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몰랐지용? 우주 ㅣ 타임 어린이 지식교양 시리즈 : 까불래용의 알겠지용 7
한교원 지음, 현태준 그림, 페이퍼100 기획 / 타임주니어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집에서 언제나 인기있는 몰랐지용 시리즈이다.
컴퓨터나 롯봇도 인기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우주에 관심을 갖게된 울아들에게는 이책에 더 관심을 보인다. 몰랐지용 시리즈는 다른 여느 책과는 달리 퀴즈형식으로 되어있으면서도 지식들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게끔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뭐는 무엇이다' 라는 형식의 퀴즈가 대세인가보다. 학교에서도 아이들과 수수께끼를 비롯해서 퀴즈를 푸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은 그래서 더욱더 이책에 관심을 보이는것 같다.
며칠을 학교에 들고다니며 아이들과 퀴즈를 풀었다고하니 말이다.
우주에 대한 지식은 사실 별로 아는 것이 없다.
이소연이 우주비행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부터 관심을 가졌던것같다.
용어자체도 어려워서 스쳐 지나는 정도였는데 이책을 읽으면서는 재미난 부분이 많다.
정말 의외의 답도 나와서 놀라기도 했다.
작년에 있었던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서 갱도가 무너졌을때도 굴을 뚫고 특수 철제 캡슐을 내려보내서 광부를 구출하는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참 특이하게 구추작전을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사람의 머리는 어디까지 좋아질까하는 부러움도 샀다. 이러한 도움을 준곳이 바로 나사란다. 나사의 우주기술로 광부 구조작전의 성공을 불러일으킨 것이란다.
한가지 땅속 깊숙한 곳에서도 오래 시간동안 버텨온 것이 휴대폰 속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버텼다는데 이 휴대폰의 원산지가 한국이란 사실. 역시 자랑스런 한국이다.
우주에도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
어딜가나 시간이 많이 흐르면 이 쓰레기 문제가 제일 심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 달이 시간이 갈수록 작아진다는데...이제 커다란 보름달이란 말이 어색하겠다. ㅎㅎ
아이들은 이책을 읽고 여러가지 상상에 빠져들었다.
우주여행을 꿈꾸는 아이들. 아니 꿈이 아닌 현실이 다가올지도 모른다.
신랑은 무서워서 절대로 우주여행은 안갈꺼란다. ㅎㅎㅎ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만든 몰랐지용 우주. 다음에는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