 감질나다며 얼릉 완편이 나왔슴 좋겠다는 신랑.
390페이지의 두께에서 밀려오는 위압감과는 다르게 술술 넘어가게 되는 페이지.
러시아를 배경으로 스트리고이가 된 디미트리를 찾아서 이것 저것 사건을 일으키며 다니는 로즈를 보며 사랑의 위대함을 느꼈다.
뱀파이어의 사랑이야기는 글로 표현하기가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데 작가는 어찌 이런 사건 전개를 그리 잘 표현했을까?
 
[그와 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 한줄에서 오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밀려온다. 다음편을 넘기기에는 어느 누구도 용서하지 않을것 같은 분위기.
내몸이 뱀파이어가 되는 기분이다. 요즘 한참 TV에서 독고진이 뱀파이어 흉내내듯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하는 장면이 떠오르는 걸까? ㅎㅎㅎ
 
사람은 상대방에게 따뜻함을 느꼈을때 모든지 맡기고 의지하고 싶어진다.
로즈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디미트리의 집이였을때....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스트리고를 다시 찾아나서는 로즈에게 화이팅을 전하고 싶다.
적의 죽음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절대 등을 보이지 말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5편, 6편을 남겨두고있다.
이제 끝이 점점 궁금해진다. 하지만 얼릉 끝나지 않기를 빌어도본다. 넘 시시하게 끝나는 것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