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실험관찰 3.4학년 - 한 권으로 끝내는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양일호 지음 / 아울북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10년에 초등학교 3. 4학년의 교과내용이 개정되었다.

교과서가 조금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만큼 두께가 더 두꺼워졌다.

첫째인 아들이 배울때와 또 달라졌다는 말에 정보을 얻을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둘째딸은 이제 3학년이 되었다.

1, 2학년때하곤 다르게 교과서도 더 늘어났다. 국어, 수학 외에 .과학, 사회를 비롯 예체능 과목과 영어가 추가되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된지 보름이 지났다.

딸은 사회나 과학을 어려워했다. 평소에 책은 잘 읽는 편이지만 그래도 학과 이해력은 다른모양이다.

3학년 과학책을 보았다. 첫 페이지를 보니

'물체와 물질에 대해 알아봅시다. 무엇이 필요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로

첫째가 배울때와는 달리 실험이 많아졌고 간단한 실험내용이 적혀있다.

실험관찰에선 알아보기, 찾아보기, 느낌을 적어봅시다.... 과학교과서만으론 답을 쓰기가 어려웠다.

 

아울북에서 내놓은 한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은 5~6학년 과학 개정 교과서 개발 책임자인 양일호교수님이 집필하셨다.

새로 바뀐 교과서 실험관찰 177개 완벽정리해서 놓은 책이다.

3~4학년의 교과 실험내용이다.

 

실험관찰하면 비싼 실험도구들만 생각되어 '어떻게 집에서 실험을 해' 하는 생각을 하며 아예 시험해볼 생각도 엄두를 못했다.

 그런데...이 책에선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하물며 과일 샐러드나, 콩.좁쌀.쌀을 이용해서 혼합물의 분리를 배울수 있고,

샌드위치를 이용해 지층을 만들수 있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들이 다 과학실험에 응용할수 있었다는 것을 진작에 생각해내지 못한 무지에 고개를 숙이고 본다.

 

실험내용을 교과서 보다 좀 더 자세히 설명되어있고 시험방법과 과학자의 눈에선 어려운 용어 설명과 더불어 실험으로 알게 된점을 요약해서 설명해 주어 과학논술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과학자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정말 좋은 정보의 책인것 같다.

꼭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3~4학년들에겐 과학실험을 어렵거나 따분한것이 아닌 재미있는 과목이란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보는 순간만큼은 과학원리동화 전집이 부럽지 않았다. 과학이 내손에 다 들어온 느낌이였으므로...

고사리 같이 여리고 여린 작은 손으로 오늘도 과학의 꿈을 위해 미래를 위해 울딸의 과학실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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