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힘 - 200만 명의 데이터로 밝혀낸 습관 설계의 비밀
도다 다이스케 지음, 황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도다 다이스케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우리가 흔히 생각하면 자기 계발서는 늘 의지를 가지고 목표를 높이라는 식의 서술, 이 책은 그런 구호를 정면으로 뒤집는다. 이 책이 내세우는 핵심은 단순하다. 인간은 원래 꾸준하지 못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건 어떤 의미에서 위로가 되기까지하다. 그리고 그 전제 위에서, 실패하지 않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저자는 20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습관 형성의 성공률을 분석한다. 그 결과가 꽤 직설적이다. 사람들은 의지가 부족해서 실패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목표를 세우기 때문에 무너진다는 것이다. 매우 설득력있는 문장이다. 이 지점에서 독자들은 약간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안심이 된다. 실패의 원인이 ‘나’가 아니라 ‘설계’에 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목표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만드는 것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원칙은 “목표를 5분 이내로 줄여라”는 문장이다. 얼핏 보면 심지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이 지점에서 인간 행동의 본질을 짚는다.

우리는 ‘큰 목표’를 세울 때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반면 ‘작은 행동’은 과소평가한다. 그러나 실제로 변화를 만드는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반복 가능한 최소 단위의 행동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예전에 공부법 코칭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성공하는 대가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그 위에 다른 목표를 세운다는 점을 배운 기억이 떠올랐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이 책은 “빨리 성장하는 법”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법”을 말한다. 습관이란 결국 생각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생각하기 전에 이미 시작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기운이 빠지는 날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완전히 하지 못하는 날에도, 최소한의 형태로라도 이어가는 것.

이것이 ‘연속성’을 유지하는 핵심 전략이다.






물론 읽고 나면 당장 인생이 바뀌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일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분명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아주 작게 시작된다. 오늘부터 실천해보자






#꾸준함의힘 #도다다이스케 #습관설계 #자기계발서추천

#작심삼일극복 #습관형성 #목표설정 #루틴만들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
다이앤 수스 지음, 황유원 옮김 / 김영사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 소네트집 』 아름다움을 견디게 만드는 시




다이앤 수스 / 황유원 역/ 김영사(펴냄)







황유원 역자님이라 반가웠고 김이듬, 김겨울, 요조, 정여울 등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추천 게다가 국내 초역이라니 정말 반가운 마음이었다.

막상 펼쳤을 때 128편의 소네트, 그것도 짧지 않은 장시들. 처음 몇 편을 읽을 때만 해도 리듬을 잡기가 쉽지 않다. 번역의 문제라기보다, 이 시집 자체가 쉽게 읽히기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문장은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고, 때로는 거칠게 튄다. 의미는 한 번에 잡히지 않고, 감정은 정돈되지 않은 채 밀려온다. 이것이 다디앤 수스 그녀가 말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읽기가 멈추지 않는다.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형식과 내용의 충돌’이다. 소네트라는 정제된 틀 안에, 전혀 정제되지 않은 삶이 들어 있다. 가난, 중독, 신체, 욕망, 실패 같은 감정들.... 보통은 비켜가거나 다듬어 말하려는 것들이 여기서는 날 것으로 생생하게 드러난다.







“소네트는, 가난처럼, 없이도 살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이 문장은 이 시집 전체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가 싶다. 시는 무엇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덜어내는 일이라는 것. 끝까지 남겨지는 것만으로도 인간은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다이앤 수스의 시는 아름답기보다 정직하다. 그리고 그 정직함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종류와는 다르다. 예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외면하고 싶었던 감정을 끝까지 추적함으로써 낯설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 자신을 다듬는 대신, 차라리 두려운 존재로 남겠다는 선택. 그래서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거칠지만, 그만큼 거짓이 없다.



읽기 쉬운 시집은 아니다.

하지만 쉽게 읽히지 않기 때문에, 더 오래 남는다.


멈춰서 읽을 것, 불편함을 통과할 것, 그리고 끝까지 버틸 것을 내게 요구했다.



그 과정을 지나고 나면 비로소 알게 된다. 이 시들이 왜 ‘짐승 같은 이야기’라고 불리는지.



아름다움을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다시 묻게 만드는 시집이다.







