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편이 기대된다.여느 다른 책들처럼 늘 소개되는 책들이 주를 이룬다.아무래도 인정하는 고전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다 보니...나는 몇 권이나 읽었나 하고 비교해봤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중 9권은 읽었다.토마스 만의 마의 산은 하권을 아직 못 읽었고 프루스트의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1권만 읽고 그 뒤는 도전 못 하고 있다.아무리 추천하는 책이라고 해도 손이 가지 않는 책이 있다.어린 왕자가 그 대표다.줄거리를 너무 상세하게 알려줘서 굳이 안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적당히 소개해주면 좋으련만 결말까지 다 알려주니 궁금증도 사라져 읽어야겠다는 흥미가 떨어진다.새로운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계속 우려먹는 책들말고 새로운 목록도 이제 작성되어야 하지 않나?흔히 말하는 좋은 책들외에도 정말 내용이 좋고 읽어야 할책들이 천지인데 말이다.더 다양한 책들을 알려주는 책들이 나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