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비밀 - HOW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2.3학년을 위한 과학도서관 1
베르벨 오프트링 지음, 유혜자 옮김, 요나스 라우스트뢰어 그림, 이정모 감수 / 봄나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과학을 처음 배움에 아이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이 어떻게 사람이 생기게 되었나입니다.

옛시대에는 사람은 없었고 공룡들 시대였다고 알고있던 아이들에게는 정말 궁금합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책을 읽은 아이들은 처음 사람은 원숭이같이 생겼다면서 지금의 사람이 어떻게 되었느냐고도 묻습니다.

그저 교과서에서 배운데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를 들먹이며 점점 진화되어서 그래......라고 하기에는 설명이 미약합니다.

하지만 여기 봄나무출판사에서 나온 '진화의 비밀'를 읽으면 궁금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초등 1,2,3학년을 위한 과학도서관 1탄입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은 그저 학교다닐적 배운 그대로 아이들을 가르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우리때와는 다르게 진화된 이름들이 많아졌습니다.

비록 제가 공부를 안해서 모르는 이름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사피엔스,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등 몇가지 안되었던 이름들였는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은 처음 듣는 이름들이고 나중에 알게된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란 이름이 보입니다. 인간의 진화와 불을 어떻게 처음 쓰게 되었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그저 명칭만 외우기 보단 이 책을 통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읽는다면 이해하는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1974년 에테오피아 하다르 사막에서 원시인의 뼈 화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52개의 뼈가 모두 한사람에게서 나온것이 처음인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뼈에게도 이름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뼈를 맞추면서 비틀즈의 '루시 인더 스카이 위드 더 다이아몬즈'란 노래를 듣는 바람에 이름이 루시로 정해졌습니다.

루시와 지금의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인간은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돌을 사용하고, 불을 사용하고, 농사짓는 것까지 생각해 내니 말입니다.

아무리 먹기위해, 살기 위해 생각해 낸것이긴 하지만 지금의 나는 정말 생각없이 사는것 같아 반성해 봅니다.

아이들과 진화된 과정을 신기해 하며  외우기 어렵다고 여겼던 명칭들도 재미있게 읽어내려갔습니다.

요즘 역사공부에 많이들 심취해 있던데 이제 처음 맞이하는 책은 진화의 비밀로 시작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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