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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게 쉬워서 양조절 다이어트 ㅣ 양조절 다이어트
한아름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평점 :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시자한지 3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운동이랑 식단을 병행해서 체계적으로 해야하지만 기분 따라 컨디션따라 몸무게가 달라지기만 할 뿐 아직 활실한 감량은 되지 않고 있다. 사실 살은 빼고 싶은데, 운동은 더워서 하기 싫고, 식욕을 참을 수 없어서 식단은 지킬 수가 없으니 감량이 안되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 부족인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수 없이 실패해왔기에 실패가 학습이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나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책이 찾아왔다. <살 빼는 게 쉬워서 양조절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단으로만 15kg를 뺄 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놀라웠다. 사실 살을 빼는 데, 제일 어려운 이유가 식욕을 참지 못해 입이 터지는 경우인데, 이 책은 잠시 펼쳐만 보았을 뿐인데도 다이어트 식단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입맛 당기는 요리가 많았다. 이런 식단이라면 다이어트도 즐겁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함께 없던 다이어트 의지도 다시 불태우게 해주는 것 같다.

다이어트 식단에 앞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평생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날씬해지기 위한 목적만으로는 다이어트 식단을 평생 지속해 나갈 수 없기에 차라리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현명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제일 문제가 알면서도 안되고, 실천이 안된 다는 것!ㅋㅋ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양조절 다이어트를 해나가는지 보여준다. 다이어트에 좋은 양배추, 버섯, 녹색 채소, 고구마, 단호박, 두부, 닭고기, 소고기 등을 이용한 다이어트 음식을 소개하는데 각 재료에 맞는 요리가 여러 가지라서 골라서 해먹는 재미는 물론 재료까지 알뜰하게 다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나는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책에 토스트 레시피들이 많아서 좋았다. 이렇게 먹고도 감량길이라니~~ 비록 빵 한쪽이 사라진 토스트이지만, 나는 다이어터니까 이해할 수 밖에~~ㅋㅋ

이렇게 먹고 싶은 음식을 조절하면서 먹으니, 스트레스는 덜 받고, 계속 유지해냐갈 수 있으니 저절로 감량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음식 레시피만 있는 것 이 아니라 4주 플랜으로 각 주마다 지켜나가야 할 미션들과 식단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한달만 잘 따라해도 내가 원하는 목표 체중에 쉽게 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