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권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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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박자 느려도 좋은 푸르투갈』 





권호영(지음)/ 푸른향기(펴냄)









다양한 에세이를 많이 출간하는 푸른향기 출판사 이번엔 산뜻한 여행 에세이다^^ 이제 코로나 팩데믹에 대한 규제가 조금 완화되고 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들으며 펼친 책이다.





푸르투갈? 글쎄, 일단 내겐 너무 멀어서(?) 가본적 없는 나라. 역사 교과서에서 에스파냐와 함께 쌍두마차 달리면서 대침략의 시대 그 포문을 연 나라라는 인식이 없지 않다. 이 책은 나의 편협한 혹은 한쪽으로 치우친 포르투갈의 이미지를 바꾸어 주었다. 저자의 전작인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를 작년에 접했다. 




공항에서 당장 여권을 새로 만들어오라는 승무원의 안내에 거의 울면서 찍은 여권 사진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소개되었다^^



왜 여행지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무언가'가 되는 걸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렐루 서점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우와 이렇게 아름다운 서점이라니! 정말 책이 저절로 잃혀질 듯한 비주얼이다. 책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다. 뒤로 가면 작은 마을의 책방이 소개되는데 두 공간을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다. 2월과 8월 두 번의 푸르투갈 여행을 다녀온 저자. 페이지마다 추억과 스토리가 묻어있었다.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 1위는 여전히 프랑스라고 하는데, 프랑스보다 상대적으로 물가 저렴한 포르투갈 여행을 꿈꾸는 분이라면 꼭 여행 전에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특히, 페나성 드론 소개 영상 QR로 꼭 챙겨 보시길!!




나도 가고 싶어. 보고 싶어. 

매 장면이 화보인 이 책은 읽는 내내  두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그래도 책에 소개된 장소 중에 꼭 방문해 보고 싶은 한곳을 고르라면 굳이 고를 수가 없다...... 다 가보고 싶어.....








특히나 늘 빨리빨리는 외치는 내게 반박자 느려도 좋다는 저자의 문장이 와닿는다. 때론 빨리보다는 정확하게 가고 싶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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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브레인 - 코로나19는 우리 뇌와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정수근 지음 / 부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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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브레인』 



정수근(지음)/ 부키 (펴냄)





코로나 이후 움츠려들던 생활에서 조금은 벗어나 숨통이 트이는 시기다. 그러나 아직 두려운 것은 이러다가 언제 또 대거 감염자들이 속출할 지와 자꾸만 변이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도 크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어떤 전염병이 대거 유행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다. 






뇌과학, 인지심리학 대세시대, 관련 분야 전공하신 저자. 그는 코로나가 우리 인간들에게 미친 영향을 연구해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지난 2년간 관찰하고 연구한 데이터를 이 책에 담았다.




사람들은 궁금한 것이 많다. 코로나19에 걸리면 정말 우리 뇌가 손상될까?

완치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까? 남는다면 어떤 식으로 ?

코로나 펜데믹에 태어난 아기들은 인지발달이 떨어질까?








위의 질문들은 우리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정말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답에 대해 한층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고등학교 때 배운 중국어에 끌려 중국어 전공을 택했지만 중국어와 중국문학 사이의 괴리감을 느껴 심리학으로 진로를 바꾼 저자. 인지심리학자로서 발을 딛게 된 과정도 흥미롭다. 




많은 연구자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사상 최대의 고립 실험'이라고 표현한다., 참 슬픈 표현이다.

단절은 기억력과 면역력을 갉아먹는다 p53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상황이 사람들을 더욱 절망하게 한다. 코로나 초기 자살률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자 다시 늘어났다. 다른 채해에서도 비슷하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금전적 취약 계층의 우울감과 상실감이 더 큰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 학습 효율을 높이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활영법 챔터에서. 아무래도 '공부법' 부분이 눈에 들어왔는데, 2배속으로 영상을 한 번 본후 , 일정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한 번 더 보면 공부효과가 좋아는 연구가 있다^^ 한 번 적용해 보시길.




과학자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코로나 이후 많은 연구와 실험들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사회의 치명적인 영향을 준 일들은 역사 교과서에 수록된다. 코로나 19가 역사 교과서에 수록되지 않고 빨리 끝나길 바라던 사람들의 바람은 어긋나 버렸지만, 훗날 학생들의 교과서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코로나 19대처로 기록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마지막 문장에 감동이 있었다. 팬데믹이 끝나면 우리 뇌와 인지 기능도 회복될까? 팬데믹 때문에 지친 몸과 마음을 깨우는 최고의 방법을 이 책 후반부에서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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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식대로 삽니다 - 남인숙의 쇼핑 심리 에세이
남인숙 지음 / 해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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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대로의 멋진 쇼핑 심리 에세이^^ 미니멀리즘 시대 과연 우리에게 어떤 쇼핑 가이드가 필요할까 남인숙 작가 신작 역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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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식대로 삽니다 - 남인숙의 쇼핑 심리 에세이
남인숙 지음 / 해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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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식대로 삽니다』 



남인숙(지음)/ 해냄(펴냄)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남인숙 작가님. 검색해 보니 이십 대 여성들에게 정말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였다. 이 책은 「미니멀리즘과 쇼퍼홀릭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답을 찾아낸 이의 쇼핑 사색 기록이다」라는 문장이 눈에 쏙 들어왔다. 과연 나만의 쇼핑 철학은 무엇인지? 궁금한 마음으로 펼친 책이다. 






먼저 저자의 쇼핑 사랑은 남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쇼핑은 단지 물건을 사는 행위가 아니라, 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고.....




