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 영어 앞에서 당당한 아이를 만드는 새벽달의
새벽달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엄마표 상반기 10년(길면 10년 짧으면 3년)'이 끝나면,

그 다음 10년은 '도 닦고 기다리며 관찰하는 엄마표 하반기 10년'이 온다.

전반 10년은 엄마가 휘두르고 후반 20년은 엄마가 아이에게 휘둘려야 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엄마표는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 옆에 있어주는 것이고 아이를 꾸준히 '관찰' 하는 것이다.



적어도 10세 이전의 아이들은 엄마표가 가능하며 또 엄마표 만이 유일한 답이

이 시기 아이들에게 학원을 추천하기 않은 까닭은 주 2,3회 학원에서

한두시간 공부한다고 영어가 '내것'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시기는 낯선 언어인 영어 소리를 많이 듣고 축적하는 시기다. 

그리고 학원가기에는 어린나이다. 

아주쉬운 영어 그림책, 리더스북 하루 3권 

소리내어 읽기, 재미있는 영어 dvd 하루 한편 시청하기가

학원 수업 1시간 보다 의미 있다. 

내 입으로 낭독하고 내 눈과 귀로 시청해야 ' 내것'이 된다.



엄마들, 더 더이상 영어앞에서 쫄지 말자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새벽달-



아이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면 좋은 책


아이가 뱃속에 있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와 나를 위해 추천해 주고 싶은 책


영어에 대한 교육 방법과 경험담을 볼 수 있는 책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의 저자 새벽달님은 엄마표 영어 분야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엄마표 영어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분이다.


나는 새벽달님을 책이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녀의 많은 영상을 보면서 엄마표 영어의 진짜 의미와 

아이 영어 학습과 뇌 발달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덕분에 엄마표 영어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커져서 자연스럽게

엄마표 영어를 선택할 수 있었고, 새벽달님의 책도 읽어보게 되었다.


책에서 새벽달님은 엄마표 영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해 주고,

직접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엄마표 영어 시기를 아이 나이에 따라 4단계로 나누고,

그중 1, 2단계 약 10년을 엄마표 영어의 ‘적기’로 꼽으며, 

이 기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내가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아이의 영어 황금기를 0~3세로 명확히 짚어주면서,

엄마표 영어 10년 중에서도 3세 이전이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고 강조하는 점이다.

그 이윤는 아이가 자아가 생기기 전이니  엄마가 꾸준히 노력하기만 

하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나는 그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며 무릎을 쳤다


또한 3세 이전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엄마의 소리를 꾸준히 들려주는 것을 조며, 

엄마 자신의 영어 공부에 대해서도 조언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부분이 특히 와닿았고, 새벽달님의 성공 스토리를 들으며 큰 힘을 얻었다.

그래서 책에서 제안하는 영어 회화책 한 권을 통째로 외우는 것을

내 일상 루틴에 꼭 넣어 실천해 보려 한다.


우리 집 첫째는 초등 2학년, 둘째는 4살이라 0~3세 영어 황금기는 이미 지나갔지만,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아이들과 영어로 소통하려 노력할 것이다.

또 나의 영어 공부 루틴도 꾸준히 기록하며 발전시키려 한다.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새벽달님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이와 간단한 영어 대화를 

나누는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