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처럼 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한다면 부모의 입장에선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일 것이다. "엄마는 내가 이랬슴 좋겠지? 헤헤~~" 하며 아들은 살짝 나를 곁눈질하며 웃음짓는다. "당근을 몇개나 붙여줄까?" 아이들은 슬슬 피하고 본다. 녀석들~~~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의 최고 권위자 송인섭 교수님의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씌여져 있다. 엄마가 먼저 알아야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자란다는데....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의미부터 이해하자로 시작되는 첫 폐이지. 자기주도학습을 하려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동기'와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법'을 알아야 하고, 알고 있는 학습법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 필요하다. 이 세가지를 고루 갖추어야만 성공하는 자기주도학습법이 된다고 한다. 가장 훌륭한 도우미이자 코치는 당연 부모님이다. 지시와 지도의 차이를 잘 알아야겠다. 지시의 예로 "텔레비전 그만 보고 공부해야지?" "공부 열심히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되지." "넌 수학이 부족하니 과외를 받는게 좋겠구나." "이 정도 점수로는 특목중에 갈 수 없어. 더 성적을 올려야 해." 그동안 나는 아이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었다. 부모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경제력, 아이의 머리 삼박자가 모두 맞아야 아이가 공부를 잘 할수 있다는 말이있다. 요즘 부모들의 정보력은 대단하다. 인터넷이나 학원가의 소문이 한몫 한 것이리라. 공부 잘하는 방법으로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도록 권하고 있다. 그 밖에 동기를 강화해주는 맞춤 지도법 인지능력을 키워주는 맞춤 지도법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맞춤 지도법이 잘 설명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내아이가 스스로 공부할수 있게끔 처음에 강조한 동기부여, 학습법, 실천이 올바르게 이행된다면 내아이가 변하지 않을까 싶다. 자기주도학습을 연습중인 울 아이들. p234에 나의 고민이 들어있었다 '책 읽는것은 좋지만 글쓰기는 어려워요'란 제목으로 울아들과 같은 5학년 성균이의 고민이 담겨있다. 글쓰기를 햐야 할 동기를 부여하고, 교과서에 글쓰기 답이 있으니 책은 교과서부터 시작하라 한다. 짧은 글부터 시작해 자신감을 키워주라고도 한다. 비슷한 아이를 둔 엄마들과의 대화에서도 자주 오가는 말들.... 머리는 좋은데 아는 문제를 종종 왜 틀려와... 하고 싶은것이 없는 아이같아,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가봐 등등... 그동안 궁금했던 많은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줄 송인섭 교수를 만나보라 권하고 싶다. 이 책으로 해결책을 찾아 늘어나는 주름살 좀 팍팍 펴지게 하고 싶다. 내아이가 변하고 모든 아이들이 바뀌어서 자기주도학습의 성공을 바란다. 아이를 둔 부모들의 입가에 웃음이 지어졌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