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부동산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 20대, 자격증 달랑 한 장으로 공인중개사가 되기까지 중개업의 모든 것
김미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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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20대 공인중개사에서 경험 만렙 공인중개사가 되기까지의 성장기!!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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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부동산 사무실을 차렸습니다 - 20대, 자격증 달랑 한 장으로 공인중개사가 되기까지 중개업의 모든 것
김미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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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비싼걸 팔아보자며 호기롭게 시작한 부동산 중개업이었지만 사람을 상대하고, 매수자와 매도자의 사이를 조율하는게 처음부터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누구에게나 초보의 시절이 있고, 그 시간을 겪어 낸 사람만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의식주 중에서 주를 담당하는 부동산사무실을 한 번도 안가본 성인은 없을 것 이다. 하지만 그 기억들이 좋지는 못하다. 그럼에도 쉬워보이고, 한 건만 중개에 성공해도 한달치의 월급이 나오니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을 것 이다. 저자도 처음에는 뭐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20대에 부동산 사무실을 차렸다고 한다.


하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치열하고, 고단한 시간을 보낸 결과 돈이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었지만 대신 여유로운 시간과 삶은 생각할 수 없었다고 한다. 고객의 시간에 맞추기에 내 시간적 자유 따위는 없고, 손님이 그냥 알아서 오지도 않기에 유튜브와 블로그 등 을 하면서 꾸준한 노출과 홍보도 필수라고 한다.


그리고 암기를 하면서 딴 자격증은 실제 실무에서는 이해가 동반되지 않으면 사용할수가 없어서 꾸준한 공부도 필수다. 거기다 진입장벽이 낮아서 수많은 경쟁자들이 존재한다. 이 모든 것들을 버텨내면서 다양한 손님과 매물을 접하면서 경험을 쌓아나가야 성공이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을 상대 하는 일이다 보니 수 많은 사건과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서로가 만족할만한 거래를 끌어내는게 쉽지 않다. 손님 입장에서 늘 찝찝하게 끝나서 괜히 손해보는 기분에 다시는 안찾고 싶어지는게 부동산 사무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손님들에게 좋은 기억을 주고, 다시 찾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일에 푹빠져 지내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헛된 꿈에 부풀어 뛰어들기에는 험난한 곳이 분명하다. 역시 세상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은 없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는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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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임신, 출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클로이(이서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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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요즘 엄마들은 대부분이 이쁘고 날씬한 사람들이다. 같이 아이를 낳은게 맞나 싶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된 몸매라 부러울 때가 많다. 하지만 부러운 마음은 그 때뿐이고, 육아로 힘들다고 늘 달달한 디저트나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된다. 왜 먹고 싶은지 정확한 원인과 내몸 상태를 들여다보기 보다는 그저 힘들다는 이유와 스트레스 받는다는 단 한가지만의 이유로 정당성을 부여하며, 먹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여름 두달동안 운동도 하지 않고, 그저 땡기는 대로 먹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5키로 쪘더라. 사실 평소에 잘 관리하지 않고, 벼락치기로 다이어트 해왔는데, 이제는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다. 그런 나에게 책에서는 꾸준함으로 일상 속에서 운동을 해나갈 것을 추천한다.


 다이어트의 본질은 나의 건강이고, 스스로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며, 사랑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폭식과 절식의 반복으로만 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살빼기도 인생도 늘 제자리 걸음이다. 건강하지 못한 방법은 아무리 참고 노력해도 다시 예전의 모습을 돌아온다. 


이 모든 문제가 의지력이 부족해서 라기 보다는 체력 부족이 문제라고 한다. 조금씩 자주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워 나가는게 먼저다. 그리고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스트레스 받는 일을 줄이면서 폭식 하는 습관 등 나쁜 식습관을 줄여나가는 등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하라고 충고한다. 


체중 감랑이 완벽한 나를 만들지 않기에 다이어트를 하려는 나만의 진짜 찾아보고, 폭식 대신 자신만의 힐링 푸드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음식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힘이 없어서 늘어지기에 먹고 싶으면 먹는게 좋은데, 무분별하게 먹기 보다는 조절하면서 절제해가며 먹는 습관을 들이라고 한다. 늘 절제가 안되서 먹고 나면 후회하는데, 진짜 어렵다. 


