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슛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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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보낸 건 여신이지만, 그 행운을 활용하는 건 오롯이 인간의 몫이다. ---책속에서-

레디 슛
치매 노인의 수천억 유산을 빼돌리기 위한 스탠바이 - 고호 장편소설

고사리를 아는가?
봄철에 고사리를 꺾고 나면 꺾은 그 자리에서 아홉 번 다시 돋아난다.
고호 작가의 샘솟는 상상력은 마치 그것과 닮았다.
이전 작품의 실감 나는 북한 사투리가 평양으로, 또 노비 문서를 들추며 독자들을 조선시대까지 데리고 갔던
그녀가 이번에는 독자들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급 연기를 펼치는 교도소와 인천으로 무대를 옮겼다.

교도소 감방에서 혜수가 만난 왕언니는 전신에 새겨진 문신만큼이나 비호감인 인물로 5세 여아 살해 및 사체 유기로 복역 중이었다. 왕언니는 인천의 유명 기업 신건 그룹의 손녀 살해를 사주받았던 것. 신건 가의 이야기는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외아들 내외의 교통사고, 연이은 김 회장의 죽음까지 비극적 사건과 얽혀있었다. 설상가상 왕언니의 의문사까지. 주인공 혜수는 마치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주인 없는 유산에서 풍기는 강렬한 돈 냄새에 곧장 새 시나리오를 구상한다.

그런데 얼마 후. 나머지 수고비를 받기 위해 출소한다던 왕언니가 돌연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말았다. 애도의 마음보다 탐욕이 먼저 고개를 들었다. 훌륭한 배우는 남이 놓친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 치매 노인을 구워삶아 돈을 가로채는 것쯤은 승산 있는 게임이다. 연기, 그중에서도 사기극이야말로 이쪽의 전공이니까. 이 계획에 혜수는 알고 지내던 동생인 옥녀도 끌어들였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Ready- Shoot을 외치기만 하면 된다.


“명심해. 우린 완벽한 세트장에서 완벽한 연기를 해야 해.”

허구를 진실처럼 보이게 하는 것, 그것이 연기의 매력이고 본질이라고 생각했다.
- 본문 중에서

혜수는 출소하자마자 요양보호사로 위장하고 홍 여사의 집으로 출근한다.
물론 평소 연기에 일가견이 있던 그녀답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급 연기를 펼치는데… 운 좋게 홍 여사는 눈마저 어두워진 모양이다.

교도소에 복역하던 혜수. 같은 방에 있던 언니에게 귀가 솔깃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옛날에 졸부 하나가 제 아이를 가진 첩을 버렸는데, 30년만에 복수를 하러 나타났다.
자신은 졸부의 손녀를 죽이라는 사주를 받았었다고 했다. 나머지 수고비를 받기 위해 출소한다고 좋아했던 언니였는데,
그녀가 돌연 사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허나, 첩이었던 노인은 치매까지 앓게 되었고, 그녀의 아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혜수는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세상의 모든것은 무대요
모든 사람은 배우이니
각자의 출구와 입구가 있고
한사람은 한꺼번에 많은 역할을 맡는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좋을대로 하시던지 ]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초반부에 피가 나오면 꼭 끝에 가서는 누군가가 진짜 피를 흘리기 마련이다. --- p.102

혜수는 할 수만 있다면 그 작고 쪼글쪼글한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을 벗기고 싶었다. --- p.172

“조심해요. 아줌마도 죽기 싫으면!” --- p.194

요양 보호사를 가장하고 노인의 집을 드나들던 혜수는 노인이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보다 일이 쉬워질 거라 생각했지만, 이 노인도 그리 호락하지는 않다.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앞이 보이지 않는 노인인데, 스마트폰에는 도로 씨씨티비를 볼 수 있는 앱이 깔려 있었다. 정말 노인은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일까. 그녀를 돕는 조력자는 누구일까. 과연 혜수는 계획대로 노인의 재산을 가로챌 수 있을까.

고호 작가의 이번 이야기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반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누군가 한명은 가짜를 연기하고 있다!"라고 하는말 때문에, 어느쪽이 연기를 하는가 주의깊게 봤었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은 부분으로 일이 진행되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허를 찌르는 고호 작가의 이야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인생 별거 없어. 저 봐. 세상에 올 때만 해도 둘인데, 갈 땐 다 혼자잖아.” --- p.9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얻는 지혜라는 게 있다. 길에서 마주쳐도 아는 척해선 안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걸. --- p.20


한마디로
인간 세상 모든일들을
전적으로 어리석음의 무대라고 하겠습니다.
-에라스무스 [우신예찬]

* 이책은 컬쳐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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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말들 - 시간 부자로 살기 위하여 문장 시리즈
조현구 지음 / 유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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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이다
"잘 지내?"라는 말은 가장 흔한 인사법이다.
그물음에 "잘 지내" 라고 대답하는 것은 내일을 향해 시간을 잘 새기고 있다는 말과 한 통속일 것이다.

