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 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구글 + 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이임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1월

유비쿼터스란 용어도 오랜 느낌이고, 어느새 의식하지 못한 사이 주변에도 갖가지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늘어 일반폰을 찾기 힘들 정도다. 기능 때문에 구입하게 된것은 아니지만 나름 카톡이며 필요한 어플들 카메라, 스케쥴러, 음악 등 잘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소개를 보고 있으니 전혀 그렇지 않은 객관적 설명을 듣는듯 했다. 스마트폰에 관한 책을 읽게 될줄은 몰랐지만, (알고있는 기능도 있고 처음듣는 용어들도 있고 어쨌든)읽다보면 스마트폰을 업무에 이용되는 방향으로 사용할수 있는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멋모르고 허둥지둥 gmail에 가입했고 주소록 동기화를 시작으로 gmail의 위력을 느끼긴 했지만, 책에서 알기쉽게 설명되어 더 일찍 읽었으면 좋았겠다 생각도 들었다. 전체 메일을 한눈에 확인할수있는점, 라벨링, 등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유용한 기능으로 매력적이다. 플래너기능 또한 만족스럽다 할 수 있는데, 알고 있던것 보다 자세한 설명이 역시 달랐다. 스마트워커에 대한 개념을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느껴볼수 있었다. 혹자는 그런것 까지 알면 인생이 너무 피곤해 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 사실 전화의 기능 이상을 바라지 않는 경우도 많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적응하기도 벅찬시간에 전화까지도 진화해서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런 기분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왕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제대로 이용해서 일에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업무외에도 여러 개인적 관심사와연결지을수 있는 카테고리가 많았는데, 맞춤뉴스와 전자책 대출 등이 그 예로 반가운 진화다.

그러고 보면 나 또한 스마트폰 사용 전후가 완전하게 다르다. 검색엔진의 이메일이나 클라우드 정도를 사용하는데 머물렀다면 이제는 구글독스, 네이버 오프스등 프로그램으로 문서관리까지 욕심이 난다. 실은 주변에서는 너무 몰입하지 말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한 지인께서 스마트폰 루팅에 빠지셔서 벽돌현상을 자주 언급하였기 때문인데, 어떤 어떤 기능을 추가하거나 스스로에게 맞는 나만의 폰으로 만들어 내는것도 무척 흥미로운 일이나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인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었다. 읽어보고 싶었던 책, 추천 어플등 필요했던 정보로 유익했던 책으로 주위 친구과 공유하고 싶다. 스마트 폰의 다양한 기능은 내손안에 있을때 빛을 발한다. 개인적이고 중요한 정보들을 잘 관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