거기에다가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는 틈새 운동으로 팽생 원하는 체중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게 좋다고 한다. 하루 망했다고 포기하고, 자책하기 보다는 다시 할 수 있는 격려가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한다. 이것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긴 마라톤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된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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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서관 꿈꾸는 고래 5
엄정원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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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하늘 도서관이라길래 궁금했다. 하늘 도서관?? 그저 도서관 이름이 하늘일까? 아님 진짜 하늘에 위치한 도서관일까? 책을 읽기 전에 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지만 딸은 그냥 빨리 책을 읽으라며 나를 다그쳤다..ㅋㅋ


이야기의 시작은 도서관의 책들이 모두 사라지며 시작된다. 아니 도서관 책들이 사라졌다고?? 내가 사랑하는 도서관에 책들이 없다면 ㅠㅠ 도서관에 갈 이유가 없어진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가 떠들석해지지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별일 아닌 일로 치부된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재미를 얼마전에 터득한 딸과 나에게는 큰 사건이지만 남편에게는 아무런 일도 아닌 것처럼 말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라진 책들을 걱정하고, 전문가들은 책이 사라진 이유와 해결방안을 각자의 논리로 펼쳐낸다. 하지만 여전히 책들의 행방은 묘연하고, 어디로 갔는지 조차 알 수 없다. 얼마나 절망적일까. 하지만 도서관의 책들이 사라진거라면 그냥 사서 보면 되는게 아니냐고 딸은 말한다... 똑똑한데.....


과연 책을 사람들이 사보면서 이야기가 허무하게 끝이날까봐 걱정스러웠지만 다행스럽게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바로 책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런 이유로 커다란 하늘 도서관이 된 우주로 우주선을 만들어 우주로 간다면 책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을 보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우주로 날아가야 한다니..


역시 옆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는데, 사라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과 가치를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사라진 도서관의 책들이 그저 옆에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다가 사라지고 나서야 걱정을 하고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처럼 말이다.


우리 곁에 늘 있는 책들도 관심을 잃어 별이 되어 우주로 가기전에 더 부지런히 읽고, 사랑해야 겠다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딸 또한 책을 더 아끼고 소중하게 읽어 별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이야기해주어서 너무 기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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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트이어 렛츠 플레이 액티비티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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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비티북은 처음인데, 여러 활동들이 모여있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딸이라서 아이가 모르는 캐릭터에 로봇들이 등장해서 싫어하면 어쩌나 했지만 시작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그림 찾기가 나와서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아이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필요로 하는 다른그림찾기는 생각보다 액티비티북의 그림이 디테일하고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서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엄마 찬스로 도와달라고 했지도 나도 못 찾아서 도와줄 수가 없었다는..ㅠㅠ


하지만 이렇게 찾는 맛이 있어야 재미있는 법이다. 그래도 다행히 답안지가 제공되어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딸은 절대 보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다른 그림찾기에서는 마지막 한 군데를 찾지 못해서 포기해야만 했다 ㅠㅠ 답을 알고나니 어찌나 허무한지.. 왜 둘이서 그 부분을 못찾았는지 한참이나 웃었다. ㅋㅋ


아무튼 버즈라는 캐릭터의 그림자를 찾아보기도 하고, 부분만 보고 전체를 유추해보는 활동과 아이들이라면 모두가 좋아할만한 색칠 공부하는 부분도 있다. 색칠 하기는 그림 디테일이 좋아서 꼼꼼함을 필요로 하는데, 아직 인내심이 부족한 어린 딸은 ㅠㅠ 왜이렇게 힘드냐면서 투덜투덜거렸다. 나는 이런 색칠이 더재미있는 거라고 딸에게 알려주었지만 아직 그 재미를 모르는 것 같다. ㅎㅎ

어려우니 오래 집중해서 할 수 있으니 엄마만 이득인 걸까??ㅎㅎ 아무튼 색칠할 수 있는 활동 부분이 많아서 오래도록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스티커를 붙히는 부분도 있는데, 역시 아이들은 스티커붙히기를 좋아라하는 것 같다. 붙히기만 하면 되서 간단해서 좋아하고, 잘하는 것 같다. 길찾기와 퍼즐 조각 붙이기까지 아이와 함께 재미나게 시간을 보낼 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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