물리적인 시간이 됐든 심리적인 시간이 됐든 찾아온 시간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일 게다 우리는 매일같이 시간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런데 내 삶의 태도가 느슨했을 때, 그 이별은 영 꺼림칙했다.

시간이 찾아와도 제대로 맞이하지 못하니 시간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쑥 쑥 빠져나갔다. 당시엔 그런 줄도 몰랐다. 누군가가 "잘 지내?" 라고 물으면, "그냥, 그럭저럭"이라고 얼버무릴 따름이었다. 하 지만 요즘은 "잘 지내"라고, 시간과 잘 만나다 헤어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누구는 평탄한 시간에 만족하라 했고, 누구는 평탄한 시간을 극복하라 했다. 누구 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깨우치라 했고, 누구는 다른 사람과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라 했다. 누구는 선지자의 깊은 시간을 따 르라 했고, 누구는 거친 길이라도 아무도 손대지 않은 시간을 가 라 했다. 그러나 공통분모가 있었다. 어떤 시간을 맞든 시간을 잃지 말라는 간절한 충고였다

그 충고를 저자는 글로 옮겨 갔다. 그 러나 그 시간은, 시간에 대한 나의 생각과 실천을 새롭게 해 주었 다. 무엇보다 시간이 달라 보였다. 버릴 것 하나 없이 매 순간 빛 나 보였다. 시간이 이런 것이었나?

그동안 별 욕심 없이 흘려보 낸 것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과욕하고 탐욕했다. 일할 때도 먹고 마실 때도 놀고 쉴 때도 시간을 간수했다. 흘린 시간을 주어 담았고 도망치려는 시간을 돌려세웠다. 시간을 마음껏 가졌다 .

이 책에는 이와 같은 시간을 향한 욕심이 잔뜩 담겨 있다. 그 러니까 이 책은 일종의 '시간 저축 지침서'라 할 수 있겠다. 물론 그 저축의 가르침을 내가 제시하지 않는다. 나는 시계 바늘처럼 그 가르침을 가리킬 뿐. 책에서, 영화에서, 노래에서 그 가르침 을 찾았다.

창작자들이 그들만의 직관력과 통찰력, 그리고 육화 된 교양으로 전해 주는 시간을 잃지 않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삶 의 기술, 호시탐탐 시간을 도둑질해 가려는 나태함으로부터 인 생의 유한한 시간을 지켜 주는 파수꾼이 될 것이다

시간을 '보내는 것'과 시간을 '갖는 것'. 분명 차이가 있어 보 인다.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그저 물리적으로 시간을 흘려보내 는 것이지만,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그 흐름 속에서 의미와 성 찰을 건져 내 소유로 만드는 것일 테니까. 카페의 학생들은 시간 을 흘려보내지 않고 잘 가졌을까? 그래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 을까?
그런데 남 걱정할 때가 아니었다.

시간은 보내는 것'(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갖는 것'(축적하는 것)이어 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다니 자신감이 급 무너졌다. 그렇다고 잘못된 원고에 계속 시간 을 낭비할 수 없었다. '슬기롭게 시간 보내기'에서 '슬기롭게 시 간 갖기'로 방향을 선회하고 다시 '시간의 말들'을 찾아 나섰다. 그 말들에 관한 의견과 해석은 저마다 달랐다.

