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우리집에 찾아온 둥글둥글 시리즈이다. 요즘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이책 시리즈에서도 다루고 있다. 가까이 사는 일본의 지진 때문에 더욱더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루 이틀 사이도 아니고 환경이야기는 많이 이슈를 내놓았지만 주변을 보아도 아직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듯하다. 쉽게 할수 있다면 할수 있는 분리수거마저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이책을 살펴본다면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부터 걱정이 앞선다. 지구가 병들고 있다.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중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환경이야기를 읽으며 어느 한곳 멀쩡한 곳이 없다는 것에 놀라웠다. 인간의 손이 잘 닿지 않는 아프리카 마저도 이제 지상의 낙원은 사라지고 있다. 그 이유 또한 인간이 원인이기에 슬픔이 느껴진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환경 대비책이 차이가 남에 또한번 아픔을 느낀다. 선진국들은 발빠르게 환경문제점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후손들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후진국들은 당하고 살고 있으니 말이다. 어느때인가 딸이 "엄마!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로가?" 하는 질문에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땅에 파묻거나 태운다고 얼버부리기는 했지만 정말 쓰레기들이 여기뿐 아니고 전국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니 이제 앞으로 쓰레기 더미 위에서 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먹거리가 화학비료, 농약, 성장촉진제로 버무리된 화학물질이 판을 치면서 희귀병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호를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 깨달을 필요가 있다. 쉽게는 일회용을 줄이고 비닐 사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어떨까? 나무가 사라지고 물속에 물고기가 기름에 쪄들어 있는 세상. 농약으로 꽃과 나비가 사라진 벌판. 더욱더 유기농이 절실한 우리 아이들 먹거리가 먼저 생각나게 된다. 내 아이가 먹고 살고 즐길 우리나라. 나부터 환경문제를 깨닫고 내가 먼저란 생각으로 실천에 앞장서야겠다. 아무런 생각없이 즐겨쓰던 핸드폰 역시 주파에 민감한 동물들이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바닷속 잠수함들이 보내는 주파수로 인해 돌고래들이 난폭해졌다는데.... 모든 문제가 인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에 인간이 지구를 망치고 있구나를 다시한번 깨닫는다. 우리모두 지구의 파수꾼 노릇을 하기를 바라며 이 책에서 내세운 함께사는 세상, 행복한 세상이 되었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