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에그 - 꿈 부화시키기 프로젝트
정주형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인터넷이란 것을 처음 접했을때가 생각난다.

홈피라는 것을 보고 정말 만했었다. 도대체 이런것을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감히 도전해 보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기 내가 태어났을때 같이 태어난것 같은 정주형이란 인물은 다른 누군가가 도전하지 않는 길을 걸은 사람이다.

정주형.

난 처음 이름만으로 현대그룹과 연관된 사람인가 착각했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상관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이책은 정주형이란 사람의 성공담이 아니고 자기계발서라고 칭하기엔 왠지 아깝다.

대학생들에게 선배로서의 전해주는 메세지나 도전정신을 불러이르키는 당당한 책이다.

인터넷 벤처기업 'e-motion'의 대표인 정주형.

그는 20대의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담이 당연히 밑바탕으로 깔리면서 꿈을 향해 도전해보라 권하고 있다.

누구나 찾아오거나 지나간 20대.

과연 나는 또는 우리는 그 20대를 어떻게 보냈을까?

우리는 보통사람들의 뒤를 따라가느라 바쁘게 산것은 아닌지.

성적에 메달리고 좋은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토익, 토플등 영어에 돈을 투자하고, 직장다니며 돈을 찾아다니며 산것 같다.

결혼후엔 역시나 돈에 시달리며 집장만과 아이들 키우는 것에만 메달리고 사는 이 생활.

내 꿈에 대해서는 여전히 뒷전인 매일매일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주형은 이 모든것에 대해 일찍 깨달은건지 아님 다른 사람들과 꿈이 달라서인지 포부가 컸다.

1, 2억 소리만 나와도 헉~~ 하던 그 시대 그는 10억을 모아 세계일주하는 것을 꿈꿔왔다.

사업 7년후 그는 20억 프로젝트에 도장을 찍고 있었다.

만 28세의 나이로 코스닥 상장 기업을 도래한 정주형.

남들은 또 시대타령을 할지 모른다. 한참 벤쳐기업이 인기있던 시대에 맞추어 홈피제작에 성공한 거라고...

정주형은 말한다.'20대의 10년은 신의 선물'이라고...

신의 선물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따라 지금의 삶이 달라져있지 않은가?

요즘 잘 나오는 말들중 정주형 회장의 말을 잘 인용한다.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잘 쓰던 말 " 해봤어? 해보긴 했어?"라는 말이다.

이말은 정말 명언인것 같다.

도전해 보지 않고 어떻게 성공을 꿈꾼단 말인가?

정주형 역시 이것을 말로만이 아닌 실천에 옮긴 사람이다.

남들은 주저하고 망설일때 도전한 정신.

세상은 능력있는 자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집중하는 자가 이긴다는 말.

이 책속에서 난 이 글이 제일 맘에 든다.

울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픈 말이다. 책상앞에 얼릉 이글을 써서 붙여줘야겠다.

열정을 가지고 인내심을 지니라고 말이다.

20대의 자산은 시간이라 말한다.

시간 낭비말고 꿈 부화를 위해 비즈니스 리더를 꿈꾸는 자는 정주형의 조언을 들어보기 바란다.

참 알차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 프로젝트책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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