한 분야에서 시간을 쌓는다는 것은 오랜 노력으로 빛어낸 진 정성을 쌓는다는 것. 그 시나리오 작가와 나의 차이는 결국 진심 의 차이였다. 영화판을 잠시 흘깃거린 내가 그의 진정성 가득한 시간을 이기기란 애당초 불가능했다. 깨끗이 포기했다. 그렇다 고 주눅 들지는 않았다. 누구라도 그만이 쌓아 온 진실된 시간이 있는 거니까. 그렇게 믿었다
만화뿐 아니다. 인생에서도 캐릭터는 하루아침에 쌓을 수 없다. 매일매일 관계망 속에서 무수히 축적해 온 시간이 그사람 의 캐릭터를 형성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캐릭터로 각 인돼 있을까? 문득 궁금해 물어보면 대부분 단번에 대답을 못 한 다. 아마도 캐릭터가 불분명한 게 나의 캐릭터인 탓이리라. 나는 주위 사람들과 잘 섞이는 편이다.
이유는 딱 하나. 잘 섞여 있어 야 티가 안 나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의 시간을 주어와 술어로만 정리한다면, 그것은 메모다. 그러나 거기에 목적어와 수식어까지 더해진다면. 그것 은 일기다. 하루의 시간이 낱말이 되고 단락이 되고 문장이 되는 일, 인생의 기록을 넘어 인생의 맥락이 되는 일. 그것이 곧 일기 다. 그러니까 하루의 시간에 의심을 갖지 않는다면 굳이 일기가 필요 없다. 메모로 사실만 열거하면 된다. 하지만 하루의 시간에 의심을 품고 대안을 찾는다면 일기가 필요하다. 일기는 쓰기 편하다. 문장이 서툴러도 상관없다. 표현이 서 툴러도 상관없다. 독자가 나 혼자인 까닭이다. 하지만 일기는 쓰 기 힘들다. 비록 하나뿐인 독자지만 나의 모든 시간을 살살이 꿰 뚫어 보고 있는 까닭이다. 그래서 일기에 핑계 따위는 없다. 핑 계는 남한테 대는 것이지 나한테 대는 것이 아니니까.

일기는 그 냥있는 그대로 쓰면 된다, 이렇게. "오늘도패했다. 이런 솔직함은 나를 다짐하게 만든다. 더 이상 실수 안 하는 내가 되기로 한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가? 또다시 실언하고 실 책하고 실망하고, 급기야 주저앉고. 그러다 이 모든 것을 일기에 고백하며 바닥을 딛고 일어서고. 결국 일기란 실수로 움츠러든 나의 몸을 다독이고 다시 펴 주는, 아주 든든한 또 다른 나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같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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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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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

@you.na.rich1004
@younarich521
@younarich

유나리치 책을 읽기 좋아하는 조유나입니다 .

니체의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 책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을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첫눈에 본 책은 느낌이
아. 이쁘다 ^^
그리고 작고 아담해서 가지고 다니기 참 좋다
그리고 표지 느낌은 다른 책표지랑 다르게 고급진 느낌을 확 느껴서 너무 기분좋았다 .

책을 읽으면서 요즘 일상을 뒤돌아보게 되고 철학을 다시 느끼면서 고전의 깊은 뜻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

그냥 해

저 높은 곳은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 거지?"

당신은 지금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시간이 많은 건가

아니면 고통을 감수하기 전에

마음가짐을 가질 시간이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는 것인가?

모든 생각을 멈추고 움직여라

그리고 오르기 시작하라

ㅡ니체ㅡ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you.na.rich1004
@you.na.rich1004

💓💓💓💓💓
적당한 거리
내 행복한 모습이 친구에게 지나치게 가까우면
그의 마음속에 불안과 시기를 일으킬 수 있다.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기뻐해 주길 바라는 것은
상대방의 감정조차 소유하려는
나의 이기심일 뿐일 테니
소중히 여기는 친구일수록
모든 것을 다 드러낼 필요는 없다
그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서.

이 책은 니체의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독자들에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도록 도와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의 나를 완전히 죽여야 ‘내일의 나’가 태어난다.‘새로운 나’로 변하려면 기존의 나를 완전히 버려야 한다.”
니체의 말처럼, 지금 내 삶을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내는 게 최우선이다.

승리는 그에게 자신감을 주어 더 큰 도전에 맞서게 하며, 실패의 가능성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든다.
그 결과, 그는 더 큰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_「Chapter 2. 깊은 질문에 답하다

그의 행동 뒤에 있는 숨겨진 동기는 때로는 그가 보여주는 명백한 이유와 다를 수 있으며,
이는 그의 복잡한 인간성을 보여준다.

자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다면, 때로는 자신을 잃을 줄도 알아야 한다.
_「Chapter 4. 우리, 이해받지 못하는 자들의 삶

💓💓💓💓💓💓💓

고통은 쾌락만큼이나 지혜가 많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고통은 오래전에 사라졌을 것이다.
고통은 생존의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우리에게 중요한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에너지를 줄이고,
위험을 예방해야 할 때를 안다
._ . 우리, 이해받지 못하는 자들의 삶ㅡ

이 책은 니체의 철학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독자들에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세 가지 큰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현대사회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엄선했다.
둘째, 니체 원문의 느낌과 의미를 최대한 살리면서 개인적 해석이나 표현을 최소화했다.
셋째, 글보다 영상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현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했다.

