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도 그렇지만 세계사 역시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과 지식들이 많았다. 어떤것이 진실인지에 너무 많은 세월동안 속고 속아서 이제는 헷갈리기 일보직전이다. 이책역시 사전이란 이름하에 ㄱ,ㄴ,ㄷ....순으로 나열만 되어있다 뿐이지 세계역사의 진실을 알리려 애쓰고 있다. 종이 한장 한장은 사전의 이름에 걸맞게 아주 얇은 사전용 종이로 되어있다. 세계사를 이렇게 파헤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니 비밀이란 없는 것인가 보다. 아니 증거부족으로 아직 파헤쳐지지 않은 사건들도 있다. 모나리자의 얼굴에 왜 눈썹이 없는가에 대해서를 예로 보면된다. 다빈치의 미완성작이란 소리도 있고, 그때 당시의 미인은 이마가 넓은 것이 특징이라 눈썹들을 일부러 뽑았다는 말도 전해진단다. 모나리자의 눈썹이 사라진 이유는 다빈치만이 알고있을 것이다. 세계사 오류사전과 비슷한 점이 많다했더니 저자가 같은 저자들이다. 재미난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한번 읽으면 머리속에 오래 저장되어 있을듯하다. 워터맨 만년필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를 읽어보면 참 색다르게도 성공을 이룰수 있구나 생각된다. 그저 보험세일즈였던 루이스워터맨은 중요한 계약서를 작성중 깃털펜에서 잉크가 떨어져서 계약을 망치게 된다. 워터맨은 그후로 잉크가 떨어지지 않는 만년필을 연구하게 되어 드디어 완성품을 내놓게 된다. 전세계에 수출까지하게되면서 필기구의 역사까지 바꿔놓았다. 인물들을 통해서, 배경을 통해서, 물건들을 통해서 하나 하나 이해하며 읽다보면 어느새 역사공부가 저절로 되고 있다. 마냥 외우는 역사공부보다 이 책처럼 이유를 알아가며 읽는다면 지식은 촘촘히 쌓여가지 않을까? 주제 하나당 더 읽어 볼책을 알려주었는데 같이 곁들여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고대 올림픽에는 알몸으로 참가도 했다는데....허리에 두른 천이 떨어지면서 알몸이 되었지만 경기에 지장을 줄까봐 그대로 달려서 우승을 했다는.....과연 기록은 어떠했을지 궁금해진다. 다행아닌 다행은 그 당시 여자는 경기를 참관하는것 조차 허용이 되지 않아서 있을수 있는 헤프닝이 아니였나 생각이 든다. 그밖에도 많은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으니 백문이 불여일견.... 이책에 꼭 들여맞는 말인거 같다. 세계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되지 않을까한다. tv의 서프라이즈 코너를 읽는듯한 기분이 들게한 세계사 지식in 사전으로 세계사와 한결 친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