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냉동할 거라면 : 똑똑한 냉동레시피 333
주부의 벗 지음, 용동희 옮김 / 그린쿡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서평] 어차피 냉동할 거라면

냉장고의 발명!

정말 위대한 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사고 오늘 안 먹고 내일 먹을 수 있게 해주니..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살림에 관해서는 잘 하지 않기때문에 생초보....

냉장고에 다 넣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던 저에게 충격을 준 책!

어차피 냉동할거라면,

현명하게 냉동하자라고 표지부터 냉장고 느낌을 주면서 ㅋㅋ 외치는 이 책!!!!

아, 정말... 반성하면서 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ㅎㅎㅎㅎ

그럼 책을 같이 보면서 내용을 보실까요?

상큼한 하늘색 표지~~

시원한 느낌이 가득하네용 ㅋㅋㅋ

표지부터 여러가지를 알려주는 친절한 책!

토마토는 꼭지만 떼고 통째로 냉동~

달걀도 냉동할 수 있다는 사실!!!!!!

표지만 봐도 여러가지 몰랐던 걸 알게되면서..

기대가 되네요 ㅎㅎ



그리고 목차를 보는데!!!

첫번째는 당연히 재료별 냉동방법이었는데...

요리법도 있더라구요!!!

사실 요리책을 좋아해서

요리법이 없어서 아쉽겠다 했는데

왠걸...

냉동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요리법까지!!!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ㅎ


그럼 내용을 한번 볼까요?




이렇게 냉동보관의 기초 상식부터 나와있어요!

냉동이 불가능한 게 어딨어...

그냥 넣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 저를 참 뉘우치게 만든..ㅋㅋㅋㅋ

냉동불가능한 식재료도 있다는 것!!

마요네즈를 냉동할 일이 잘 없긴 하겠지만

하면 안되는구나...맛이 변하는 구나....

하고 깨달음을 얻고...

보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고 깨달음을 얻게 하는 책이었어요 ㅋㅋ

옥수수 보관법?

이렇게 낯선 보관법도 다 있는~~

스마트한 책이에요!

정말 아무렇지 않게 그냥 냉장고에 넣었던 저를 반성하게 되고...

제대로 알고 냉동하자!!!

하고 불끈!

다짐하게 되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제가 제일 기대하면 요리법!!

어쩜...요리도 다 이렇게 맛깔난지...

바질 햄 튀김이라니...

여행다녀오면 바로 해먹으려구요!!

군침이 ㅠㅠ

정말 어느 한 부분, 한 글자도 버릴 것 없이

중요한 정보들로,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찬 책!

어차피 냉동할 거라면.

모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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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의 별 헤는 밤
이명현 지음 / 동아시아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서평] 이명현의 별 헤는 밤

별 헤는 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들 알법한 윤동주 시인의 시 제목이죠.

처음에 제목때문에 끌렸던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책을 읽어보니 정말 아기자기하지만 솔직담백하고, 감성적인 글들이 마음을 적셔옵니다.

표지부터 뭔가 감상적이에요.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그림과 함께,
별을 관찰하고 있는 사람.
이 사람이 이명현씨는 아니려나요? ㅎㅎㅎ


뒷면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의 말을 남겨주셨네요 ^^
이 중에 소설가, 만화가야 익히 봐왔던 직업인데...
무주반디별천문대장 박대영님이 있어서 놀랐어요!
정말 이 책이 제목만 별 헤는 밤이 아니고
별에 대한 깊은 내용도 담고 있구나..
천문학에 대한 내용도 있겠는걸?
하는 관심을 주게 한 추천글이었어요.


안에 책 날개 앞쪽, 뒷쪽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인 이정모님이
작가를 소개한 글이 담겨있어요.


보통은 작가가 본인 소개를 하거나,
출판사분? 아무튼 제3자의 입장에서 소개를 하는데
이건 지인분이 소개를 친근하게 하는 느낌이라...
이명현이란 분이 이런 분이구나..
하고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아하~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작가의 소개부터 남다른 책! ㅎㅎㅎ


차례입니다.
작은 그림들과 함께 어우러진 차례가...
정말 귀엽고..
상큼하고..
아기자기하면서..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거 같아요 ㅎㅎ


이렇게 중간중간 별을 나타낸 명화도 삽입되어 있구요!


저는 쭉~~ 적혀있는 산문집이나 소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짤막한 글들을 여러 편 엮어서 만든 책이더라구요.
수필의 형식에 가깝지만,
감상적인 부분이 두드러져서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것과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각각의 이야기 앞에는 작가가 인용한 여러가지 시도 나오는데,
그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여러가지 다 감성적이고
별에 대한,
그리고 인생에 대한 관점을 다시금 정립할 수 있게 해준
여러가지 글이 있었는데요,
제가 가장 관심깊게 읽은 부분은 이 부분이에요.
커뮤니케이터.