이 책은 니체가 전하는 메시지를 현대적 맥락으로 재해석하여 독자들이 니체의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따라서 삶 속 모든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항상 희망의 빛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당신의 여정이 이 책을 통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니체는 인내와 투쟁을 통해 어떤 장벽도 무너뜨릴수 있다고 우리에게 가르친다. 그의 말은 우리를 위한 전투의 함성이다.그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존재의 위기를 한참이나 앞서서 보고 온 것만 같다. 책속에서 니체의 철학을 엿보고 배우고 삶을 깊이 있게 볼수 있어 특별함을 더해준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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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요술램프를 깨워라 - 22살 고졸 흙수저의 억대연봉 성공스토리
이승주 지음 / 생각수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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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성공한 사람과 함께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고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하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 2등, 3등은 그저 배고픈 엑스트라일 뿐이다.

사람들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한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인 생이 불행하지 않으려면 돈이 필요하다. 부자들은 왜 계속 부자가 될까?
부자들은 자본에 의한 소득이 지출을 능가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이 없다. 대출이자 같은 부채로 인한 비용과 인플레이션으로 그나마 있던 돈의 가치도 떨어지게 된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20~30대의 중산층들을 보면 노동으로 생기는 소득이 자본으로 생기 는 소득보다 많다. 하지만 이보다 연령이 높은 50~60대 정도가 되면 자본으로 생기는 소득이 노동으로 생기는 소득을 능가한다,

자본을 모으는 데에 실패한 노년 층들은 노동으로 생기는 소득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때 실직을 하게 되면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본을 빨리 만드는 사람이 승리자가 된다. 이런 자본을 우리는 종잣돈이라고 부른다, 여러분이 만일 창업을 한다면 직장인 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더 많은 종잣돈을 만들 수 있다.

이승주저자는 고시원에서, 길거리에서 직접 고생하면서 터득했다. 정말 수 만 번도 더 실패를 거듭했다. 멘토가 없었던 처음부터 많은 시 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아무에게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또래보다 수 십 배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올렸다. 지금보다 성공의 기회가 많 지 않았던 그 시절, 그때 경험했던 작은 성공은 저자의 자부심을 더욱 강하게 해주었다. 평균보다 휠씬 못한 상황에 있던 청년도, 0.1% 엘리 트들의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서 알게 된 것이다.

성공을 향한 도전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할지라도 그것은 결국 나에게 성장을 가져다 준다.

성공을 하려면 답은 간단하다.
목표를 잡고 꾸준히 도전하면 된다.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다. 실패를 통해서 우리는 훌륭한 스승이 해주는 교육을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패하면 무슨 문제인지 확인한 후 다르게 시도하고, 성공하면 그대로 밀고 나가면 된다. 교육은 그저 이러한 실패를 줄여주고 더 효율적으로, 더 빨리 성공의 기회를 가져다줄 뿐이다.

성공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확실한 목표와 끝이 없는 도전이다. 이 두가지만 지키더라도 바라는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실제로 경험해본 저자가 말하는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사업이란 내가 일을 하지 않고 1년간 여행을 다녀와도 커져 있어야 한다. 1년간 자리를 비워서 매출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사업이 아니라 자영업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앞만 보며 살아왔다. 때문에 남들보다 눈에 띄는 좋은 결과 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을 챙기
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심리적인 고통으로 다가왔다. 거래처 형님들과의 시간이 즐거웠지만 성공하고 싶어서 술자리를 줄였다.

고생없이 잘 사는 사람을 봐도 배가 아프지 않다. 밑바닥에서 혼자 깨닫고 올라와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비용을 지불하고 배운 사람과 지불하지 않고 배운 사람의 차이는 크다. 열정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 비용을 내지 않고 배운 사람은 교육 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20대 때의 성공을 향한 도전들이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때 눈물을 흘렸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이니까 말이다. 비록 당시의 나는 장사꾼으로서 돈을 벌지 못하는 루저였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들을 했다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경험 때문에 저자는 자수성가하는 사람들 이 왜 성공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이렇게 얻은 성공 노하우로 이승주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성장한다. 희망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이 책에는 실제 이야기만을 담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에게 희망이 될거라 믿는다 .

