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레시피 - 건강이 가득한 이탈리안 홈 카페
박인규 지음 / 지식인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첫 느낌은 예쁘다였다.

어느 봄날의 멋진 오후, 맛집이 즐비한 신사동 가로수길을 여유있게 걷는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 여름, 가을, 겨울의 이탈리안 상차림, 사계절, 디저트와 스페셜 메뉴를 섹션으로 나누었다.

여름비 같은 봄비로 후두둑 떨어진 꽃잎이 아프지만 묘하게 금새 적응되는 요즘의 봄 날씨 처럼 계절에 따른 이탈리안 상차림의 이국적 색다름에 궁금증을 일으켜 집중하여 보게 되었다.

이탈리아의 근사한 풍경도 실려있어 요리의 색감이며 풍미가 이해를 높이는듯 하다.

 

 

 

 

 

 

있는 재료로 바꿔 만들어 보아도 좋을 메뉴들, ‘시금치 치즈 스크램블’, ‘시금치베이컨계란파이는 언제라도 만들어 볼 수 있어 간단메뉴로 재탄생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지와 토마토의 만남이 기대된다. 쉽고 욕심나는 메뉴, ‘가지 모짜렐라구이. 책의 설명처럼 다이어트에도 좋고 와인에도 제법 잘 어울릴 것 같다.

파스타를 만들며 스스로는 만족하지만 이렇게 판매되는 프로의 레시피를 보고 있자니 뿌듯하다.

발사믹소스 전복구이는 부모님께 환영받을 듯 하고, 간단한 아침식사에도 좋을 고구마 수프와 당근수프의 색상이 곱다.당근의 영양흡수와 색다른 맛을 위한 당근 버터 글레이징도 재밌다.

고등어 오렌지 샐러드’, ‘흰살 생선 밀라네제와 조기의 전혀 새로운 변신 조기 토마토 살사는 꼭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러고 보니 좋아하는 생선 과일 야채 등 같은 식재료를 쓰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요리하는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홈메이드로 이탈리아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는 것이 멋지다. 게다가 건강을 위한 식재료의 이해를 돕는 tip이 유익하다.

어려운 메뉴도 있지만 활용도가 높은 메뉴들이 많아서 배워가는 재미를 실습으로 느끼고 싶다.

 

박인규 세프의 메인요리에서 후식까지 그 종류며 내용이 알차다.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탈리아의 쉽고 새로운 메뉴들에 눈이 갔다.

아마 파스타나 책의 설명이 아니라면 퓨전요리쯤으로 알았을 식단이 재미있다.

봄바람이 불어오니 몸도 마음도 야외로 나가고 싶어진다. 가로수길 레시피가 그 발길을 가볍게, 그리고 집에서도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도록 만들어 줄것 같다.

일년 내내 몸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부지런함이 엿보이는 책, 늘 익숙하게 접하는 음식에서 변화를 찾는것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탈리아 요리가 가까워졌다. 더불어 색다른 맛에서 건강과 맛을 추구하는 점이 멋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