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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 - 작지만 큰 변화를 주는 엄마의 한마디
김연우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3월
평점 :
빨간색의 표지에 퍼즐모양으로 꽉 채워진 물음표가 하나 던져저 있다.
"잘못된 아이는 없다."
"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부모가 있을뿐!"
이란 문구가 내 눈을 사로잡는다.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이란 책과 난 그렇게 만났다.
아이를 키우면서 질문은 아이가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 이유는 뭘까?
내가 질문을 잘못하고 있다고는 생각해 보질 못한것 같다.
그저 아이를 훈육할때 좀 심한말을 했나 싶어 잠시뒤 후회한적은 있는것 같다.
하지만 그에 관련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잘못된 질문법에 속한 것이였다.
아이에게 그동안 내가 써온 말들이 빈정거림, 심문, 협박, 비교, 조롱, 경고, 명령, 비난의 말투가 아니였나 반성해본다.
내 질문법에 의해 내아이의 미래가 바뀔수도 있다고 그러니 더욱더 세밀하게 읽어내려갔다.
나는 아이에게 어떤 부모인가?
아이가 바라보는 입장에서 난 몇점짜리 부모일까? 궁금함 나머지 아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들은 80점이라했고, 딸은 95점이라 한다.
이유를 들어보니 훈육을 많이하고 잔소리가 심해서 더이상의 점수는 어렵단다.
아이들의 눈은 정확했다. 정말 난 훈육과 잔소리가 많은 편이다.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해서 그런거지만 사실 위기의 상황을 급하게 마무리 짓기 위함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내 잘못된 질문법은 이 책을 통해 하나 하나 고쳐 나가고자 한다.
적극적인 부모가 되어 문제가 생길때 바로 조치를 취해서 문제해결할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
나부터 바뀐 다음에 아이들이 바뀌기를 바래야 옳을 것이다.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주변에서 보면 그저 공부만 잘하면 뭐든지 들어주는 부모들을 많이 보아왔다. 또 한편으론 공부를 잘하니 쟤는 뭐든지 이해가 빠를거야! 하고 단정짓는 경우도 보아왔다.
이 책에 나온 사례를 살펴보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공부도 1등, 운동도 1등, 반대표도 학년마다 꾸준히 맡아왔던 아들이 수학여행을 가게되었다. 평소처럼 아버지께 수학여행 경비를 달라고 했다. 마침 직장에서 석달째 월급을 받지 못한 아버지는 사정이야기를 했다.
아들은 바로 눈물을 보이며
" 그럼 학교에서 제가 뭐가 되요?" 라고 대답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말대꾸에 이렇게 쏘아붙였다.
" 넌 그깟 여행이 중요하냐? 우린 지금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할 처지라고, 알겠어?"
그렇게 모든 일이 잘 해결된 것 같았다. 하지만 그날밤 아들은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했다.
그저 아들은 '지기 싫어하는 성격' 그게 문제였던 것이다.
그와 반대로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먹기는 잘 먹네!"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유행가나 따라하고!"
아이들의 행동에 늘 공부에 연관시키며 아이들의 기를 죽이는 말들이다.
위 사례의 아들이 부족했던건 공부 아니라 바로 인성이였던 것이다.
아이들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이란 말이다.
내가 아버지의 입장이였다면 뭐라 그랬을까? 아마 똑같이 말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끔찍했다.
부모의 말과 행동에 따라 아이들이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하니 조심 또 조심하지 않을 수 없다.
기적의 질문법의 차례는 다음과 같다.
책의 중간중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고 생각하는 위인을 만든 질문' 이란 제목으로 위인이 소개 된 다음
위와 같은 [아이와 함께 하는 질문 테스트]가 있어 함께 풀어보면 좋을듯 싶다.
질문은 언제나 긍적적인 관점에서 시작하고, 나를 위한 것인가 아이를 위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한 다음 질문을 던지면 아이의 미래는 밝아질꺼라 본다.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기적의 질문법으로 현명하게 판단하고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 내아이에게 질문을 던져야겠다.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말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만큼 모든 부모들은 이 기적의 질문법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배웠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