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노자, 현대인과 소통하다 - 알기 쉽게 풀어쓴 알기 쉽게 풀어쓴 동양철학 시리즈 1
왕융하오 지음, 이성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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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생이 가장 읽고 싶어하는 책이 왜 동양사상이 깃들어져 있는 이책일까?

초나라 사람이였던 노자가 지은 도덕경에는 도경이라는 상편 37장 덕경이라는 하편 44장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이 많은 것은 세월이 지나면서 편집되어 여러사람의 손을 거친것으로 안단다.

'무위자연'을 외치는 노자사상이 내 마음을 이끌게 했는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도라는 사상은 불교의 가르침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런 까닭인지 도가사상을 불교라 칭하는 사람들도 있다.

혹여 거리를 헤메다 "도를 아십니까?"라는 말에 현혹은 되지 마시고 그분들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명심하시기 바란다. ㅎㅎㅎ

현대인들은 세상을 살아감에 맨토를 지니며 살아가야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며 헤쳐나간다.

도와 덕을 지니므로서 다채로운 형태를 드러내고 각자의 환경에 순응한다고 한다.

절대 원문은 해석을 못하므로 이렇게 풀어씌여준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마음이다.

노자의 사상을 어찌 읽을 기회가 있으리요. 한단원씩 읽어감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어찌보면 그리 어렵지 않는 것인데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이 마주하고 사는 사람이나 세상인데도 왜 이런 깨달음을 얻지 못했던 것일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알아두면 좋은 지침들이 씌여져 있지만 세월이 변한만큼 이 시대에도 이런것이 통할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저 마음을 다스리며 말 그대로 지침으로 삼으면 최소한 인간답게는 살겠구나 싶었다.

노자가 살았던 시대를 살펴보면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속고 속이는 세상이였다. 시대상 노자나 공자같은 인물들이 두드러지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그들을 인정해준 사람들이 더 대단해 보인다. 그런의미에서 우리가 원하는 인물이나 제도가 하루빨리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지식이 많으나 적으나, 재물이 많으나 적으나 우리는 고민에 둘러쌓여있다.

무위자연.

모든것은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어있고 갈때는 빈손으로 가게 되어있다.

그것을 알지만 욕심이란 것은 끝이 없다.

현자는 괴로울수밖에 없다. 고독을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오래고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듯이 시기하는 이들도 많았을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 - 아는 것도 모르는 것도 겸손한 것이 가장 좋다.

이 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울아들에게도 언제나 하고 싶은말. 말은 적게하고 생각을 많이 하라.

노자처럼 말은 적게하되 의미심장한 말을 줄곧했슴 하는 바램이다.

노자의 통치철학편을 읽으면서 왜 지금의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말다툼이 생각나는 걸까?

과연 백성인 국민들은 누구의 편이 되어줄까?

노자를 읽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정치인이나 현인이 나타나주길 바래본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볼수 있는 국민들 역시 현명하고 지혜로울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책들을 골고루 두루 읽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겠다.

그런의미에서 유쾌한 노자도 꼭 한번씩은 읽어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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