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중 많이 접하게 되고 어디서든 구할수 있는 삼국지. 아이들에게도 삼국지는 꼭 읽어보라 권하고 있다. 그 밖의 다른 고전책들도 많았지만 접할수 있는계기가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수호지는 내용이 어려워 아이들에게 별로 권할 생각을 못했었다. 하지만 요즘 학습만화를 통해 쉽게 접하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고릴라 박스에서 너무나 유명한 이문열님과 신영우님의 만화 수호지가 나왔다. 애니매이션도 시원시원하게 잘 묘사되어있어 읽는내내 너무나 즐거웠다. 그림이 자잘하면서 글이 복잡하게 난무하여 눈의 피로감을 더해준 다른 책들보다 훨씬 좋은 책이였다. 수호지하면 108명의 영웅호걸들의 호방한 이야기가 나온다. 복마지전에 갇혀있던 108마성이 풀리면서 영웅호걸이라고도 하고 귀신이라고도 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1권에선 구문룡, 노지심, 임충의 활약을 볼수 있다. 아이들에게 선사한 이책은 한마디로 대박이였다. 학교에서 오기 바쁘게 수호지책을 집어든다.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다고 한다. 처음 접하는 수호지에 대해 아이들은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다. 어서 2권에 이어 모두 나와서 한꺼번에 읽고싶다는 아이들이다. 충과 의, 용기와 지략, 기개와 신념을 모두 배울수 있는 수호지. 중국 역사까지 한눈에 알수 있어 아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수호지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키웠슴 하는 바램이다.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며 2권엔 어떤 인물들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