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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통합로드맵 ㅣ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1월
평점 :
미취학 영어 영상(흘려듣기) 기록
-영어 영상 시간은 부모가 철저히 관리해 주자
-영어 영상의 시작은 음원 영상으로 하자
-영어 영상의 단계를 낮춰 제한해 주자
둘째의 영어는 듣기 노출 단계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듣기 노출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고,
음원을 들려주고, 영어 영상을 시청하는 세 가지 방법으로 영어 듣기 노출을 하고 있다.
세 가지 듣기 노출 방법 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것은 영어 영상 시청이다.
아이가 가장 편안해 하는 영어 듣기 방식이기도 하지만,
영어 이전에 ‘미디어’ 자체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첫째 때보다 더 세심한 규칙을 세워 영어 영상 시간을 관리하고 있다.
둘째는 영어 영상을 통해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고
다양한 단어를 익혀야 하는 초기 노출 단계라 만화 영상보다는
음원이 포함된 영어 영상을 먼저 봐야 한다.
그러나 첫째의 영향으로 영어 영상 수준이 높아져 형이 보는
만화나 채널만 보려고 한 적도 있었다.
이렇게 되면 둘째에게는 의미 없는 영어 노출 시간이 되기 때문에
여러 부분을 조정해 둘째에게 맞는 규칙을 적용했다.
먼저, 첫째와 둘째의 영어 영상 시청 시간을 겹치지 않게
분리해 각자의 채널 안에서만 영상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높아진 영상 수준을 다시 낮추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첫째는 학교에서 돌아와 둘째가 자리에 없을 때
먼저 영어 영상을 시청하도록 시간을 정해 두었다.
이렇게 하면 둘째가 형이 보는 영상을 따라 보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둘째는 자유 시청 전 정해진 영상을 먼저 본 뒤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음원이 나오는 영어 채널(슈퍼심플송, 마더구스, 주니토니, 코코멜론 등)과
까이유(Caillou) 10분을 본 다음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현재는 음원 영상보다는 까이유를 가장 먼저 보도록 하고 있는데,
가족의 일상을 다룬 내용이라 아이에게 적합하고 말
속도가 느려 지금 둘째에게 가장 알맞은 수준의 영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또 가장 많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청 시간은 30~1시간이고 아직 시간을 조절하는 조절 능력을
연습중 이기에 시간은 내가 타이머롤 맞춰주고 엄격히 관리해 주고 있다.
주말에는 첫째와 둘째가 함께 영어 영상을 보는데,
두 개의 채널 중 둘째 채널에서만 볼 수 있게 규칙을 만들었다.
그 대신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다행히 첫째가 평소에도 낮은 단계의 영어 영상도 즐겨 보기 때문에
주말 시청도 잘 따라주고 좋아해 주어 참 고맙다.
우리 가족은 첫째와 둘째 모두 영어 영상을 유튜브 키즈로만 보고 있다.
유튜브보다 영상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아이 나이에 맞춘 추천 영상을 볼 수 있고
부모가 설정한 영상만 시청하게 할 수 있으며,
쇼츠나 무분별한 알고리즘 노출을 막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래서 다른 OTT를 구독해 영어 영상을 보는 대신 앞으로도
계속 유튜브 키즈를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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