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8 제너시스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7
버나드 베켓 지음, 김현우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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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에스더 글런 어워드 수상, 2007년 뉴질랜드 포스트 북 어워드 수상.

내가 이 책에 끌린 이유중 하나이다.

수상작이라 하면 뭔가가 특별해 보이는 이 느낌. 그렇게 골랐다가 당한경우도 무수히 많다.

내가 문학적 가치를 잘 모르는 것이 첫번째 이유겠지만 나같은 독자가 어디 한두명일까하는 위로를 삼기도 한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란 쉽지가 않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낙스와 시험관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낙시맨더가 학술원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을 보는 네시간이 소설의 내용을 말해준다.

연구주제로 발표되는 아담포드와 로봇 아트의 이야기를 전개로 흥미진진한 내용이 진행된다.

겉표지에 있는데로 인지과학, 분자생물학, 진화론, 플라톤 철학이 이 한권에 담겨져서 그런가 내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꼭 끝까지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색다른 내용으로 내게 다가온 이 책으로 색다른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2058년.

정말 인공지능의 로봇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인간 대 로봇.

로봇하면 생각을 못한다는 점에서 인간과 달랐는데...이제는 로봇도 생각을 한다니....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떠한 대처를 해야할까?

로봇을 만든것은 인간인데...

사람다움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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