#한손엔똥을한손엔소원을 #다이앤수스

#황유원 #김영사

#소네트집 #시집추천 #현대시

#번역시집 #해외문학 #문학추천

#가난과욕망 #고통과아름다움 #날것의언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챠 도감 -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
와타나베 카오리 지음, 이예진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와타나베 카오리 / 이예진 역/ 모두의도감 (펴냄)









가챠 도감에서 말하는 ‘가챠’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캡슐을 돌려 무작위로 아이템을 얻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분야 전문 수집가인 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가챠를 단순한 뽑기의 행위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디자인과 아이디어, 그리고 시대의 취향을 읽어내는 대상으로까지 확장한다. 음식 미니어처부터 브랜드를 정교하게 재현한 아이템, 기묘한 콘셉트의 가챠까지, 펼치면 일단 너무 아름답다.






작은 물건들을 통해 왜 이런 것이 만들어졌을까라는 자연스러운 질문이 생긴다. 그렇게 가챠는 놀이를 넘어 감상과 수집, 그리고 관찰의 영역으로 넓어지는 느낌이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정보가 아니라 아름다운 화보같은 장면들이다. 작고 정교한 가챠들이 만들어내는 세계는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이다. 음식의 질감, 포장 용기의 투명함은 매우 디테일하다. 수집에 대한 기록을 넘어 재현까지 그 감각이 다채롭고 풍요로워진다.






특히 인상적인 건 실제 공간과 가챠가 함께 놓인 순간들이다. 타카세의 카페 풍경, 에자키 글리코의 푸딩, 시로이 코이비토, 그리고 쿠라스시까지—익숙한 것들이 손바닥 위로 축소되는 순간, 현실과 모형의 경계가 흐려진다. 그 장면들은 단순히 귀엽다는 감상을 넘어, 와 정말 갖고 싶다는 소장욕구가 일어난다.


결과를 미리 확정하려 애쓰기보다, 열어보기 전의 설렘을 견디는 연습.

가챠의 필요성은 뭘까 생각해봤다.







가챠는 효율이나 생산성과는 거리가 먼 영역이다. 대신 그것은 기다림과 기대, 그리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연습이라 할 수 있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상태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방식은 스트레스 해소 혹은 새로운 삶의 자극이 될 것이다.






이 문장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예쁨’이다. 그 예쁨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까지도 허투루 만들지 않는 태도에서 온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책.

오래 들여다볼수록 더 많은 여운을 남기는 책이다. 물론 상상력도 풍부해진다.


#가챠도감 #와타나베카오리 #모두의도감

#가챠 #캡슐토이 #랜덤뽑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 실격 시간과공간사 클래식 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용안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다자이 오사무 / 김용안 역/ 시간과공간사 (시간과공간사 클래식-003)






불합격과 배제의 시대, 인간 실격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끊임없이 평가받는다. 합격과 불합격, 선정과 탈락, 채용과 미채용. 기준은 명확해 보이지만,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순간 사람은 쉽게 ‘어딘가 부족한 존재’로 분류된다. 그렇게 밀려난 자리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곤한다. 도대체 나는 어디가 부족한 사람일까?





인간 실격은 바로 그 질문의 가장 깊은 지점에서 시작된다. 한 인간이 사회의 기준에서 벗어나고, 끝내 스스로를 ‘실격’이라 선언하기까지의 과정. 이 작품은 그 낙인의 순간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한다.






다자이 오사무 소설은 호불호가 강하다. 싫어하시는 분들의 리뷰를 읽고 정말 마음이 안 좋았다. 내 인생 소설 중 한 권인 인간 실격.

세상이 정하는 기준으로 사람을 노동이라는 이름으로 재고 사고 파는 시대, 왜 이 소설 인간 실격이 불호인지 알 수 없다. 정말로 실격된 것은 요조 한 사람일까. 아니면 그를 끝내 이해하지 못한 세계일까. 인간 실격에 대해 혹평하는 리뷰어들일까?





인간 실격은 한 인간이 사회에서 밀려나며 점점 자기 안으로 침잠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그런데 이 ‘담담함’이 오히려 더 잔혹하다. 감정을 과장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는 도망칠 틈 없이 요조의 깊은 내면과 마주하게 된다.


요조는 사람들을 웃기며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그 웃음은 유쾌함이 아니라 생존방식이다. 타인에 대한 두려움을 숨기기 위한 가장 마지막 방식.

우리는 과연 얼마나 자연스럽게 타인과 관계를 맺고 있는가. 혹은 요조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수많은 출판사에서 인간 실격이 번역 출간되었다. 내가 갖고 있은 판본도 여러종이다. 시간과공간사 클래식 판본만의 매력이 있다. 과하게 해석을 덧붙이기보다, 원문의 결을 해치지 않는 번역과 구성으로 독자가 직접 이 질문에 도달하게 만든다.






