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학원비! - 대한민국 최초로 밝힌 사교육 진실 10가지. 그리고 명쾌한 해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엮음 / 비아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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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화제일 것이다.

다른집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면 괜스레 걱정부터 앞서는 마음.

그렇다고 같이 학원에 보내자니 걱정되는 건 돈이다.

사교육비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가계비는 뻥 뚫리고 만다.

700만 학부모의 요청으로 소자책으로만 소개되었던 아깝다 학원비책이 나왔다.

이책을 읽는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끼는 것만은 사실이다.

사교육비를 완전히 없애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래서 저자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다. 걱정없이 사교육을 할수 있는 세상. 바로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다.

공교육만 믿기에는 불안감이 많아지는 세상. 그래도 집앞에 있는 중학교는 자기주도학습과 학교에서의 방과후학교를 통해 특목고를 21명이나 보내는 성과를 내었다. 하지만 학생인원수를 생각하면 4%에 불과하다.

그아이들이 절대적으로 학교 교육만 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불신감은 반반이다.

책에서도 아이가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과목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학원을 보내라 권한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종합반은 피하라고 권한다.

종합반을 보내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고 학원만 의지하는 성과가 나타나 고등학교가서는 자기주도학습이 떨어져서 성적 또한 떨어지게 된다고 나온다.

책속엔 학원강사를 지냈던 여러명의 실제 체험담이 담겨있는데 정말 아이들을 돈으로 보이면서 가르칠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부분을 읽는순간 마음속에서 울분이 치솟는다.

학원도 사업이니 그럴수밖에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마저 짓밟는다고 생각하니 부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는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선행을 많이 요구한다. 방학때 한학기 정도는 선행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큰 잘못된 생각이였다.

그러고 보니 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학원도 그에 따라간다. 하지만 학원은 예습보단 복습을 가르치는 학원이 좋다고 그런다. 양심상 복습으로 실력을 다시한번 다진다음 선행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한다. 현실은 그러한 학원은 몇달 못가서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

과목별로 선행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잘 나와있으니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우리집이 달라졌어요란 코너를 읽으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많은질문과 함께 명쾌한 답이 들어있다. 하지만 선택은 여전히 학부모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만큼 현명한 학부모가 되라 권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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