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천재 요원 토토 1 - 자동차경주 대회에서 우승하라!
레아 펄먼 지음, 김선희 옮김, 댄 센터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난 이 책을 왜 만화책일꺼라 착각했을까?

제목이 천재요원이라해서 소재가 내가 좋아하는거이고 아이들에게도 모험심을 심어주기 위해 선택한 책이였다. 겉표지를 보고 캐릭터가 만화를 연상케해서 그런가...나의 착각은 책을 펼치고 깜짝 놀랐다. 글밥이 너무 많치도 않은 것이 읽으면서 술술 넘어가는 재미까지...

 

첨 읽기 시작했다 싶었는데 어느새 끝페이지로 가 있었다.

그러면서 아쉬운 마당에  '2편에서 만나요'는 꼭 씌어져있다. 이런 또 기다려야된다.

 

토토는 말 뒤집기 놀이을 좋아한다. 물론 차는 가장 좋아하는 것이고...

이름을 앞으로 부르나 꺼꾸로 읽으나 똑같은 말...그런 말을 회문이라 한다.

예를 들어 토토 이름도 그렇고 기러기 같은 하물며 자동차의 이름도 '차동차'라 부른다. 

그다음이 말 바꾸기 놀이이다.

쪽지를 남겼을 경우 잘 생각해 보아야 알수있다.

 

토토에겐 바쁜 부모님 대신 키워준 이모 두명이 있다. 이름 또한 재미있다.

 

놀라운 것은 차를 좋아한다고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이다.

자동차를 만들고 자동차 경주를 좋아하는 조카를 널리 이해해서 학교에 보내지 않다니...

역시 천재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른 모양이다.

학교에 안가면 큰일이라도 나듯이 아침에 더 자겠다는 아이를 으름장 놓듯이...쫓아 내다시피...

 

매일 저녁 이제 세살인 막둥이가

" 언니, 오빠 뭐해!" 물으면 위 두 아이 모두

" 가방 싼다." 라는 말을 하면 왜그리 웃긴지...어디 집나가나...담날 학교갈 가방싸는 것인데...ㅋㅋ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생각하면 울 아이들에겐 어떤 재능이 없나 찾아보고 싶어진다.

 

토토가 출전하는 자동차 경주의 1등 상금은 자그만치 백만달러...

조금만한 녀석이 갖기엔 넘 큰 액수가 아닐까?

울아들아! 넌 뭐하니?  ㅎㅎ 아니다 공부나 해라. ㅎㅎ

 

부모의 맴은 정말 같는가 보다. 그렇게 오랬동안 떨어져 살아서 아들이 얼마큼 컸는지도 몰랐으면서도

편지글 마지막에

'하늘과 땅은 엄청나게 크지. 우리는 하늘과 땅을 합친 것보다 더 너를 사랑해' 가 씌어져있다.

 

토토의 모험이 앞으로 더 기대되며 차동차는 키트를 연상시켜 더 흥미로운 차이다.

나도 그런차 한대만 있으면...

 

울아들, 딸은 책이 오자마자 읽더니 벌써 두 세번은 읽은것 같다. 그러면서 하는 말

"엄마! 2편도 사주라 응! 넘 재미있어...빨리 엉?" 하는거다.

이제 1편 나왔구만...좋은책 어린이 출판사에 알아봐라. 언제 2편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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