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맞춤법 - 쓰는 사람을 위한 반복의 힘
김정선 지음 / 유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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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배우다 보니
외국어가 어렵다는 생각을 늘 한다.
우리말과는 다른 시제 변화 여성, 중성,
남성에 따른 동사 형용사 격변화 등을
배우면서 와~~어렵다 하면서 겨우겨우
익혔다.
늘 우리가 써오는 우리말이니 쉽다고만
여기고 따로 공부하지 않는다.
서평을 쓰게 되고 누군가가 내 글을
읽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글쓰기에 신경
을 쓰면서 우리말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말 외국어보다 더 어렵다.
적힌 글과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법을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읽기 전 다른 책들도 여러 권 읽었고
책이 쉬워보여서 아무런 부담없이 도서관에
서 빌려왔다.
책을 편 순간 아뿔사! 이거 만만찮구나
하는 예감이 들었다.
쉽게 읽으려면 눈으로 대충 읽으면 된다.
그렇지만 진지하게 우리말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일일이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답을
맞춰봐야한다.
이 책은 맞춤법, 띄워쓰기, 외래어 표기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누어 계속 반복해서
문제를 풀게 되어있다.
일일이 문제를 풀다보니 책 한 권 보는
시간이 정말 길었다.
9월 29일에 읽기 시작해서 오늘 완독했다.
우리말 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여전히 헷갈리고 어렵지만 자꾸 읽고
쓰다보면 우리말을 제대로 잘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우리말
공부를 꾸준히 해보련다
우리말을 잘 해야 외국어도 잘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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