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동물의 왕국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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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에 심심해 할 딸을 위해 미리 준비해 보았는데 역시나 너무 좋아한다. 방학동안에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생생만들기 시리즈가 나를 구해주었다. 내가 선택한 동물의 왕국 말고도 공룡시대, 탈것나라 등 2가지의 만들기 테마가 더 있다고 하니 아이가 더 흥미있어 하는 만들기를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우리 딸은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나라로!! 역시나 딸의 취향을 잘 파악했기에 딸은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다람쥐를 제일 먼저 선택했다.

이 만들기 책의 장점은 바로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을 아이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안전하다. 동물 그림의 종이를 조심조심 뜯어주고, 점선을 따라 접어만 주기만 해도 동물의 형태가 스스로 갖추어 진다. 풀칠 해야 하는 곳과 서로 붙어야 하는 곳이 잘 표시 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도 좋아한다. 다만 풀칠해도 잘 붙어지지 않는 곳이 있어서 살짝 아쉽기는 했다^^;;

강아지, 고양이, 토끼 이외에도 뱀 하마, 개구리, 박쥐 까지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있어서 동물에 대해 배우고,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만들기 작업을 하기 전에 미리 자연관찰 책으로 동물 친구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기를 한다면 좀 더 알찬 시간이 될 것 같다.

동물 만들기 외에도 다양한 소품과 자연물 등이 입체적으로 세울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의 상상력으로 방학동안 재미있는 자신만의 동물 나라를 꾸며볼 수 있을 것 같다. 덕분에 동물나라 만들기로 지루한 방학이 아닌 새로운 동물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 아이와 함께 나도 무척이나 즐거워진다.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위해 다음방학에는 탈것나라 시리즈를 미리 찜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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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10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분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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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기사노 게에이고의 소설책은 정말 믿고 읽게 되는 것 같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임에도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몰입감으로는 최고인 것 같다. 그런 이유로 하루만에 다 읽어버리게 만들기 때문에
꼭 주말에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에 피곤하기 때문이다.ㅎㅎ 책을 읽기 전에 책 표지에 레몬과 착시현상을 보이는 그림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풀어졌다. 그러니 그 의미는 책 속에서 직접 찾아보기를 바란다.


페이지 초반에서는 인물소개와 더불어 수많은 떡밥을 푸는데 주인공 마리코는 어린시절부터 엄마의 태도에서 불안함을 느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엄마가 집에 불을 질렀고, 그 사고로 엄마만 목숨을 잃었다. 그렇게 알 수 없는 엄마의 자살 사건으로 괴로워하다 그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가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 인데 생각보다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어서 책을 읽는 나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 후타바의 이야기와 함께 교차로 진행된다. 후타바는 아빠 없이 엄마와 살고 있는데, 엄마는 어째서 인지 후타바가 TV 출연하는 것을 극구 반대했다. 하지만 자식들이란 모름지기 부모의 말보다는 자신의 감정이 우선이기에ㅠㅠ 그말을 듣지 않았다. 그 결과 누군가가 엄마를 찾아왔으며, 결국에는 엄마가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하지만 엄마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후타바 또한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듯 두 딸은 엄마와 닮지 않은 외모때문에 혹시 엄마가 나를 싫어하는게 아닐까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숨겨진 비밀을 밝혀가면서 엄마는 그럼에도 자신들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스스로 불을 질렀음에도 자신의 딸을 구했으며, 자신의 배속에서 키웠다는 이유로 아무 관계도 없는 아이를 끝까지 지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엄마의 죽음들로 인해 밝혀진 그녀들의 출생의 비밀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누군가의 연구 재료로 클론(분신)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사라지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또 다시 우리를 찾아올지 그의 작품에 대한 기대기차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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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뉴욕
이디스 워튼 지음, 정유선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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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대한 동경으로 옛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 속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책 배경이 1900년대라서 의아했는데 저자를 검색해보니 1862년생인걸로 보아 자기가 살던 시대를 소설로 담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유명한 여류 소설작가이고, 여성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그녀의 또다른 작품까지도 궁금해졌다.


사실 잘 모르는 작가의 소설을 읽는 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로 한다. 나와 맞는지도 잘 모르고, 생각보다 긴 내용의 책을 읽기란 큰 용기와 더불이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녀의 단편 소설만을 모아두었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첫 단편인 <헛된 기대>는 제목과는 정반대로 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 내렸갔다. 그 시절 레이시라는 한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뛰어난 미술작품을 모아 가문의 갤러리를 만들고자 하는 아버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아들의 이야기가 안타깝게 그려졌다. 언젠가 아주 가치 있는 작품이 될거라고 믿고 사왔지만 아버지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기에 상속도 받지 못해 힘들게 살아야했다. 그런 이유로 그 그림들을 알리기 위해 집에서 유료 전시회를 열었지만 사람들의 조롱만 받았으며, 그가 죽고 한참뒤에서야 그 가치가 발휘되었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그 그림을 추천해준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가 실존인물이라는 사실이 나름 반전의 묘미를 제공하고 있어서 마지막까지 흥미로웠다.


