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책 나눔터 기부도서이기도 한 이책은 초등학생들에게 모두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인터넷이 생기면서부터 우리는 이상한 사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예전엔 뉴스로만 보아왔던 모든것을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의 실시간 사건을 금방 찾아볼수 있게된다. 인터넷을 잘만 이용하면 유익한 정보도 얻어서 좋지만 그것을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의 머리가 그렇게 좋은 것인가 생각도 해보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마저 이용당하는것 같아 기분이 씁쓸하다. 재활용 고물상을 하며 발명가가 꿈인 아버지를 똑 닮은 유성이는 전국학생발명대회에서 대상을 받게된다. 연필심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것에 아까움을 느낀 유성이는 연필심을 줄이고 끝까지 못쓰는 곳은 그냥 나무로 만드는 것에 대한 발명품으로 대상을 받은것이다. 유성이를 비롯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은 물론 모두들 축하해 주었다. 방송도 나오고 학교신문과 홈피도 유성이의 이야기뿐이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어느날 유성이는 자신의 홈피나 기사가 난 덧글에 악플이 올라오면서 두려움에 떨게된다. 무심코 적은 악플로 인해 유성이는 세상에 두려움을 느껴 학교가기도 싫어한다. 우리는 악플과 루머로 인해 자살한 여러명의 연예인을 보아왔다. 생명을 담보로까지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나 싶지만 어느정도 이해도 되었다. 내가 그 입장이라면.....우리 아이들이 그 입장이라면..... 누군가 약간의 싫은말만 해도 하루종일 생각나며 인상이 찌푸려지는데....나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악플이 그렇게 많이 올라온다면 정신병이 걸리고도 남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tv에서도 잘 나가던 운동선수가 악플로 인해 정신병으로 끝내 운동도 포기하고 집안에서도 난폭하게 변해진것을 본적이 있다. 더욱 충격인것은 잘나가던 운동선수를 시기하며 질투해서 악플을 올린 사람들이 같이 운동하고 있는 동료들이였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 사돈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란 말이 있듯이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잘 나가는 것을 보질 못한다. 하지만 친구가 잘 되어야 나에게 이득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워가길 바랄뿐이다. 악플이 아닌 선플로 세상을 바꾸어보면 어떨까? '선플'은 착하고 아름다운 댓글이란다. 하지만 선자를 착할선이 아닌 먼저선자로 바꾸자는 선생님 말씀에 동감을 하는 바이다. 내가 먼저 선플을 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세상. 우리가 바라는 그런 사이버세상이다. 선플운동을 상징하는 꽃도 그래서 해바라기란다. 보이진 않지만 언제나 바라보고 있듯 서있는 해바라기가 되어, 유익한 씨를 주듯....선플로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면 좋겠다. 인터넷에 다는 덧글 한자 한자 쓸때마다 이제는 여러번 생각해서 써야겠다.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세지가 될수 있슴에 나도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