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태으니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는재밌다며 사달라고 해서 10살 시작 즈음에 같이 읽은 책이다.고등학교 시절 화학 시간이 생각났다.고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화학선생님이셔서 더 와닿고 주기율표를외웠던 기억?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어찌 그리 외우기가 어려웠던지 화학시간이 싫었다.그래도 익숙한 원소들을 있어서 읽으면서내가 똥멍충이는 아니구나 싶었다.지금의 원소 주기율표와 내가 배웠을 당시의주기율표는 다르다고 한다.낯선 원소들도 많고 새로 발견된 원소들도많아서 그렇단다.무조건 주기율표를 외우지 말고 원소에 얽힌재미난 이야기도 알면서 원소를 배웠더라면어렵게만 느껴지지는 않았으리라.아이가 다음에 또 한 번 더 같이 읽자고 한다.아이曰˝엄마는 더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야˝라며요즘 아이덕에 과학 책을 같이 읽는다.읽기 쉽고 재밌는 책을 찾아서 아이와 함께소리내서 읽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