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 바이블 - 월스트리트의 전설, 추세매매의 아버지, 정식 계약 완역판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리처드 스미튼 해설 / 이레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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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면 책을 많이 보게 된다.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자주 듣는 사람들이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버핏,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대부분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이며 본인들의 철학이 있다.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읽다보면 특이하게도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래서 대가들은 다 각자의 방법으로 대가가 되지만 기본철학은 비슷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헌데 내가 분류하기에 이런 대가중에서 결이 다른 부류의 대가가 있다. 제시 리버모어와 니콜라스 다비스 두 사람이 그런데 앞서 말한 사람들은 가치 투자, 가치와 가격의 괴리, 이러한 것들을 파고들며 인간의 비이성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투자를 하는 반면 제시 리버모어와 니콜라스 다비스는 트레이딩, 추세 매매, 사람들의 심리와 동향을 파악해 수익을 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물론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대중과 다른 역발상을 한다는 점, 초인적인 인내와 본인 능력에 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자신의 결정에 대한 신뢰 - 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신념 등은 공통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시 리버모어에게서 배울 점은 책에서 나타난 것처럼 간단하게 3가지로 요약설명된다. 1. 추세매매. 2. 자금관리 3. 감정통제 이렇게 들으면 누구나 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 주식매매를 해본 사람이라면 하나만 컨트롤하기도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금관리에서 손절 룰을 설정하고 칼처럼 지키기도 힘들고, 부화뇌동하지 않고 감정을 통제하기도 매우 어렵다. 또한 추세파악과 대중과 달리 추세를 믿고 기다리는 것도 역시 어려운 일이다.

제시 리버모어의 책은 간단하고 재미있어 쉽게 술술 읽히지만, 이번 이레미디어 출간판에서는 사진 등을 곁들여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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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생각 - 제5차 산업혁명과 군사적 폴리매스
김태형 지음 / 좋은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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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와있다. 전쟁사에 대한 책도, 전략과 전술에 대한 책도. 하지만 전쟁철학에 대한 책은 사실 못 본 것 같다. '이기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이 '전쟁철학' 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물질적인 우위나 준비도 중요하지만 심적, 이성적인 면에서 '이기는 생각'을 가져야 우리(군)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으며, 이러한 이기는 생각을 위해선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먼저 변화하는 것은 시대에 따른 인류의 발전과 전쟁의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청동기, 철기를 거쳐 무기의 발달, 산업혁명으로 인한 증기기관의 출현과 이를 통한 기계화 군단, 레이더, 통신을 통한 현대전의 양상 등 전쟁의 방법 등은 역사적으로 꾸준히 변해왔음을 주지한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고 주장한다. 전쟁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전쟁의 주체 또한 역사적으로 계속 사람이었던 점 등 변화하지 않는 측면도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방산 특수를 누리며 무기를 많이 수출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것 같다. 그만큼 장비-물질적인 면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 선배들과 복싱선수로 유명했던 장정구 선수의 일화를 얘기한 적이 있는데, 지금 우리 세대에선 확실히 그때처럼의 간절함이나 헝그리 정신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게 저자가 말하는 정신적인 측면인지 모르겠지만 예전과 비교했을때 시대가 변화했고, 좀 달라졌다. 어떻게 보면 예전보다 조금 아쉬워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현역 군인으로 군대, 군인에 대해서 논의를 얘기한 것 같지만 나부터도 마음가짐을 좀 더 타이트하게 하고 삶의 자세를 가다듬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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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소상공인 창업 마케팅 생존전략
최창문 지음 / 좋은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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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감원으로부터 시작된 해고의 찬바람이 전지구를 휩쓸고 있다. 어쩌다 보니 우리회사도 요새 희망퇴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까진 다행히 내 차례가 오지 않았지만 언젠간 순서가 되리란 생각을 하며 여러가지 사이드잡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매번 한다. 그런데 그럼 무엇을 해야 할까?

김승호 님의 책도 읽어보고, 스타트업이나 장사, 블로그, 부업 등등 여러가지 책을 읽어보고 정보를 수집해보았다. 실제로 홈페이지 제작도 연습중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과연 이것 말고 또 다른 것이 뭐가 있을까?

'자영업 소상공인 창업 마케팅 생존전략'은 그런면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준 책이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자영업 또는 소상공인들이 마케팅을 어떻게 할지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책 내용은 제목과는 결이 좀 달랐다. 아무래도 제목을 조금 잘못 뽑은 듯하다. 

