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뒤편에 작가의 사진이 있는데 인상 참 좋다이웃집 아저씨 할아버지 같다 내전에 참가한 퇴역군인인 대령은 군인 연금에 대한 편지를 하염없이 기다린다금요일마다 항구에 가서 우편선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편지가 왔는지 확인하지만 소식이 없다매끼 식사를 걱정할 만큼 세간살림을 팔아야 할만큼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대령을 명예를 중요하게 여긴다천식환자인 대령의 아내는 자신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끊임없이 호소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당신은 배를 곯아 죽어 가고 있죠.˝ 아내가 말했다. ˝체면이 밥을 먹여주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당신은 깨달아야 해요.˝-65p죽은 아들이 남긴 투계를 팔면 그들의 살림살이는나아지는데 그것마저도 거부한다 표면적으로 밖에 이해하지 못한 나이기에 더 이상 쓸거리가 없다작품의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에 대해서 그리고참전용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40여 페이지에 달하는 친절한 작품 해설을 읽어보시라~~