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 지웠다 75가지 집중력 퍼즐 카드
사라 칸 지음, 리지 바버.논 피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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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구성은
게임 카드(46장), 정답 카드(4장), 썼다 지울 수 있는 펜

썼다 지울 수 있으니 무한 반복,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미로 홀릭인 아이라 미로 책만 벌써 몇 권 째인지 모르는데
쓱쓱 지우면 깜쪽 같아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여행이나 외출 시에 가방에 쏙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라 좋다
장염으로 입원 중에도 큰 힘이 되었던 <집중력 퍼즐 카드>^^;

다양한 퍼즐, 관찰 게임, 퀴즈 등 75가지 놀이가 담겨 있다
(카드가 75장은 아니다, 카드의 앞면, 뒷면이 다른 놀이인 경우가 있기 때문)


공룡 홀릭인 아이가 환호했던 '무슨 공룡일까요?'

 

 

 

 정답은 '티라노사우루스' (정답 카드에는 이름은 없이 완성한 그림만 나온다)


카드의 왼쪽 상단 숫자 색이 여러 가지여서 난이도를 표시한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 게임 <Rush Hour>의 경우
문제 카드에 4단계로 난이도를 구분 표시하여 수준에 맞게 도전할 수 있다

<집중력 퍼즐 카드>도 문제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구분이 되어 있다면 성취감도 느끼며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만 5세 남아에게는 전체적으로 조금 어려운 편이다)

 

 

 

 

'우주 미로'와 '피라미드 탐험'
미로를 워낙 좋아해서 먼저 미로만 싹 찾아서 했다
(이 밖에도 미로가 몇 가지 더 있다)
꽤 복잡한 편인데도 워낙 좋아해서인지 그다지 어려워하진 않았다

카드의 앞면 뒷면이 하나의 문제인 경우가 있는데, 
(카드의 반대편을 살펴 본 다음, 카드를 뒤집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
집중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 찾기 등은 앞뒤로 보고 하기가 성인인 나도 쉽지 않았다
책이 아닌 카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다 하고 지울 수 있는 물티슈도 필요하다
지우개 달린 펜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이가 아직도 좋아하는 아이챌린지(호비) 교구 중 하나인데
펜 뚜껑에 지우개가 달려 있어 편리하고 아이도 좋아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아빠도 흥미진진
온 가족이 함께 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집중력 퍼즐 카드>
썼다 지웠다 열심히 반복하며 두뇌를 자극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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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사람 비룡소의 그림동화 43
데이비드 맥키 글, 그림, 김중철 옮김 / 비룡소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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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사람은 잘 살게 되자,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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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엑스 - 2015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개정판
노인경 글.그림 / 문학동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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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해질 거야. 요호호!

아이들에게는 자기를 알아 가고 찾아 가고 격려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스스로의 팬이 될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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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거인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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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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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종이 공작 : 우리 동네 (입체 모형 25개 + 종이 인형 16개) 입체 종이 공작
프란체스카 디 키아라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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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받자마자 표지 보더니 "만들기야?"라며 엄청난 흥미를 보이더니 바로 뜯어뜯어
혹시나 뜯다가 만들기도 전에 찢어 먹는 건 아닌가 조마조마해 하며 지켜봤는데
오잉? 이 책 뭐지?
칼선이 엄청 잘 들어가 있는지 아이 힘으로도(무지막지함으로도^^;) 정말 부드럽고 깨끗하게 잘 뜯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 스스로 만들 수 있어서 성취감 최고다(우리 아이는 만 5세)
터닝메카드, 뽀로로와 친구들, 로보카 폴리 등 입체 종이 공작 좀 해 본 편인데,
다른 입체 종이 공작은 보통 정교하게 풀칠(보통 목공풀)을 하고 마를 때까지 꽉 잡고 있어야 고정이 되고
설사 그렇게 어렵사리 만들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쉽게 떨어져서 오래 가지고 놀지 못하는데
<입체 종이 공작 우리 동네>는 풀칠 필요 없이 칼선 안에 꼭 끼우기만 하면 되니까
훨씬 쉬워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고 완성품도 상당히 견고하다
폼 보드 입체 공작도 좀 해 봤는데 끼워 만들기는 쉬워도 가지고 놀 때 정말 잘 빠져서 아이를 화나게 한다

 

 

 

창이나 문으로 보이는 내부도 상당히 신경을 썼고 재미 요소도 많다
이를테면 시청 위 시계탑 안의 생쥐들처럼
(그런데 시청 안에서 왜 케이크를 파는 건지는 의문이다)

아이 혼자 끼우기 어려운 곳도 물론 있었지만 거의 다 제 손으로 완성해 뿌듯해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만들기 전 꽤 많은 창과 문은 미리 떼어내야 한다는 거
책의 맨 처음 나와 있는 '이렇게 만들어요!'를 제대로 읽지 않고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다 만들고 다시 떼느라 고생 좀 했다(게다가 우리 아이는 제일 먼저 가장 복잡한 시청을 만들었다는)
아직 한글이 완벽하지 않아서 설명을 꼼꼼히 읽지 않고 만들다 보니
어디가 안이고 어디가 밖인지 구분하기를 어려워했는데
그때는 책에 수록된 완성 컷을 보라고 알려 주었더니 별 어려움 없이 뚝딱 만들어냈다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이 책은 다 만들고 나서부터가 시작이다
인형들도 들어 있어서 역할 놀이 삼매경이다
'우리 동네'인데 카페, 꽃집, 과일 채소 가게, 사탕 가게 등 가게가 대부분이라 아쉽고
자전거 타는 사람이 하나 있긴 하지만
자동차 등 다른 교통수단이 좀 더 들어 있었으면 우리 아이를 비롯 남아들이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아이가 다 만들고는 "책은 버리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게, 속지를 뜯어 만들고 나면 단단하고 예쁜 표지만 남는데
놀이판 등으로 활용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아이 노는 모습을 보다 든 생각이지만,
면지에 동네 골목길을 그려 준다면
바닥에 놓고 건물들을 자유롭게 배치해서 놀고,
골목 배경을 그려 준다면 뒤에 세워 놓고 실감 나게 놀기 좋았을 것이다

 

또 다른 시리즈는 없냐며 성화다

여아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 소피의 옷장>이 있던데
남아를 위한 입체 종이 공작도 어서 출시되길 바란다
아이에게 시달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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