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녀의 일기
옥타브 미르보 지음, 이재형 옮김 / 책세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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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직업 개같은 인생

이책을 읽게된 계기는 제인 오스틴의 책들이다
제인 오스틴의 책에는 놀고 먹는 계급층들의
팔자편한 이야기들이 주다
얼핏 이 책의 소개글을 읽고 하녀들의 삶이
어떤지 알고 싶었다
영국 하녀와 프랑스 하녀의 삶이 같지는
않을 터이지만 그래도 그 시절 없는 사람들의
삶은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19세기말 프랑스 셀레스틴이라는 하녀의 이야기
어느 시대나 돈없고 지위가 없는 사람들의
삶은 비참하기만 하다
아이를 낳지말라고 하는 주인도 있다
자기는 아이를 셋이나 키우면서 제대로 키울수
없으면 낳지마라고 한다
그래서 유산을 하다가 죽은 하녀도 있다
이 부분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3포세대들이
떠올랐다
주인들은 하녀를 의심하고 게으르고 방탕하다고
생각한다
하녀는 곧 노예 인간이 아닌 물건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뛰는 부르조와 귀족 주인위에 나는
하녀와 하인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셀레스틴과 그녀가 선택한 남자 조세프

19세기 프랑스는 정말 성적으로 자유분방했던
것 같다
하녀의 일들중 주인나라의 성적 노리개같은
일도 있고 하인과 하녀는 또 자기들끼리 눈이
맞기도 하고 주인들은 또 주인들 나름대로
방탕한 생활을 즐긴다
그렇다고 이책에서 그런 성적인 묘사가
노골적이지는 않다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뜬금없이 옹녀와 변강쇠가
떠올랐다
셀레스틴과 조세프의 캐미가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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