<노처녀>라는 이야기도 제목에서 부터 흥미가 생기는데 모두에게는 노처녀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아무도 모르게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를 사촌의 집에서 함께 키우지만 자신이 엄마라고 밝히자 못하는 이야기다. 왜 밝히지 못하는지 책 속에 그 이야기를 담았는데, 책을 읽는 내내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다.


<새해 첫날>이라는 작품도 딱 시기적으로 새해 주간에 읽어서 그런지 더 마음이 들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내용은 전혀 새해와는 맞지 않는다. 새해 첫날부터 남녀의 불륜 행각이 들통 나기 때문이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다른 가문이 등장하고, 사교계 모임들도 빠지지 않고 등장해서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불꽃>이라는 작품에서도 역시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덕분에 그녀의 단편을 읽는 시간동안 과거로 여행을 떠난 것 같아서 무척이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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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법칙 1장 1절 돈은 쉽게 모아라 - 돈을 쉽게 모아야 부를 쉽게 이룬다!
이도훈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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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각종 재테크 서적을 읽어왔지만 나는 읽기 전과 읽은 후의 차이가 없었다. 그것은 바로 실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책을 읽을 때만 그 마음이 생길뿐 책을 덮고 나면 재테크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기 일 수였다. 그래서 이 책은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부자가 될 수 있는 이론을 쉽게 설명한다. 그러므로 꼭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우선은 체크카드 하나로 한달에 50만원으로만 생활해보기를 권한다. 그 어떤 변명도 하지말고 그냥 지금 당장 실천해보라고 말이다.


그리고 비효율적인 가계부를 쓰기보다는 소비패턴을 확인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라면 그 어떤 방식도 괜찮다고 이야기 한다. 이렇듯 한달에 50만원으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돈을 다 써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계획이 실패한다면 그 다음 달 또한 잘 보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우리는 이 계획을 성공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니 돈을 쓰기에 앞서 그 소비로 인한 기회비용을 생각해서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지출이 많아져서 돈을 모을 수가 없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돈을 모아서 종잣돈이 마련되면 투자를 시작하는데 우리는 돈을 잃으면 크게 상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이유로 경제신문과 독서로 투자 공부를 하고, 돈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갑에 100만원 정도의 돈을 가지고 다니며, 우리의 잠재의식을 단력할 것 을 충고한다. 사실 쉬운 실천법이지만 진짜 돈을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수표를 바꿔와서 지갑에 넣어두기가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한다고 하니 저자를 믿어보자.


그리고 직장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로 소득 파이프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을 할 것을 이야기 한다. 그래야 돈 모으는 것도 빨라지도 또다른 소득 파이프 마련도 쉬워 지기 때문이다. 평생을 직장에 다니며 우리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기 보다는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야 말로 경제적 자유와 함께 진정한 자수성가 부자가 되는 길임을 깨달았다. 그러니 책속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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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접어요! 사파리 종이접기 - 세상 가장 쉬운 종이접기 놀이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조 풀먼 지음, 앤 파쉬에 그림, 김보미 옮김 / 바이킹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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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 접기가 아이한테 좋다고는 들었는데 막상 아이와 색종이 접기를 하려고 보면 무엇을 접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색종이 접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테마를 정한 종이접기 책은 처음 인 것 같다. 아직은 시리즈가 동물농장과 사파리 두 가지 뿐이지만 더 다양한 시리즈도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실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는데 동물원에 있는 동물을 더 좋할 것 같아서 사파리 종이접기로 골랐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기린과 코끼리가 있어서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다.


사실 어렸을 때 배웠던 종이접기는 다 까먹어서 이 책에 나온 종이접기를 과연 따라 접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느데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잘 따라 할 수 있었다. 종이 접기에 앞서 종이접기 기본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 설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접어야 하는지 미리 공지하고 있어서 더 이해가 쉬웠다. 다만 종이접기 과정을 그림이 아닌 실제 종이접기로 보여줬어도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차례에서 각 동물 마다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별 갯수로 표시해주고, 가위 작업이 필요한 부분도 미리 표시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사실 별 3개짜리 종이접기는 조금 어려웠다^^;; 그래서 우선 1개짜리부터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아이와 책이 오자마자 토끼와 고래를 접어서 책 마지막 부록으로 실린 놀이판에서 상황극도 해보았다. 사실 색종이를 미리 준비하지 못해 난감했는데 색종이도 부록으로 있어서가위로 바로 오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다. 곧 방학이라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하며 놀아줘야 할지 난감했는데 종이접기 책을 보며 동물들을 접어서 아이와 함께 사파리를 꾸며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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