함께 수록된 「후지산 백경」은 전혀 다른 결의 작품이지만 오히려 흥미롭다. 한 대상(후지산)을 두고 끊임없이 변하는 시선은 다자이의 내면 자체를 보여주는 듯하다. 마음이란 얼마나 쉽게 뒤집히는가, 그리고 그 변화조차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다자이다운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한량」과 「의리」는 고전을 변주한 작품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인간 욕망과 사회적 규범에 대한 시선은 너무나도 현재적이다. 시대가 달라져도 인간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자이 오사는 이미 1930년대에 보여준다.





그렇다면 인간 합격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런 인간은 정말 존재하는가.

이 질문 앞에서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묻고 싶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오래된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다. 타인과의 거리, 사회 속에서의 위치, 그리고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까지 우리가 외면해온 감정들을 정면으로 끌어올린다.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시간과공간사클래식

#일본문학 #고전문학 #문학추천

#불합격의시대 #탈락의시대 #배제와소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의 뇌를 읽는 기술
박정조 지음 / 문학세계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박정조 지음/ 문학세계사(펴냄)











왜 리더십이 중요한가? 한때 사교육 시장에서는 리더십 교육이 유행처럼 번졌다. 토론과 발표, 스피치와 협업을 통해 앞에 서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들이 넘쳐났다. 많은 이들이 좋은 리더가 되는 법을 익히려 애썼다. 그러나 막상 조직에 들어와 마주하는 현실은 어떤가?

우리는 생각보다 리더의 자리에 서기보다, 누군가 리더 아래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의 어려움은 늘 리더의 문제로만 환원되거나, 반대로 개인의 성격 탓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이 책의 강점은 목차에서 이미 또렷하게 드러난다. 단순히 리더를 이해하라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관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지점들이 꽤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특히 초반부를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건, ‘리더를 이해한다’는 말의 방향이 기존 내가 알던 것과 좀 다르다는 점이다. 보통은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기술을 말하지만, 여기서는 팔로워의 자리에서 리더의 사고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것도 성격이나 인품 같은 익숙한 기준이 아니라, 뇌의 작동 방식이라는 틀을 통해서 접근하는 방식이 독특했다.





리더 역시 불안정한 존재라는 점이 강조된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뇌가 권력을 만나면 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챕터였다. 권력이 안정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곡된 판단을 낳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책임과 압박이 클수록 인간의 뇌는 단순화된 결정을 선호하고, 그 과정에서 타인의 감정은 삭제된다. 우리가 흔히 “왜 저렇게 단정적으로 말하지?”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는데, 사실은 그런 부분들이 인지적 압축의 결과일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 지점에서 책은 리더를 마냥 정당화하지 않으면서도, 그들의 행동을 이해 가능한 존재로 언급한다.


상대를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내가 서 있는 위치를 다시 이해하는 것.






조직 내 갈등은 흔히 있는 문제다. 그러나 누가 더 나쁜가의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오히려 각자의 위치에서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의 문제라고 본다. 리더는 압박 속에서 단순화하고, 팔로워는 그 단순화에 상처받는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오해가 증폭된다. 책은 관계를 완벽히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해석하는 방식을 바꾼다. 예전 같으면 감정적으로 받아들였을 장면을, 한 번쯤 구조로 바라보게 만든다. 상사의 말 한마디를 몇 번이나 곱씹으며 속앓이하는 요즘, 그 말이 나오게 된 조건을 떠올리게 된다는 점은 내 삶에 바로 적용해 볼 만했다.






살인은 한 사람을 죽이지만,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한 사람, 들은 사람, 그리고 당사자!

이 책, 의외로 꽤 흥미롭다. 상대를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내가 서 있는 위치를 다시 이해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렇다. 책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진짜 팔로워는 겨울에 드러난다"라는 문장이나, ‘뒷담화의 세 가지 유혹을 이기는 법’,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특성에 대한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짚고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좋은 리더가 되는 법이 아니라, 리더와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관계를 읽고 대응할 것인가를 묻는다. 그리고 그 해답을 감정이나 태도가 아니라, 뇌와 심리의 작동 원리 속에서 찾는다. 이 책의 저자가 자녀의 수능시험날 에피소드를 소개했는데 그때 소개한 시를 떠올리며 글을 닫는다.


밤이 되었다고 길을 사라지지 않는다. 새벽과 함께 길을 다시 온다.....






#리더의뇌를읽는기술 #박정조 #문학세계사

#직장인추천도서 #조직생활 #직장인공감

#리더십이해 #팔로워십 #관계의기술

#인간관계 #심리학책 #뇌과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