밤하늘의 별을 보다가 문득 그리워진다면,
그것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일 테고,
우리들의 고향이 저 별들의 뜨거운 내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정현종 시인이 들려준 별 이야기, 그때 느꼈던 막역한 동경과 그리움.


천문학자들은 오래전부터 별 내부에서 만들어진 원소들이 바로 우리 몸을 이루는 그 원소들이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그런 천문학자들의 자세한 설명보다 이런 시인의 시 한편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시인이야말로 별과 천문학자와 보통사람 우리들을 연결해주는 커뮤니케이터이기 때문이 아닐까.
작가의 감성어린 말과 함께 삽입된 그림.
옆에 있는 그림 밑에는
죽어가는 별로, 망막성운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죽어가는 별이라니...
사실 천문학에 대해서 막연한 동경과 관심은 가지고 있으나,
별 상식이 없는 저로서는...
지금 보이는 별들은 몇백년 전에 생성이 된 거고,
이제 곧 멸망을 앞둔? 이미 멸망한?
그런 별이라고 얼핏 들었던 기억만 남아있는데요.
이 책을 보고 별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밤하늘을 걷다보면 문득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질때가 있어요.
그럴때면 고개를 들고 별을 찾게 되죠.
무심코 하늘에는 별이 있다는 걸 알고,
그 별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요즘에야 워낙에 오염이 되어서 별이 정말 반짝반짝 거리며
잘 보이는 곳이 잘 없지만...
그래도 별은 우리와 항상 함께일거고...
그런 동반자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필요할 거 같네요.ㅎㅎ
한여름에 잠 안 오는 밤에,
별을 보면서 읽으면 정말 좋을 그런 책,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츠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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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의 행운
매튜 퀵 지음, 이수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지금 이 순간의 행운을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처음에 소개글에 할리우드가 극찬하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해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역시 할리우드에서 왜 유명하고

인기가 많고

영화화되는 작품들을 많이 지으신 작가분인지

글을 보니 알겠더라구요!ㅎㅎ

 

 

 

정말...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있는 것 같은,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라서

읽는 내내 실화같은 느낌을 받으며

마치 영화를 보는듯,

이미지를 자세히 그려나가면서 글을 읽을 수 있었어요.

 

 

 

글에 대해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길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세상에서 소외된 여러 사람들이 만나서

이런저런 일을 겪는 과정 속에서

다시금 살아나갈 용기와 희망을 얻고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정말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잖아요.

그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가족을 위해서 일수도 있고...

삶의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다들 다 열심히 살아가는 거 같아요.

 

그 와중에서 좌절도 있고 실패도 있고...

 

그런 걸 만나면서 삶을 쉽게 포기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다시 한번 더 용기를 내어서 열심히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나라면 어떤 행동을 할까... 이걸 참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던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정말 세상에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그에 비하면 정말 저는 나태하게 하루하루만 보내고 있는 거 같고..

이런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무언가 아직까지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안 들고..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그런 걱정은 다 쓸모없다는 것이었어요.

 

사회에서 나를 인정해주든, 그렇지 않든

나는 나만의 생각이 있는거고, 나만의 방식이 있는거고

그걸 토대로 열심히 살아가면,

그건 그거대로 훌륭한 삶일거라고.

 

삶에 대한 책은 많고

요즘에는 특히나 자기계발서도 서점에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글들도 물론 바로 지침을 내려주고 삶에 도움이 되지만

저는 특히나 이 책처럼 소설의 형식으로

직접적이 아닌 비유로 돌려서 표현하면서

감동과 교훈이 동시에 있게 하는 책들이 좋더라구요.

 

 

삶에 지치신 분들,

무언가 특별한 것이 필요한 거 같아 하고 매일을 기다리시는 분들,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모든 분들게

지금 살아 숨쉬고 있는 이 순간의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지금 이 순간의 행운>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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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 인 서울 블루리본 愛食家 바이블 2
심재범 지음 / BR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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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페셜티 커피 인 서울

 

 

평소 커피를 좋아하고

독특한 카페 들을 찾아다니는지라

꼭 읽어보고 싶던 책이에요.

 

제목에 서울이 있어서

서울에 있는 카페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제가 사는 부산에 있는 카페도 여럿 소개 해주시더라구요~

 

그럼 바로 서평시작해볼까요? ^^

 

 

 

책 정말 작아요~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다는 ㅎㅎㅎ

 

그렇지만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아서

들고다니면서 열심히 잘 읽을 수 있었네요 ^^

 


 

 

 

목차입니다.

보시면 서울이 있고

뒤에 보면 경상도도 있고~

대전도 있어요!

