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상호성의 법칙 - 빚을 빠짐없이 청산하라. 마치 하나님에게 빚을 진 것처럼......

일관성의 법칙 - 마지막보다 처음에 거절하는 것이 더 쉽다.

사회적 증거의 법칙 - 모두 비슷하게 생각할 때에는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호감의 법칙 - 변호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작업은 배심원을 자신의 고객처럼 만드는 것이다.

권위의 법칙 - 전문가의 말을 따르라.

희귀성의 법칙 - 무언가를 사랑하려면 그것이 사라질 수도 있음을 깨달으면 된다.

 

-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 05. 08. 10. WED. PM 12:12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내가 이용당하고 있다면??

여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누군가에게 이용당했다는 것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의 작전이 성공했다는 것이다.

 

당장. 실습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참 탁월한 책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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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2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그리고 그리스도의 짝은 마리아 막달레나였다.

그리스도는 모든 제자들보다 그녀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자주 키스하곤 했다.

나머지 제자들은 그것에 화를 냈고 불만을 표시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에게 말했다.

"왜 주님은 우리 모두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시는 겁니까?"

 

훗......물어볼 걸 물어봤어야지.......

 

-다빈치코드-댄 브라운

-05. 08. 05. FRI. PM 10:43

 

역사적으로 유명한 그림을 소재로 하는 소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줌과 동시에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호기심을 유발시킴으로써

상상력을 배로 증폭시킨다.

'진주귀고리 소녀'에 이어 '다빈치코드'를 접한 나는

그림이나 미술사학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그림을 보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 뒤로

그것이 가져다 주는 매력에 흠뻑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붓 터치 하나. 미새한 색깔 하나에 화가가 부여하는 의미는

실로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롭다.

책에서 언급된 그림을 보기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려야 했던 수고로움마저

이 책이 나에게 주는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최후의 만찬'이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

여성도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과연 몇명이나 알고 있었을까.

그림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 작가의 설명이

결코 허구만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의 산물은 아니었으리라.

 

나를 이 책으로 끌어들인 매력중에 또 하나. 시온수도회의 교리.

실로 유럽에 존재한다는 이 종교가

나일론 신자인 나를 설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는 천주교의 교리를 공부하고 '로즈마리'라는 세례명까지 받은

신자이지만 기도는 커녕 주일에는 교회도 가지않고

부처는 믿지도 않으면서 절에 가는것은 엄청 좋아하는.

한마디로 종교계에서는 없어져야 할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이렇게 종교활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나에게

이 시온수도회의 교리는 정말 매력적인 이론이었다.

 

옛날부터 예수님의 존재를 의심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예수도 철학자중에 한 사람이었을거라는 생각을 해왔던 나에게

이 책에 소개된 시온수도회의 교리는 구원의 빛이었다.ㅡㅡ.

적어도 예수님에 대한 미안함은 없어졌으니까.

이 사실을 우리 엄마가 아신다면.

3박4일 나를 붙잡고 설교하실 준비를 하시겠지.

 

하여간.

예수가 절대적인 신이든.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든.

사랑하는 마리아가 있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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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이창식 번역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그리고 그리스도의 짝은 마리아 막달레나였다.

그리스도는 모든 제자들보다 그녀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자주 키스하곤 했다.

나머지 제자들은 그것에 화를 냈고 불만을 표시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에게 말했다.

"왜 주님은 우리 모두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시는 겁니까?"

 

훗......물어볼 걸 물어봤어야지.......

 

-다빈치코드-댄 브라운

-05. 08. 05. FRI. PM 10:43

 

역사적으로 유명한 그림을 소재로 하는 소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줌과 동시에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호기심을 유발시킴으로써

상상력을 배로 증폭시킨다.

'진주귀고리 소녀'에 이어 '다빈치코드'를 접한 나는

그림이나 미술사학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그림을 보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 뒤로

그것이 가져다 주는 매력에 흠뻑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붓 터치 하나. 미새한 색깔 하나에 화가가 부여하는 의미는

실로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롭다.

책에서 언급된 그림을 보기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려야 했던 수고로움마저

이 책이 나에게 주는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최후의 만찬'이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에

여성도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과연 몇명이나 알고 있었을까.

