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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평점 :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것은 '삶의 태도'입니다. 엄마의 대화법.
부모의 어휘가 중요하다는걸
다시 느끼는 시간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책임지며, 독립적으로 행복할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를 위해서 아이 스스로 탐구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꾸준히 고민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것은 '삶의 태도'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책임지며, 독립적으로 행복할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를 위해서 아이 스스로 탐구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꾸준히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는 대체 왜 그럴까?'
'나는 왜 이렇게 화가 날까?'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할까?'
그런데 만약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다른 시점으로 바라보면 어떨가요?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나는 어떤 부모일까?,
'우리 아이는무엇을 잘할까?'로 말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고유한 능력이나 재능이 있고. 아이한테 맞는 육아법 또한 부모와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아이를 오해하지 말고, 내 아이가 지닌 고유의 성향, 강점, 그리고 부모인 나를 먼저 탐구해 봅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해야 행복한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할 수 있어야 아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들은 아이의 기질과 행동을 보며 처음 기대했던것과 다를 수 있다는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때로는 '혹시 내 아이가 둔재가 아닐까?
라는 불안감까지 느끼기도 합니다.
저자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학에서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을 복수 전공하며 아이들의 발달과정과 교육 방법을 배웠고, 학교 현장에서 수없이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론은 이론일 뿐, 생각만큼 쉽게 적용되지 않았다.특히 아이가 교실에서 보던 다른 우수한 아이들과는 많이 다르다는것을 알았을 때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질'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기질의 사전적 정의는 자극에 대한 민감성이나 특정한 유형의 정서적 반웅을 보여주는 개인의 성격적 소질'입니다. '기량'이라거나 타고난 성질'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아이가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고 웬만하면 변하지 않으면서도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는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질'과는 구별되는 '성격'이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기질이라는 원재료를 바탕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되는 자기개념입니다. 평생토록 발달하거나 성숙할 수 있고, 기질이 유발하는 자동적 반응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교육자로서의 경험과 지식은 충분했지만, 부모로서 아이를 이해하는 일은 또 다른 차원의 도전이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내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교직과 부모를 병행한다는 압박감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육아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아이는 각자 다른 기질과 성격, 발달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같은 방식이 모든 아이에게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맞춤형 육아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내아이에게 맞는 육아법 찾기.
"육아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특히 극단적인 범주에
해당하는 요소가 많다면 아이를 키울 때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니다. 반면, '무난한' 범주에 해당하는 요소가 많다면 상대적으로 쉬위지겠죠.
한 연구에 따르면 아동 중 98,5%가 최소 하나 이상의 기질이 높거나 낮게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거의 모든 아이가 특정 기질에서 독특한 특성을 보인디는 뜻으로, 아이의 기질에 따른 맞춤형 양육과 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육은 예술과 같습니다.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아이를 키우는것은 창의적이고 영감이 필요하니까요. 수많은 육아 정보와 방법론 속에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모의 역할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우리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할
때, 육아의 무게는 조금씩 가벼워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부모는 처음이고 실수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실수와 시행착오 속에서 아이와 함께 나이 들고, 함께 성장할수 있습니다.
초조함을 뒤로 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으면 합니다. 그러면 어느새 아이도, 부모도 훌쩍 성장해 있을 테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육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이 중요한 건 맞지만, 부모의 역할이 뒷전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유아에서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그리고 다시 중학교에 들어가며 기질과 환경의 상호작용, 특히 부모님의 양육 태도에 따라 아이
의성격이 완성됩니다.
이 책을 읽는 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로부터 발생한 도덕적 문제나 사건을 기질 때문이라고 설명하면, 아이 역시 자기 행동을 정당화할 때 쓸 수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