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를 준비하는 중학생 공부법
이해웅 지음 / 타임북스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울 아이는 아직 중학생이 되려면 멀지 않은 2년이란 시간이 남았다.

명문대를 준비하려면 중학교부터 공부방법이 달라야 한단다.

헐~ 저번에 읽은 책은 5학년 공부법이 중요하다고 하더만...

대체 언제부터 준비하라는 건지...아마 유치원부터는 준비는 해야하는 모양이다.

 

작가 이해웅소장님은 너무 현실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겁부터 난다.

울나라 엄마들이 얼마나 착각하고 있는지를 숫자와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더욱더 실감이 난다.

아마 반에서 1등하는 부모들은 누구나 울아이는 명문대를 준비할수 있어 할것이다. 그런데 어쩐데요?

반에서 1등이 전국 중학교 같은 학년 반 수가 19,600여개이므로 전국에 반 1등이 19,600명이 있다는 말이란다.

그런데 서울대는 고작 3,000명 정도 밖에 들어갈수가 없단다.

 

아들녀석이 가끔 시험에서 올백을 맞아와서 자랑을 하면 내심 속으론 좋으면서도

"너같이 올백 맞는 아이들이 전국에 몇명이겠냐? 만약에 많으면 문제가 쉬웠다는 거야...

올백 맞은 아이가 전국에 손가락안에 들면 엄마가 인정해 줄께" 정말 냉정했다.

다시한번 생각해 보니 더욱더 그러하네...아들 미안!!!

 

그런데 현실은 더 냉정하다.

중학교부터 특목고로 과고,외고를 외치고...

성적이 좋았던 아이들이 명문대를 못가면 외면받은 시대가 되어 버렸다.

 

엄마가 네비게이션이 되어 도착지보단 출발지부터 잘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한다.

학생은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100% 공감하는 바이다.

학원에서 숙제를 내주어도 꼭 필요한 것만 하고 자기 주도 학습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먼저, 중학교때 이과/문과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이과면 수학, 과학을 심화까지 공부하고 영어는 수능+독해정도까지만 하란다.

문과면 국어, 영어를 중심으로 수학과 과학은 수능까지만 하란다.

 

괜스레 필요없는 대회시험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수준별 자기주도학습을 참고하면 더 좋을것 같다.

 

엄마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든지 원하는 대학을 바라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꼭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과를 선택해서 재미있게 공부한다면 더 질 좋은 삶을 영위하지 않을까 바래본다.

 

* 2011고입전략으로 성공적인 고입을 위한 입시정보가 부록으로 내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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