책의 차별점은 분명하다. 많은 책들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준비의 중요성을 극구 강조하는데 어떻게 준비하는지는 잘 안 알려준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런부분에서 세심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정보수집, 자금조달, 입지분석이나 인구전망, 혼인 건수, 고령층 증가 등 사회 트렌드에 맞춰 트렌드를 설명한 부분은 다른책에서 쉽사리 볼 수 없는 저자의 인사이트가 아닐까 한다. 

또한 사업 아이템을 설명한 3장의 경우 다른 책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 외에도 꼼꼼하게 아이템들을 빠짐없이 설명해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강사로 활동하기나 컨설턴트, 크몽, 전문가 집단 등록 등은 처음 보는 내용들로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책 내용이 깊이보단 얇고 넓게 펼쳐져 있는 느낌인데 사실 무언가를 정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몇가지로 좁히고 나면 시중에 관련 책은 무수히 많아 따로 추가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노후나 사이드 잡을 고민중인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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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仁祖 1636 - 혼군의 전쟁, 병자호란
유근표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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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건 수난의 시대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략적 요충지이자 반도라는 특성으로 역사상 중국, 일본, 금, 거란 등 다양한 나라의 침략을 받았고 슬기롭게 격퇴한 적도 있지만 국토가 유린당한 적도 있다. 특히 왕조가 기울기 시작한 이후에 받은 침입은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역사의 슬픈기억으로 남게된다. 특히 조선시대의 경우 초기에는 국력이 강성했으나 유교숭상, 사농공상 등 무보다 문에 치중된 정치로 후기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많은 침략을 받게 된다.

임진왜란 같은 경우 전국시대 →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한 일본 전국 통일, 병자호란 같은 경우 명 → 청 전환기에 국가수립에 성공한 외세의 침략으로만 알려져 있다. 대부분 국내의 전사나 무사계급의 무력 분출 등에 의한 것으로 여겨졌고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어쩔수 없었다는 느낌의 역사 기술이 대부분이다. 헌데 이 부분에서 현실적으로 집요하게 파고든 역사서가 출간되었다.

인조 1636은 인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의 역사 사료를 바탕으로 병자호란이 막을수 있었던, 불가피한 전쟁이 아니었음을 역설한다. 인조반정 → 이괄의 난 → 정묘호란 → 병자호란 → 소현세자의 죽음 순으로 시간에 따라 기술하면서 어리석은 위정자의 잘못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았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사실 조선의 3대 혼군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조, 임진왜란의 선조, 그리고 고종을 꼽는 설이 많다. 역사에선 주로 간신들에 대해서 많이 서술되는데, 혼군으로 분류한다는 것은 그만큼 실기가 많았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생각된다. 

현재 한국정치도 어렵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로 인한 촛불정치로 시작된 정권바꿈은 부동산과 포퓰리즘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으로 다시 바뀌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정치에 대해선 딱히 입장은 없지만, 회사나 친구들고 이야기 해 보면, 사람들이 어느순간 굉장히 분열되어 있고 정치적으로 한쪽에 서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된다. 그럴때마다 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도 리더나 위정자가 가져야 할 판단력과 현실인식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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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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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스타벅스가 들어오면서 커피문화가 정착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그만큼 단순 커피를 넘어 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즐기는 그런 일종의 문화가 된 것 같다. 그러면서 '스세권'이라는, '검증된 입지'의 대체용어가 생길정도다.

그럼 전국에 과연 스타벅스는 얼마나 있고, 어떻게 분포할까?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기자 두분께서 파헤쳐 일궈낸 결과물이 책으로 나왔다. 바로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란 책으로 저자들은 대한민국 1653개 스타벅스의 등기부 등본을 전수 조사해 스타벅스가 많은 지역, 인구밀도당 스타벅스, 전국에 스타벅스가 없는 세 도시, 등기부등본을 통해 추정한 계약조건, 스타벅스 건물주, 계약하기 등등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스타벅스'하면 고급이미지이기도 하고 우선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가 생각이 나서 굉장한 부자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읽고보니 나도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계약을 위해선 중요한 포인트들인 화장실 등은 굉장히 도움이 되었고, 계약하는 방법이나 비교적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계약조건 등은 언젠가 꼭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팁 같아 책꽂이에 잘 모셔두었다.

언젠가 스타벅스 건물주로 입성하는 그날까지! 나에게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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