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현대미술이야기 - 어린아이를 닮은 화가 이중섭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20
NS교육연구소 지음, 김영곤 외 그림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이번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20번은 좀 색다르다.

그동안 분야별로 나온 책속 내용에 비해 이번에는 위인전을 만난 기분이다.

울집에서 너무너무 인기있는 특목고 시리즈.

특히 초5인 아들이 좋아하는 책이다.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 사회와 역사로 나뉘어져 해석에 놓은 부분에 대해 아이는 흥미가 있다고 말한다.

현대미술하면 아이들에게나 나에게나 어려운 분야이다.

피아노를 쳐서 그런가 아이들에겐 미술보단 음악을 가까이 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레 책에 대한 관심도 따라가는 편이였다. 그래서 더욱더 미술에 관한 책을 부모로써 더 권해주고 사주는 편이다.

아이들에겐 반복보다 좋은 교육방법을 찾질 못했다.

백번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가 없듯이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읽히다 보면 자연스레 습득되어있다.

특목고 시리즈 책 역시 반복해서 읽히는 편이다.

다행히 이중섭에 대해서는 인물전을 읽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어했다.

그림의 가격이 날로 치솟는 것을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진다.

한낱 그림 한장인데...좋은 그림 앞에 이런 소리를 하면 안 되겠지만 이런 그림이 나쁜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에는 씁쓸하다.

정치판에 악용되고....돈으로만 여기느라 위작들이 판친다니....박물관에서는 일부러 위작을 걸어놓은 경우도 대부분이라고 한다.

미술영역에서는 네명의 대표화가인 오지호, 김환기, 박수근, 백래현님을 만나볼수 있다.

상식영역에서는 서양화와 동양화를 비롯해서 만화까지 두루 알수 있어서 좋은 시간들이였다.

울막둥이가 좋아하는 뽀로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아이들은 즐거워한다.

특별활동으로 소개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꼭 한번 아이들과 구경가고파 인터넷으로 가는길을 찾아보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였는데도 왜그리 못 찾아갔을까?

현대미술하면 이제껏 이중섭만 떠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미술가들이 있는줄 몰랐다.

잘 알지 못하는 미술분야에 대해 여러가지 상식을 익히는데 보탬이 된 이중섭의 현대미술이야기.

이제 아이들과 미술관도 자주 찾아야 되겠다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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