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의 최근 책 ㅡ유시민, 이재명ㅡ을 읽고, 김인성이 오래전에 가졌던 문제의식들이 지금 조국 사태로 진보라고 자칭하는 친노 친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더욱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ㅡ진보의 블랙박스를 열다ㅡ 는 통진당 부정선거 문제를 아주 구체적으로 접근했다. 그 중에서도 이정희와 유시민의 정치와 정당을 바라보는 생각과 철학이 완전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진보주의자들, 특히 유시민의 논리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억울하더라도 당권파는 당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논리는 나치가 주장했던 것이 국민이며, 그것을 위해 그들은 유대인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부시는 알카에다의 테러에 대해 이라크 후세인 정권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그러나 전후 나치와 같은 범죄를 막기위해 등장한 이론이 인권이론이고 이와 관련된 법치의 원리가 이정희 대표의 논리라고 한다.
이정희 대표는 당권파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억울한 희생자를 위한 투쟁을 하는 것이다. 유시민의 논리에 굴복한다면, 앞으로도 우리 정치는 끊임없이 희생양을 만들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 이정희 대표가 외롭게 오직 혼자만의 힘으로 이 위험한 나치의 논리, 유시민의 논리에 맞서고 있고
이병창은 박해받는 편에 서고 싶다고 한다.
김인성과 저자들의 진실을 알리려는 처절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