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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ㅣ 펭귄클래식 50
제인 오스틴 지음, 김정아 옮김 / 펭귄클래식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고전은 잘 안읽고 어렵다고 느끼는 편이라 사놓고
언제 읽을까만 고민했다
읽어보니 어렵지도 않고 후다닥 잘 읽어지더라는
참 오만과 편견 영화를 제대로 다 본 건 아니지만
자꾸만 키이라 나이틀리가 영국식 억양으로
말하는 장면들이 떠올라서...
초반부 하는 일도 없이 무도회 남자 결혼에만 목숨거는
듯한 여자들의 모습에 뭐야 하고 실망
그시대의 여성들에게 주어진 삶이 그런 것이었으니
어쩔수는 없었겠지
다들 까칠까칠 똑부러지는 엘리자베트가 매력적이라고
느낄 거라 생각한다
나이가 들고보니 그런 쌈닭같은 여자가 싫어진다
나도 한때 그런 류의 여자였다
개성적이고 매력있지
하지만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오히려 언니 제인이 좋다
사람들을 편하게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 좋다
까칠하다는 소리들으며 늙어가고 싶지는 않다
중반부부터는 첫느낌 첫인상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한순간의 모습만 보고 어찌 그사람을 알수 있을까
외모가 중요시되는 이시대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번지르르한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 않는가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다
단점은 묻어두고 장점만 보도록 해보면 어떨까
이책을 다 읽고나서 정리해보자면 걍 신데렐라 이야기라는 거
뭐가 특별한지 모르겠다는거
눈이 낮은 내가 고전의 가치를 못알아본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