그림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 작가의 설명이

결코 허구만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의 산물은 아니었으리라.

 

나를 이 책으로 끌어들인 매력중에 또 하나. 시온수도회의 교리.

실로 유럽에 존재한다는 이 종교가

나일론 신자인 나를 설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는 천주교의 교리를 공부하고 '로즈마리'라는 세례명까지 받은

신자이지만 기도는 커녕 주일에는 교회도 가지않고

부처는 믿지도 않으면서 절에 가는것은 엄청 좋아하는.

한마디로 종교계에서는 없어져야 할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이렇게 종교활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나에게

이 시온수도회의 교리는 정말 매력적인 이론이었다.

 

옛날부터 예수님의 존재를 의심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예수도 철학자중에 한 사람이었을거라는 생각을 해왔던 나에게

이 책에 소개된 시온수도회의 교리는 구원의 빛이었다.ㅡㅡ.

적어도 예수님에 대한 미안함은 없어졌으니까.

이 사실을 우리 엄마가 아신다면.

3박4일 나를 붙잡고 설교하실 준비를 하시겠지.

 

하여간.

예수가 절대적인 신이든.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든.

사랑하는 마리아가 있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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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5
다나베 세이코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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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런 불쾌한 분위기는, 남녀가 같이 사는 집에

 의자가 하나뿐인 상황하고 비슷해.........'

 에리코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가 먼저 앉아버리면, 다른 한 사람은 서 있어야 하는

 의자 뺏기 놀이 같은 거야. 나도 따라 앉아서는 안돼.'

 

두 사람 다 불쾌해져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벌써 관계는 끝장났다고 보아야 한다.

계속 같이 살 마음이 있으면,

의자가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늘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짐은 벌써 다 쌌어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다나베 세이코

-05. 07. 30. SAT. AM 9:12

 

7월 25일.

소방관 아저씨 외박 첫날.

성복이 이빨치료때문에 고속터미널역에서 약속을 잡았다.

그 넓지도 않은 지하철역에서 우리는 자꾸 길이 엇갈렸고

기분좋게 이뤄져야 할 만남은

더운날씨에 서로 지쳐서 밍밍해져 버렸다.

 

나를 던킨에 드랍시켜주고 이 책을 건네며 커피를 주문하는

제복입은 그 사람의 뒷모습이 뇌리에 박힌다.

지친기분은 처음만나는 것같이 설레임으로 바뀌었고

내가 중3때부터 알던 그 녀석이 아닌

처음만나 어색한 데이트를 시작하는 그 사람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이 책이...

내가 아직 어려서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 차분하게 만들어줘서 마음에 든다.

전형적인 일본소설같이 잔잔하고 일상적인 감정을 담고 있지만

그리 정상적이진 않다.ㅡㅡ;

자칫 일본인들은 다들 이런 불건전한 사랑을 즐기는 게 유행인가

하는 오해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 정상적이지 않은 사랑의 감정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절대적인 매력.

그만큼 여자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 중 단연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영화로 각색될만큼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그러나 그 외의 작품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이른 여자에게나 어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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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그린북 베스트 클래식 3
지연서 엮음, 이화진 그림 / 그린북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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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한번이라도 한데서 밤을 새워본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 만물이 잠든 깊은 밤중에 또 다른 신비의 세계가

고요함과 적막속에서 눈을 뜬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때 샘물은 훨씬 더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르고,

연못에는 자그마한 불꽃들이 반짝인다.

산들의 온갖 정령들이 자유롭게 노닐며,

대기 속에서는 나뭇가지나 풀잎이 조금씩 자라는 듯한 소리가

들릴 듯 말 듯하게 스쳐 지나간다.

 

-별 외13 -알퐁스도데

-05. 07. 30. SAT. AM8:49

 

이 책 역시 '독일인의 사랑'이랑 학교축제 때 장터에서 샀다.

알퐁스도데의 단편으로 묶어있는 이 책은

이솝우화같이 짤막한 이야기가 예쁜그림과 담겨있다.

그런데 이야기가 너무 유아틱해서 그다지 별 흥미는 못느꼈다.

 

내가 벌써 이런 이야기에는 재미를 못느낄만큼

응큼한 어른이 되어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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