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최고의 식사 - 50세부터는 고기가 약이다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 황미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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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노화는 막을 수 없는 사실인데 이를 막을 수 있는 식사법이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건강을 위해서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고, 고기는 줄이는 게 건강의 비법이라고 믿고 있지 사실은 아닐 수 도 있다. 오히려 일주일에 2번 하는 육식이 노화 예방은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책에서는 말한다. 특히 50세가 넘으면 소박한 식사를 즐기기 보다는 고기를 제대로 섭취하는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육류를 통해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다면 오히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콜레스테롤도 50세가 넘으면 가장 필요한 영양소가 되는데 그 이유는 세포막이 콜레스테롤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이 무서워 육식을 제한한다면 세포막이 약해져서 되면 노화가 일어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고자 한다면 육식은 꼭 필요한 요소인 것이다.


하지만 밥과 함께 먹는 고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섭취하는게 좋다고 하니 고기를 먹을 때 밥은 멀리 하는게 좋다. 마늘, 양배추와 같은 것들을 곁들이고, 꼭 꼭 씹어 먹는다면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고기를 먹고 난 후 밥을 먹음으로서 배부른 느낌을 받으려고 하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하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장은 탄수화물을 싫어하고 식이섬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채소를 적게 먹거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면 몸에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우리 몸 속에서 문제를 야기한다. 음식을 꼭꼭 씹어서 독소를 없애고, 식습관 개선으로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나간다면 육식을 해도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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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부모의 자녀교육법 - 자녀의 재능 계발을 위한 10가지 교육 지침
강충열.박승렬 지음 / 학지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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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점 점 커갈수록 아이를 어떤 아이로 키워야 할까? 하는 고민에 육아 서적을 읽게 되는 것 같다. 부모가 처음이기에 자식을 키운다는 게 부담감이라 어쩌면 자녀 교육법에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책 제목이 <냉정한 부모의 자녀교육법>이라고 해서 피도 눈물도 없는 부모의 자녀 독립기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책에서 말하는 냉정한 부모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부모라고 한다.


대부분의 첫 부모들의 첫아기의 반응을 보고 자신의 아이가 영재가 아닐까 하는 착각을 한다고 한다. 나 또한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발달도 빠르고, 말도 잘해서 혹시 영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울수록 그런 기대는 나의 착각이라는 것을 스슷로 깨닫기에 충분했다.

 아무튼 영재여야만 특별한 영재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가 영재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아이의 지능 향상이 아닌 아이의 재능 계발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은 이야기 한다.


책에서는 자녀교육법으로 아이의 자아 실현을 목표로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요소 파악하고, 그런다음에는 아이의 재능을 발달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녀가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믿으며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아이가 조화로운 인격을 발달 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대화도 나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시간관리는 물론 자신의 인생 설계까지할 수 있게 되고,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진짜 내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일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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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모이는 디테일 -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창업의 비밀
박지훈.주시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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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손님이 모이는 디테일이라니 새삼 빅데이터가 놀랍게 느껴진다. 창업을 하려고 한다면 어디에 위치를 정하고,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얼마에 장사를 할지 생각하는게 제일 큰 고민인데 이 모든것을 빅데이터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게 놀랍다. 사실 빅데이터 분석이 더 대단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을 수록 실생활에서 쉽게 지나치던 사실들이 창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로 수치화되서 중요한 정보가 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을 보면서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준비하는게 얼마나 큰 잘못인지 느껴졌다. 상권에 따라 소주가 팔리는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 처럼 소주가 잘 필리는 지역 또한 따로 있다.

또 한 점심으로는 한식메뉴가 대세이지만 상권따라 선호한느 메뉴가 달라질 수도 있고 가격 또한 차이가 있으며, 지역에 따라 잘되는 업종도 있다고 하니  예비창업자라면 잘 체크해야봐야 하는 부분이다.


책을 읽으면서 커피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자료는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수많은 커피 전문점 브랜드의 수와 커피 가격을 수치화해서 나타내는 것을 넘어 커피 가격별로 서로 선점하는 상권이 다라다는 사실을 밝힌다는게 신기했다. 고가와 저가 커피 전문점은 상권이 좋은 곳에 입점하나 중저가 커피전문점은
동네 상권에 입점한다는 논리가 책을 읽고 보니 실제로 맞구나 하는게 확인이 되기도 했다. 이렇듯 서로 다른 입점 전략을 빅테이터로 확인해보니 이를 무시한다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은 뻔해 보인다.


이처럼 그저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하려 했다면 알수 없었던 정보들을 빅데이터를 통해보니 더 실감나게 다가왔던 것 같다. 그리고 예비창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읽어본다면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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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등학교만 다닌 치과의사 무용가 통역가 입니다
김형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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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까지만 나오고 어떻게 치과의사와 무용가, 통역가가 될 수 있었는지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특별한 공부 비법이 있었다기 보다는 부모가 그저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기다렸다는 점이다. 부모가 나서서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라고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준 것이다.아이의 인생이 부모것인양 마음대로 하려는 대부분의 부모와는 다른 모습이다.


책을 읽어 갈 수록 부모가 정해준 길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옆에저 바라봐주며 응원하는 부모야 말로 진정한 부모의 모습이라는 게 느껴졌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 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먼저 할 일이다. 그런 뒤에는 모두가 똑같은 길로 가도록 등을 떠미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내 아이가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결정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에게도 훈련이 필요하다. 아이의 선택을
기다리고 존중해줄 수 있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아이와 비교하다 보면 흔들리기 마련이므로 부모가 굳건해야 내 아이의 길을 지켜줄 수 있다.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가족 간에는 존댓말과 함께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해야 하고, 부모의 언어 습관이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주기에 아이 앞에서는 부부싸움도 피해야 한다.

또한 아이를 비교하여 자존감을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


이렇듯 모든 일들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힘들때는 부모가 제안하는 정도만 함으로써 아이의 자율성을 확립해주는 것이 아이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게 무엇일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된 것 같아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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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천사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3
노부미 지음, 김난주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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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세상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악마와 천사 이야기라니 과연 어떤 속삭임으로 악마는 유혹을 펼치고, 그에 맞서는 천사는 어떻게 아이들의 착한 마음을 지켜낼지 궁금하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의 그림체 또한 꼭 아이가 그린 것 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색역필로 직접 그린 것 같은 느낌에 책을 읽는 아이도 좋아했다. 책 속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하고, 이야기보다는 책의 그림을 더 좋아하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 책의 주인공인 준이에게 악마와 천사가 나타난다. 동생과 함께 나누어 먹을 푸딩과 초코케이크를 보면서 혼자서 다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 순간 악마와 천사가 나타난 것이다. 악마는 혼자서 다 먹으라고 유혹하고, 천사는 함께 나누어 먹는게 더 즐겁고 행복할 것이라고 참으라고 한다. 하지만 동생 송이는 고민하는 오빠의 마음도 몰라주고 푸딩과 케이크를 본 순간 망설임도 없이 순식간에 다 먹어버린다. 남매는 싸우게 되고, 엄마에게 혼이 난다. 이와중에도 악마는 엄마에게 반항하라고 속삭이고 천사는 준이가 엄마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야기는 매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흔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매일 형제 자매와 사소하게 다툰다.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보니 쉽게 넘길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하고, 매번 동생에게 양보하고, 챙겨야 하는 그 힘듬을 부모는 잘 알아채지 못하기 때문에 다투는 것 일 수도 있다. 단순히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작가의 말을 읽고 나니 괜히 반성되는 느낌이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기 보다는 착한 아이로만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주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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