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2
마크 레비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한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끝이 너무 궁금해서 자꾸자꾸 손에 붙들게 된다. 마크레비의 낮 또한 그러하다.

1권에 이어 키이라와 안드리안이 어떻게 판단을 내렸는지도 궁금했다.

인간의 호기심이나 궁금증은 어디까지 일까?

위험을 알면서도 행하게 되는 것이 어쩔수 없나보다.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선 모험도 필요하다.

목걸이의 비밀을 풀기위해 키이라와 안드리안이 나서기 시작했다.

자꾸 둘을 위험에 빠뜨리려하는 이보리 교수 또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인물.

목걸이의 비밀을 찾아 또다시 에디오피아에서 영국런던을 비롯 프랑스 파리, 중국까지 이어진다.

그 뒤를 쫒는 세계각국의 비밀 회원들....

이 부분에서도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가 빠졌다는 것이다. 세계 비밀회원국으로 중국, 일본까지 들어간 마당에 우리나라는 제외였다.

키이라와 안드리안이 비밀을 풀기 위해 찾아갔던 곳마다 의문의 살인사건들이 벌어진다.

안드리안은 여기서 멈추자고 했고 키이라는 이제는 멈출수 없다고 했다. 본인이 이제는 궁금해서라도 목걸이의 비밀을 파헤치자 했다. 옛 고서의 단서로 찾게되는 중국.

중국에서 키이라와 안드리안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돌아오는 도중 키이라와 안드리안의 차를 뒤에서 받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차는 황허강에 빠지게 된다.

둘의 사랑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안드리안이 키이라를 본 마지막 순간이였다.

안드리안은 고향집에 있었다. 지나가던 어부가 구해주었다고도 했고 스님이 구해주었다고도 한다.

키이라에 대한 소식은 없다. 단지 월터가 가져온 사진 몇장을 보곤 다시 중국으로 떠나기로 하면서 이 책은 끝이난다.

과연 키이라는 살아있을까? 왜 안드리안은 다시 중국으로 가는 걸까?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주지않고 끝이 나는것으로 보아 2부가 나오지 않을까한다.

과연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저자가 주인공으로 천제물리학자와 고고학자를 내세운것만 봐도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는 생각을 한다.

옛것과 새로운것...둘다 찾아야하는 직업.

시작이 어디인지 안다면 어떻게 할것인지....단지 궁금증해결이라 하기엔 넘 위험이 따르는 것은 아닌지.

수수께끼를 풀었을때 우리에게 닥쳐올 위기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왜 세계각국에선 이것을 비밀로 하려했을까?

마크레비....어서 비밀을 밝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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