나는 브랜드에 큰 관심이 없다. 남들의 쇼핑 리뷰보다는 가성비 좋은 물건 위주로 나의 기존 구매력에 의지하여 쇼핑하는 편이다. 따라서, 쇼핑 마케터들에게 나 같은 고객은 좀 힘든 고객일 듯^^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처음 돈을 번 날이 기억난다. 이 돈으로 무엇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좋았던^^ 저자는 무엇을 산다는 것은 한정된 자원을 내 삶에 분배하는 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우선순위가 내 태도와 가치관이라고 말한다. 










글 쓰는 사람들은 주로 책을 구입하지 않을까? 책 외에 또 좋아하는 것, 힐링 제품 혹은 약간의 사치품이 뭐 있더라? 내 경우에는 향수 정도라 할 수 있겠다. 나만을 위한 선물로....







tip으로 당신의 쇼핑 유형을 점검해 보면 충동형, 혐오형, 합리형, 자린고비형, 무관심형이 있다^^ 재미로 한 번 해 보시길.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티 난다'는 말을 칭찬으로 자주 쓴다. 저자가 말하는 부티 나는 패션은 바로 '여유'에서 온다. 값싼 옷이라도 잘 다려서 입고 체취에 신경쓰는 것. 결국 부티 나는 스타일의 최고 액세서리는 우리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여유를 표현할 때일 것이다. 신발에 대해서도 저자는 꽤 큰 비중을 둔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신은 신발이 마음에 쏙 든다면 그 사람 또한 마음에 든다는 것^^








책 후반부에 좋은 쇼퍼의 조건은 실속 있는 쇼핑과 쾌적한 삶을 위해 꼭 읽어보아야 할 문단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부터 점검하고 안 쓰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꼭 필요한 것 위주로 채우라. 그냥 예뻐서 산 물건은 내 삶에 독이 된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악연이듯 물건에게 첫눈에 반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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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알고리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스탠퍼드 학습 공식
호시 도모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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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알고리즘』 



호시 도모히로(지음)/ RHK(펴냄)







요즘 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에서는 중간고사를 끝내고 그 단점을 보완, 분석하면서 바로 기말고사 체제에 들어갔다. 늘 공교육보다 몇 발 빠른 사교육 수준은 세계 최고!! 해마다 3월 그 해 수능 기조가 공식 발표되는 순간 '준비 땅~!! 하고 숨 가쁘게 달리기 시작이다. 학생들은 이제 운동화 끈을 메고 이제 출발선에 섰는데 이미 '3월 모의고사'와 '중간고사' 성적으로  '될 애(의치한약수의예)' '아닌 애(그외 학과)'로 대충 분류되어 나름 진학부장의 데이터 안에 들어와있다. 절망적인가? 이런 현실을 눈으로 보면서 내적 갈등을 겪으며 그러면서도 공부법 책을 파고드는 아이러니 속에 살고 있다.




학습 코칭에 관심이 많다 보니 '공부법'이나 '학습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일본 저자들의 공부 방법은 여전히 대세다. 잘못된 공부법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책의 서문이 눈에 띈다. 책 초반에서 뇌와 배움에 대한 기초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우리 DNA에 새겨진 '배우는 힘'에 대해 알아본다. 




과연 스탠퍼드 대학 출신의 엘리트 교육의 장단점을 몸소 체험한 저자는  '텍스트'와 '인터벌'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한다. 강사들이나 학부모라면 반할 만한 챕터 제목들, 공부머리 만들기, 워킹 메모리 활용법, 최강의 기억 학습법, 메타인지 각성법, 격차를 만드는 두뇌 활용법, 공부를 위한 마인드 셋 등 총 6교시로 구성된 이 책은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어서 학생들이 직접 읽어보면 좋겠다. 물론 나처럼 종사자분들이나 학부모에게도 유용하다.





최근 공부법 책에서 뇌과학을 빼놓을 수 없다. 저자 역시 뇌과학과 심리학을 기반한 최강의 공부법 찾기의 여정을 보여준다. 책의 좋았던 점은 공부 많이 한 고학력의 저자가 일방적으로 강연하는 스타일의 기존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갈아온 4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의 여정을 찾아간다는 점이다!! 더욱 반가운 것은 학생들 중에는 고등학생도 있지만 중견 직장인, 퇴직해서 시니어 창업을 준비하는 분, 가정주부도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 뿐 아니라 전 연령에서 공부열풍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가 굳이 대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다양한 형태의 모든 공부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 부동산 공부, 사회복지사 공부 등 다양한 형태의 공부에서 저자의 공부법을 응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나의 학습 환경이나 쉬는 시간에 어떻게 쉴 것인지도 말해준다. 저자가 추천하는 휴식법에 명상 이런 것은 예상했던 바인데 스마트폰을 보며 쉬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그 논리에 대한 근거는 "인간의 뇌는 환경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진화해서 새로운 것을 보면 졸음이 사라진다"는 논리이다. 또한 필기는 어느 정도 학습이 된 후, 기억을 점검할 때 하라는 부분도 인상깊다. 브레인 덤프라고 하는데, 공부 사이클을 10~15분 정도 하고 브레인 덤프를 1~2분 정도 반복하는 것이다. 아는 것 같다 혹은 공부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를 조심하라. 진짜 아는 게 아니라는 점.









어른들이 늘 하는 그 식상한 말,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학생 때는 학생으로서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라' 나역시 자주 생각하는 말이다. 동기는 외부가 아니라 '내적인 것'에서 나와야 한다. 굳이 공부는 아니더라도 무엇 한 가지에 몰입해 보고 그 희열감을 맛본 아이들이 다른 일을 할 때도 성취의욕이나 집중력이 좋다는 것. 미라클 모닝, 리추얼 등 '갓생살기'를 실천 중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동기 부여가 오래 지속되며 한 번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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