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백과사전 - 세상의 모든 가족을 위한 그림책 그림 백과사전 1
메리 호프만 지음, 신애라.차정민 옮김, 로스 애스퀴스 그림 / 밝은미래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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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참 신비로운 단어이다.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얽메이고 사는 사람들.

우선 밖에서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아빠, 아이를 키우고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해야할것 같은 엄마가 있다.

이런 아빠, 엄마에게 칭찬받기 위해 때론 웃음을 줘야할것같은 의무를 띠고 태어난 아들, 딸들....

이와 같은 사람들이 한집아래 모여사는 것을 우리는 ’가족’이라 칭한다.

하지만 때론 이 가족들이 물보다 진하다는 피가 섞이기 않아도 가족이 되는 경우가 있다.

마음으로 가족이 되었다고....가슴으로 낳았다고 하며 가족 구성원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그러한 가족들을 정말 많이 둔 텔런트 신애라씨가 그러하다.

신애라와 차인표부부는 TV에서도 보아왔지만 좋은일에 앞장서고 실천하는 부부이다.

이런 이 부부에게는 전 세계에 자식들이 32명이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더구나 신애라씨와 그아들 차정민이 함께 번역해서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가족 백과 사전’은 유치원 아이들이나 초등 저학년들이 보기에 이해를 잘 할수있도록 그림책으로 되어있다.

우선 큼직만한 그림들과 함께 글밥도 많이 있지가 않아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사전이다.

사전하면 어렵고 두껍다는 이미지를 완전 바꿔놓았다.

가족 백과 사전인만큼 가족들에게서 볼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가족을 먼저 소개하고 집, 학교, 휴가, 먹을거리, 입을거리 등등....가족에 관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만큼 내용또한 간단 명료해서 아이들이 읽어내려가며 즐거워한다.

초등 1, 2학년때 배우는 가계도도 내재되어 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의 특징은 학교하면 배우는 곳이란 간단한 사전적 의미도 있겠지만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되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다.

’여러분의 가족은 오늘 어떤가요?’로 끝나는 문장으로 인해 아이들은 저마다 잠시 하늘을 쳐다보고 생각에 잠긴다.

 

울아이들은 일요일인 오늘 아빠의 스케줄부터 살핀다.

좀 놀아주었슴 하는 마음이 눈에 보이지만 항상 바쁜 아빠는 어김없이 회사로 나가신다.

그래도 아이들의 눈망울이 발걸음을 붙잡았는지 몇 번을 들락달락하며 쉽게 문을 닫질 못한다.

그런 아빠에게 삼남매가 외친다.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 수고하세요. 잘가!"

웃으며 그때야 돌아서는 아빠...."이따가 아빠가 맛있는거 사올께. 미안!"

가족은 이런건가 보다.

항상 곁에 있어서 행복하고 웃음을 전해줄수 있는 사람들.

우리 가족을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모든 아이들이 가족의 의미를 바로알고 행복해지도록 이 책을 선물하고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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