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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이 좋아하는 오늘의 면 요리 - 네이버 최다 검색 면 요리 메뉴를 파워블로거 요안나가 쉽고 맛있게 ㅣ 4천만 요리책
이혜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 그대로 4계절 사천만이 좋아하는 면요리의 테마에서 끌어당김의 매력을 느꼈다. 그래선지 요리책 코너에서도 유독 시선을 끌어 들여다 보게 되었던 책이다.
유명한 맛집도 좋지만 실제로는 동네의 소박한 맛집이 심리적으로 더 가깝게 느껴진다. 언제나 생활속에 함께하기에 오히려 당연하게 느껴졌던 친근하고 다양한 '면' 요리들은 한편으론 언제나 우리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면과 소스, 육수의 정보를 접하면서 맛있는 면을 만드는 비결은 뭘까, 궁금해서 집중하게되었다면 읽어보며 다시금 깨달은 점은 너무나 당연한 정성에 있음이다. 면요리의 중요한 세가지 요소의 매력적이고 다양하고 발란스에서 개인의 취향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생활의 냄새를 책에서 느낄수 있었던 기억은 오랜만인듯 하다. 사진으로 보기에만 예쁜 요리가 아니라 part1의 베스트 면요리에 실린 떡라면, 짬뽕, 김치털래기국수, 라볶이처럼 친근해서 반가운 메뉴들이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요리가 베스트라니 덩달아 좋다. part2는 소면&칼국수 요리로 비교적 간단히 만드는 소면의 레시피와 다양한 칼국수를 묶었다. 어릴적 외가에서 숙모께서 직접 밀어주신 칼국수의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part3는 우동면&생면요리로 역시나 빼놓으면 서운한 그룹이다. part4에서 좋아하는 파스타 요리의 다양함까지도 빠트리지 않았고, part의는 라면요리 레시피를 보는 순간 행복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냥 라면은 어딘가 모르게 심심해서 이것저것 냉장고를 털어 나만의 레시피를 구성해 보는데, 요즘 명절 직후라 편육과 각종 전 등 재료가 매우 후한편인데다 색다른 라면의 아이디어는 마치 훈훈함을 전해 주는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은 part6의 별미 면 요리가 장식했는데 다른 면요리도 그랬지만, 여기는 왠지 도전이 가능할까 싶은 메뉴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새로운 메뉴, 몰랐던 메뉴의 발견은 항상 반가운데 노란색이 궁금해지는 녹두칼국수, 색다른 느낌의 호두스파게티,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의 냉미역메밀국수, 국수로 만든 누드오믈렛까지 역시 요리는 도전의 연속인것 같다.
사실 좋아하고 자주 접하고 있으면서도 잊고 있었던 메뉴들이 많았다. 울면도 그렇고 치즈라면, 온메밀국수, 연어크림스파게팅 등 너무 많았은데 어렵다 생각하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가족들도 합께 즐길수 있게 만들고 싶어진다.
그러고 보니 찬바람이 강했던 오늘도 업무와 관련하여 만난 초면의 분들과 4인분의 백합 칼국수앞에 호호불어가며 따뜻한 음식으로 자리했었다. 해마다 계절감으로 맛볼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의 맛들을 책으로 확인하고 느껴볼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