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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길 : The Witch's Way - 현대 마법, 자연 마법, 예언의 안내서
숀 로빈스 외 지음, 리쉬야 외 옮김 / 북드림 / 2025년 2월
평점 :

숀 로빈슨 &리애나 그리너웨이 (지음)/ 오컬트&스토리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에 「마녀의 길」 출간 소식을 보았다. 의미 있는 시작이다. 오컬트 &스토리 출판사는 이 분야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주로 출간한다. Wicca 자연을 숭배하는 사람들, 단순히 종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영적인 생각을 공유하는 어떤 면에서 우리의 무속신앙과 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명문화된 교칙이 없어서 이들은 마녀사냥의 희생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잘나고 똑똑한 여자들은 마녀 취급을 받았으니 그 죽임당한 숫자를 다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백과 사전식 서술과 아름다운 화보를 통해 책은 무척 고급스럽게 보인다.
영국에서의 마녀재판 역사 읽다 보니 울컥하는데, 1645년 마녀 사냥꾼 매튜 홉킨스 장군은 돈을 위해 마녀사냥을 했다. 수익성 높은 사업이었다. 하! 정말 이런 것도 사업이 되는가를 생각할 때 정말 돈이면 다라는 사고방식 ㅠㅠ
그대가 마녀라는 열세 가지 증거!!! 목록을 재밌게 따라 읽다 보면 나는 무려 10가지에 해당된다 ㅎㅎ
영적인 힘을 믿고 내게 힘을 주는 물건이 있다. 직관력이 뛰어나다. 그래 뭐 마녀 좋다.... 마녀의 종류에도 이렇게 많은 부분이 있구나 놀랍다. 저자들 역시 자신들을 마녀라고 소개한다. 책의 논조는 상당히 진지하지만 마냥 진지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마법의 꽃과 나무들, 마녀 자신을 위해 만들었던 마법의 도구들, 마법 주머니 그리고 여러 가지 주술들 예를 들면 애인을 만드는 주술, 이별 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주술, 집 매매와 이사를 위한 주술 이 부분 읽으면서 당대 여성들이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힘에 기대어 조금이라도 위안 받고 싶은 마음, 우리의 민속 혹은 민간신앙과 다르지 않다. 환생의 이유와 목적, 이승에서의 힘든 삶에 대한 보상으로 죽어서 남자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 왜 없겠는가!!
예로부터 내려오는 미신과 징조들은 우리의 것과 비슷하다. 불길해하는 포인트도 비슷하다. 손을 통해 알아보는 손금도 직접 본인 손바닥을 펼쳐놓고 보면 정말 흥미롭다.
책에는 숫자 5, 오각형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된다. 오각형에 의미를 부여하는 집단으로 피카고라스가 생각난다. 서양뿐 아니라 오각형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다양한 사회체제 문화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 위카 학교의 교과서가 될 만큼 강의를 하고 다양한 책을 쓰신 저자의 오컬트 & 스토리
어쩌면 자신과 상대의 마음을 읽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너무 재밌게 읽었다. 다른 세상에 소풍 가는 느낌!! 한 편으로 오싹한 느낌도 들었다 ㅎㅎ
잘나고 똑똑한 여자들은 다 마녀!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마녀의 아들딸 아닌가.
책과 함께 온 위카 카드도 활용해보시길~~!!
디테일 넘치는 구성과 자주 묻는 질문 코너까지 글을 쓰고자 하는 창작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