 

물론 주는 서울이지만요!


 

 

 

저는 부산 사람이기에...ㅎㅎ

보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카페, 모모스입니다.

 

부산에 있는 카페 중에서

이 책에 실린 곳은

부산대에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대학가가 형성되어 있다보니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걸까요?

 

서면쪽에 있는 커피점도 많았지만

부산대 쪽에 있는 여러 곳에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여기서 여러가지 커피전문점의 이름을 말해봐야 무엇하겠습니까.

어찌됐든 직접 가봐야되는 거 아닐까요 ㅎㅎ

 

사진과 함께 그 카페의 모습을 떠올리다보면

저절로 코 끝에 커피향이 감도는 거 같으면서

정말 포근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유명해진 계기나 여러가지 특성은 다 다르지만

공통점을 뽑자면,

커피를 제대로 만든다는 거겠지요.

 

사실 저도 아직까지 커피의 제대로 된 맛은 모르지만

이제 조금씩 알아보고 좀 더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나는중인데

이 책을 보고 더 그런 마음을 확고하게 정할 수 있었어요.

 

기왕이면 카페를 가더라도

제대로 된 드립커피를 해주는,

제대로 된 깊은 더치커피를 마시는

그런 제가 되고싶네요.

 

여러가지 서울의 제대로 된 커피집,

그 곳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싶다면

느긋하게 이 책을 읽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스페셜티 커피 인 서울,

모든 커피애호가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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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인 더블린 -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랑의 도시, 더블린. Fantasy Series 2
곽민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 원스 인 더블린을 읽고나서...

 

 

원스.

제가 정말 감명깊게 봤던 영화에요.

 

덕분에 DVD까지 소장하고 있다는..ㅎㅎ

 




 

 

 

책장에 꽂힌 DVD인증샷입니당 ㅋㅋ

 

이렇게 사랑하는 원스를 떠올리는 책이 있다니

너무 관심이 갔어요.

책을 받자마자 바로 읽어보았답니다

 

 

 

 

 

 

원스 인 더블린.

 

원스의 배경이 아일랜드라는 건 영화에서도 언급되니 알았지만

주의깊게 보지 않으니

그곳이 더블린인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OST를 다시 주의깊게 들어보니

가사에 더블린이 들어가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영화에 너무 빠져서

영화에 나오는 OST 가사는 다 줄줄 하는데

더블린을 놓쳤었다니..ㅋㅋㅋ

 

 

 

아무튼 이정도로 좋아하는 영화인데,

그 영화의 배경인 더블린에 가서 겪은 일을

엮은 여행 에세이라고하니 너무 관심이 가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읽은 여행에세이 중에 가장 즐겁게 읽은 책이에요.

 

사실 여행에세이라는게,

여행책이라고 하기에도 뭐한게

글쓴이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같은 여행지를 가도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듯이...

 

그래서 여행에세이를 읽을때는 딱히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느낌 중 작가는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알아보고자 읽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경우는 중간중간 팁도 정리 되어있어서

에세이지만,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올 여름에 유럽 여행을 가는데,

아일랜드는 비록 안 가지만

(계획을 짤 때 지도를 보면서도 아일랜드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네요^^;)

 

 

다음에 언젠가 꼭 가리라!!

다짐을 하게 한 책이에요.

 

 

이 책의 작가인 곽민지 님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이렇게 속박되어 있는 자신을 보고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떠납니다

 

 

일을 하면서도 여행을 종종 했고

그래서 남들다 가는 곳 말고

다른 곳을 찾던 그녀에게 눈에 띈곳.

원스의 촬영지, 더블린.

 

그곳에서 3개월동안 살아가면서

겪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놓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카우치 서핑에 대해서 더 관심이 갔고

(본인의 집에 여행자를 무료로 숙박을 하도록 하는 것)

 

그전에도 이런게 있다는 건 알았지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생각도 안해봤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여자 혼자의 몸으로도

당당하게 하는 걸 보니

무언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부러움이 느껴지면서

나도 언젠가 해봐야지 하는 마음도 들더라구요 ㅎㅎ

 

작가의 눈에서 본 더블린은 정이 넘치는 곳이에요.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도 사람들이 정이 많고

좁다보니 이래저래 건너먼 다 아는 사이고..

 

무언가 유럽하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라기 보다,

정말 그냥 친근한 사람들이 가득한 도시?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읽으면서 ㅎㅎ

 

여러 가지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도 있고

더블린을 떠나기 전

사랑을 느꼈던 에피소드도 있고..

 

여러가지 소소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내가 꼭 더블린에 다녀온것처럼,

무언가 훈훈해지고

더블린을 사랑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 거 같아요.

 

원스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원스의 배경인 더블린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있다고 생각하여...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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