인디언들이 하늘에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기우제를 지 내면 무조건 비가 내린다고 한다. 이것은 인디언들이 비가 을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물론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더 나은 방법 이 있다면 그리하라. 나는 그저 여러분에게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할 뿐이다.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길 바란다.
세상에는 도전하는 여러분 모두 가 부자로 살 수 있는 돈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돈을 벌어다주었을 뿐, 이제 그 돈을 여러분의 주머니로 들어오게 하면 된 다. 여러분은 이제 모든 방법을 알고 있다. 하루 빨리 실천하고 부자 가 되길바란다

세상은 돈만 벌면 최고라고 말한다. 돈을 위해서라면 남을 속이고, 죽이기까지 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말한다. 돈이 내 인생의 주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이다. 돈이 행복의 조건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정말 자신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남을 속이며 돈을 벌면 안 된다. 정직한 정신으로 열심히 피땀 흘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돈을 좇으면 안 된다. 돈이 나를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내 안의 요술램프를 깨워라
돈이란 성공했을 때 세상이 주는 피드백에 불과하다 .
큰 돈을 벌려면 사업을 해야 한다.
사업이라는 것은 결국 돈을 버는 기술이다 .
현재 가난하다고 쓰러질 필요 없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반은 성공이며, 당신도 누구나 부러워할 부자가 될 수 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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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쏘아올리다 -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황정아 지음 / 참새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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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정아는 우주 물리학자다. 우주를 연구하고, 인공위성을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친다. 대한민국 최초의 과학기술위성을 개발하며 누리호 개발의 주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처럼 우주항공 분야의 굵직한 순간마 다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우주개발에 크게 기여한 그다.

과학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카이스트 물리학과에 다니면서 국민의 혈세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에 무한한 책임을 느꼈다. 그래서 매 순간 국민의 삶을 이 롭게 하는 연구를 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 그가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가 되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과학으로 국민을 이롭게 하겠다는 신념으로 평생 헌신한 황정아 박사가 연구실 문을 박차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어려운 가운데서도 그간 우리 과학계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왔다. 인공위성 20여 기를 자력으로 개발하여 발 사했고,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2023년에는 마침내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 체 누리호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전 세계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서 경쟁적으로 우주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동료들과 함께 열정을 다해 우주로 보 낼 탐사선을 기획하는 일을 사랑한다. 가까운 우주에서부터, 달, 화성에 이르기까지 아직 인류가 닿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생각하면 가슴이 백차오른다.

우주로 보낼 우주 미션을 설계하고, 탐사선을 개발하는 일 을 나의 천직으로 여겨왔지만, 이제는 좀 다른 우주로의 여정을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소우주다. 나라는 한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의 수많은 소우주를 사랑한 다. 이제 나와, 나를 믿고 지지하는 소우주들의 힘으로. 휠씬 넓은 세상으로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이라는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두렵지만 한 걸음씩 미지의 세계로 발을 내디뎌보려고 한다 별을 쏘아올리는 마음으로, 이제 나는 더 광활한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일이다.
지나온 길을 통해 현재의 위치를 알게 되는 것이라는 영화 <모아나>의 대사를 떠올리며, 지금 나만의 항해를 떠난다. 지금 내가 선택한 제도가 어디 에 연결될지 알 수 없어 붙안하기도 하지만, 가보지 않 고는 내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 모르는 법이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일단 한번 부딪쳐보기로 한 다. 남들이 무모하다고, 힘들고 어렵다고 했던 일들에 유독 매력을 느껴온 나다. 이번 도전을 마음먹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기왕 시작한 길 이니, 어떻게든 길을 찾아보자. 이 길 끝에 어떤 우주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얼마나 매력적인 별을 만나게 될지 나도 모른다. 설렘과 기대, 불안과 긴장을 모두 끌 어안고,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긴 항해를 떠나 보자.

연구실 밖으로 나온 과학자
저자는 대한민국의 여성 과학자이고, 교수이자 연구자이며, 세 아이의 엄마다. 과학계에는 여전히 여성 보직 자가 한 명도 없고 '여성 연구자' 의 비율은 14퍼센트 남짓. 선임 연구원의 경우 여성 비중이 7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직위가 높아질수록 퍼센트는 더 낮아진다.

가정도, 연구도, 우주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모든 여성을 대표해 살아님아야만 한다는 자세로 매 순간 일하고 매 순간 자신과 씨워야 했다. 세 남매의 엄마로서 그는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 광대한 우주에서 인 간은 너무나도 작다. 반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하나의 경이로운 소우주다. 지구리는 작은 무대에서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본다

대기와 우주의 경계는 어디일까?
하늘로 쏘아올려진 로켓은 어디서부터 우주에 진입하였다 여겨질까? 그 경계는 생각 오 로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0에서 100킬로미터까지는 대기, 기상청의 관할을 받는 영역이다. 그 위부터 무한대까지의 영역 은 우주의 영역이다.

대기와 우주를 가르는 이 100킬로미터 선을 '카르만 라인' 이라 한다. 니는 이제까지 살아온 과학 자로서의 삶에서 더 멀리 나아가 정치리는 무한한 우주의 영역으로 새로이 진입하고 있다. 그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지금은 다 가능할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하고 무한하다.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를 미지의 세계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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